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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4' 김영옥, 전화 잘 안 받는 나문희에 "영화로 뜨니 관리하나봐"

수정 2019.07.20 17:19입력 2019.07.20 17:18
'해피투게더4'에 출연한 배우 김영옥과 나문희 / 사진 = KBS 캡처

[아시아경제 김지현 인턴기자] 배우 김영옥이 전화를 잘 받지 않는 동료 나문희에게 뼈 있는 농담을 날려 주변을 폭소케 했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서는 '디어 마이 프렌즈'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김영옥, 나문희, 박원숙, 고두심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맏언니인 김영옥은 첫 등장부터 “598회인데 왜 이제 부르냐”며 MC들을 질책해 방송 초반부터 예능감을 발휘했다. 이어 그는 “대세가 예능이라고 해서 억지로 헛소리 하는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어 큰 웃음을 안겼다.


이어 박원숙이 “한 번은 연기를 칭찬하려고 나문희 언니에게 전화를 했는데 잘 안 받는다”고 폭로하자 김영옥은 “나는 예능 섭외 전화일까봐 후딱 후딱 받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MC들이 나문희가 전화를 잘 받지 않는 이유에 대해 물어보자 나문희는 “안 받으면 편하니깐 잘 안 받게 된다”고 답했다.


대답을 들은 김영옥은 “영화로 뜨니까 관리를 하나봐”라고 질투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끝으로 김영옥은 “그래도 내 전화는 조금 받았다”며 “이거 말고 에스컬레이터를 못 타는 건 고쳐야한다”고 덧붙였다.


4명의 배우들의 환상적인 입담에 놀란 MC들은 “오늘 (방송은) 우리가 진행할 필요가 없다"라고 말하며 이들의 입담을 인정했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해피투게더4’의 ‘디어 마이 프렌즈’ 특집은 전국 가구 기준 4.8%, 5.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5월16일(5.2%) 이후 오랜만에 5%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지현 인턴기자 jihyunsport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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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조선신보, 日경제보복 비난 "통일 달가워않는 고약한 심보"
수정 2019.07.20 19:22입력 2019.07.20 15:32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20일 한국에 대한 일본의 경제보복 의도가 한반도 화해 분위기 조성을 방해하려는 데 있다며 북한도 이를 구경하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대외적으로 북한 입장을 대변하는 조선신보는 이날 '국제적 고립을 초래하는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 제목의 글에서 "경제보복의 과녁은 남측이지만 조선은 이번 사태를 강 건너 불 보듯 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신보는 일본이 남한의 전략물자 통제를 문제 삼으며 대북제재 위반 의혹을 제기하는 것을 두고 "북을 걸고 들어 남측에 대한 경제보복을 합리화"하려는 조치라며 "통상정책의 외피를 쓴 아베 정권의 도발 행위를 조선도 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일본 정부의 처사가 "조선반도에 조성된 평화, 통일의 새 기운과 수뇌합의(남북정상회담 합의)에 명시된 민족화해, 북남협력 교류의 활성화를 달가워하지 않는 '섬나라 족속들의 고약한 심보의 발로'로 비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조선신보는 최근 북미 정상의 판문점 회동을 거론하면서 "과거 구태의 수렁 속에 빠져 조선반도의 달라진 현실, 세계의 변화된 흐름을 보지 못한 채 대결과 적대의 감정을 노골적으로 표출할수록 일본의 외교적 처지는 더욱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 "'전제조건 없는 일조(일북)수뇌회담의 개최'를 운운하던 총리는 식민지지배 피해자들의 인권과 명예회복을 외면하고 경제보복 조치를 취함으로써 조일평양선언에 명시된 과거청산에 대하여 진지하게 고려해본 적도 없는 자신의 속내를 스스로 드러냈다"고 꼬집었다.


앞서 북한과 일본은 2002년 9월17일 평양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국교정상화·과거사 해결', '상호 안전보장', '핵문제 해결' 등에 협력한다는 내용의 북일평양선언을 발표했다. 때문에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판결을 이유로 한 경제보복이 '과거사 해결' 정신에 위배된다는 지적이다.


최근 북한은 관영매체를 내세워 일본이 "남조선을 제물로 삼아 대내외 통치 위기를 모면하려고 한다"며 연일 일본의 수출규제를 비난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두 편의 논평에서 "남조선-일본 관계 악화를 바라지 않는 상전(미국)을 자극해 조선반도 문제에서 밀려난 저들의 이익을 중시 받도록 하자는데에도 치밀히 타산된 일본의 속심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일본 반동들이 우리 겨레의 분노를 촉발시키는 짓만 골라 하면서 뻔뻔스럽게 그 무슨 대화를 운운하는 것은 가소롭다" "일본은 지난날 우리 민족에게 끼친 모든 피해와 고통에 대하여 똑바로 사죄하고 배상해야 하며 그것이 없이는 절대로 평양행 차표도 쥘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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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 친한 언니' 미모女 최수정 시선집중…"마마무 될 뻔" 현재 CEO·배우
수정 2019.07.20 18:18입력 2019.07.20 10:39
'나 혼자 산다'에서 출연한 최수정 / 사진 = MBC 캡처

[아시아경제 김지현 인턴기자] ‘나 혼자 산다’에서 화사의 지인으로 등장한 배우 최수정이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1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가수 화사가 연습생 시절 동료인 최수정을 만나는 장면이 등장했다. 화사는 최수정에게 운전면허를 땄다고 알리며 만나자는 약속을 했다.


약속 장소에서 화사는 최수정과 만나 방송을 통해 그를 소개했다. 화사는 최수정에 대해 “친한 언니이고 같이 연습생 생활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마마무가 될 수도 있었던 언니”라며 “소중한 인연”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방송서 화사는 생애 처음으로 면허를 딴 뒤 차를 끌고 최수정과 자라섬으로 향했다. 이동 중에 두 사람은 과거 연습생 시절의 추억에 대해 떠올렸다. 최수정은 “감회가 새롭다”며 “우리 연습생 때는 김밥 한 줄 못 먹고 그랬다”고 말했다.

'나 혼자 산다'에서 출연한 최수정과 마마무 화사 / 사진 = MBC 캡처

또 화사를 보며 “네가 대단하다고 느껴졌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최수정은 “화사가 살도 악착까지 빼고, 연습도 악착같이 하고, 노래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화사의 지인으로 등장한 최수정은 1988년생이다. 2010년도에 한중 합작 5인조 걸그룹 롯데걸스로 데뷔하기도 했다. 가수 활동을 하던 그는 현재 쇼핑몰 대표이기도 하며 배우로도 활동 중이다. 지난해에는 웹드라마 ‘체크, 메이트’에 출연하기도 했다.


한편, 1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부 9.4%(수도권 기준), 2부 11.4%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또 이날 방송된 전 채널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김지현 인턴기자 jihyunsport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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