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국콜마, 국민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해야"
수정 2019.08.10 14:53입력 2019.08.10 14:53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은 국민에 직접 제대로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조승현 민주당 부대변인은 10일 오후 논평을 통해 "한국콜마 윤 회장이 대한민국 대통령에 대한 비난은 물론 여성을 비하하고 모욕하는 저질 영상을 직원들에게 강제로 보게 하며 사상교육을 한 일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조 부대변인은 "한국콜마는 올바른 역사인식이 있어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직원들에게 영상을 보여준 것이고, 윤 회장은 역사의식을 직접 실천하는 기업인이며 영상 내용에 동의해서 직원들에게 보게 한 것은 아니다라는 납득할 수 없는 해명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해당 영상 내용을 언급하며 "'아베가 문재인 면상을 주먹으로 치지 않은 것만 해도 너무나 대단한 지도자', '베네수엘라의 여자들은 단돈 7달러에 몸을 팔고 있고 곧 우리나라도 그 꼴이 날 것' 등의 망언이 도대체 올바른 역사 교육이란 말인가"라고 비판했다.
조 부대변인은 "더 이상 한국콜마 직원의 입을 빌려 말도 안 되는 변명만 늘어놓다 국민들의 분노만 키우는 우를 범하지 않길 바란다"면서 "편향된 식민사관으로 인해 열패감에 빠져있는 회장 개인의 정치적 관점을 직원들에게 강요한 점에 대해 윤 회장이 직접 국민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하라"고 덧붙였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오후엔 박보검과 함께 커피콜라 한잔…"시간에 집중하는 음료 마케팅"
수정 2019.08.10 09:30입력 2019.08.10 09:30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풍부한 커피 맛 사이로 퍼지는 코카-콜라 고유의 짜릿한 탄산이 나른한 오후를 깨우는 상쾌함을 전합니다." 식음료업계가 시간대별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에서 출시한 ‘커피 코카-콜라’는 짜릿한 코카-콜라에 커피를 더해 짜릿한 활력을 전하는 탄산음료다. 커피 코카-콜라는 배우 박보검이 나른한 오후의 사무실에서 커피 코카-콜라를 마시며 “짜릿하게, 나른한 오후를 깨울 시간”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TV 광고를 공개하며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고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에서 박보검은 커피 코카-콜라와 함께 짜릿하고 상쾌한 휴식과 기분 좋은 활력을 전하는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여기에 박보검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담은 미소와 무결점 잘생김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식후 잠도 잊게 하는 활력을 전하고 있다.
사진 속 박보검은 빌딩숲을 배경으로 동료들과 커피 코카-콜라를 나누며 오후의 무기력함을 날리는 짜릿한 휴식을 즐기는가 하면, 은은한 미소를 지으며 혼자만의 기분 좋은 휴식 시간을 보내고 있다. 또한 동료에게 짜릿한 커피 코카-콜라를 건네는 박보검의 미소는 오후의 피곤함을 날려버릴 만큼 상쾌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코카-콜라사의 건강기능식품 ‘태양의 신체건강 W’는 식사 후 시간을 공략한다. 식후 건강 유지와 몸매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챙겨먹는 습관을 강조하고 있는 것. ‘태양의 신체건강 W’는 식후 혈당 상승 억제와 혈중 중성 지질 개선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인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함유해 혈당과 혈중 지방 걱정을 덜어주는 더블 이펙트를 줄 수 있다.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51%인 12.7g의 풍부한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고, 부원료인 직접 우려낸 녹차, 우롱차, 홍차의 세 가지 차를 조화롭게 섞은 깔끔한 맛으로 식사 후 가볍게 즐기기 좋다.
또한 ‘신체건강 W’는 2030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이자 건강미 넘치는 몸매를 뽐내는 배우 유인나를 모델로 발탁, “먹었으면 신체건강 W 마시는 습관”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광고를 통해 건강한 식후 습관을 알리며 눈길을 끌고 있다.
규칙적으로 아침 식사를 챙기는 습관은 혈압과 혈당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줘 심장질환 등 다양한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동원F&B는 ‘우리 가족 건강한 우유 습관’ 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아침 대용식으로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덴마크 건강한 우유’를 선보였다. ‘건강한 귀리우유’는 귀리를 통째로 갈아 넣어 풍부한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고, 고소한 풍미를 즐길 수 있어 아침 대용식으로 섭취하기 좋다.
‘건강한 사탕수수우유’는 정제하지 않은 사탕수수 시럽을 넣어 비타민, 미네랄 등 풍부한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다. 한국야쿠르트 ‘하루곡물 단호박’은 물이나 우유와 함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아침 대용식으로 출시됐다. 단호박, 현미, 율무 등 8가지 곡물과 견과가 들어있어 풍부한 식감과 든든한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풀무원프로바이오틱의 ‘매일아침 든든너츠’는 귀리, 현미, 통밀 등 영양가가 높은 3가지 곡물을 넣었으며,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드링크 요거트 타입으로 바쁜 아침 식사 대용식으로 부담 없이 먹기 좋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포토] '코끼리들의 웃음'
수정 2019.08.10 10:18입력 2019.08.10 10:18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8일(현지시간) 헝가리 북부 부다페스트 조선소에서 열린 제27회 시게트 축제에 참가한 한국 예술인들이 '코끼리들의 웃음'이라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