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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기간제 여교사가 남학생과 부적절한 관계 맺어

수정 2019.08.20 13:52입력 2019.08.20 10:04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허미담 인턴기자] 인천 한 고등학교 기간제 여교사가 남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인천 모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한 남학생의 부모는 이 학교에 근무했던 30대 전 기간제 교사 B씨가 아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며 지난 6월 경찰에 고소했다.


부모는 "올해 초부터 B씨가 아들 과외공부를 했는데 이 과정에서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학교 측은 학교폭력자치위원회를 열어 B씨의 불법 과외 행위에 대해서는 서면 경고 처분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부터 이 학교에 기간제 교사로 근무했던 B씨는 의혹이 불거진 직후인 5월 말 사직서를 제출하고 학교에 나오지 않는 상태다.


시교육청은 B씨가 기간제 교사였고 면직 처분된 만큼 경찰 수사가 끝나도 그를 징계할 권한은 없다는 입장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기간제 교사가 아니라면 형사 처벌 이후 배제 징계를 할 수가 있는데 지금으로선 B씨에게 마땅히 할 수 있는 조치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허미담 인턴기자 damd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안젤리나 졸리, 장남 매덕스와 서울 투어…식당·백화점서 포착
수정 2019.08.20 14:32입력 2019.08.20 14:25


[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44)가 장남 매덕스 졸리-피트(18)의 연세대 입학 준비를 위해 방한한 가운데, 아들과 함께 서울 시내 투어에 나선 모습이 목격됐다.


19일 SNS 및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목격담과 함께 졸리와 매덕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졸리가 큰 쇼핑백을 들고 백화점 앞을 지나는 모습이 포착됐다. 졸리와 매덕스는 통역사로 추정되는 한 남성과 함께 중구 소공로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졸리 일행은 종각역 인근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덕스는 내달 연세대 언더우드국제대학(UIC) 생명공학전공으로 입학할 예정이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피플 등 외신은 연세대 관계자를 인용해 "매덕스가 다른 여러 대학에서도 입학 허가를 받았지만, 연세대를 선택했다"며 "매덕스는 한국에서 공부하기 위해 매주 몇 시간씩 한국어 공부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세대에 따르면, 매덕스는 오는 26일 입학식을 치른 뒤 이틀간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한다. 이후 매덕스는 인천 송도 국제캠퍼스에서 1년 간 기숙사 생활을 할 예정이다.


한편, 졸리와 전 남편인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56)는 지난 2014년 결혼한 뒤 지난 4월 이혼했다.


졸리는 입양한 자녀 매덕스, 팍스, 자하라와 브래드 피트와 사이에서 낳은 실로, 녹스, 비비안 등 6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매덕스는 지난 2000년 졸리가 입양한 첫 아이로, 캄보디아 출신이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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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문재인 정부 철학 보여줄 차례" 이준석, 조국 딸 '장학금' 겨냥
수정 2019.08.20 11:14입력 2019.08.20 08:08
사진=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페이스북 캡처

[아시아경제 허미담 인턴기자]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게 “문재인 정부의 철학을 보여줄 차례”라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 후보자는 과거) ‘능력이 없으면 너희 부모를 원망해. 우리 부모 갖고 감 놔라 배 놔라 하지 말고. 돈도 실력이야’란 정유라의 말을 박근혜 정부 철학이라고 말했으니, 이제 본인이 문재인 정부의 철학을 보여줄 차례인 것 같다”고 했다.

사진=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페이스북 캡처

이 최고위원은 같은 날 과거 조 후보자가 자신의 트위터에 쓴 글을 캡처해 올리기도 했다. 조 후보자는 지난 2012년 “장학금 지급 기준을 성적 중심에서 경제 상태 중심으로 옮겨야 한다”며 “등록금 분할상환 신청자는 장학금에서 제외되는 제도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재학 중인 조 후보자의 딸(28)은 성적 미달로 두 차례 낙제했음에도 장학금 1200만원을 받았다. 당시 조 후보자의 딸은 가정 형편이 어렵지도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 후보자의 딸이 받은 장학금은 지도교수인 노환중 교수가 개인적으로 기부하던 ‘소천 장학금’이다. 지난해까지 소천장학회의 장학금을 지급받은 학생은 7명인데 이 중 6명은 학교 측에서 선정했고, 조 후보자 딸만 장학회가 직접 지명해 ‘황제 장학금’이라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노 교수는 입장문을 내고 “(조 후보자 딸에게 장학금을 준 것은)학업에 대한 독려와 격려 차원”이라고 해명했다.





허미담 인턴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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