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변아영, BJ열매-우창범 폭로전에 "더 이상 연관 짓지 말아 달라"
수정 2019.07.05 05:23입력 2019.07.04 08:04
아프리카TV BJ 변아영/사진=변아영 SNS 캡처[아시아경제 최석환 인턴기자] BJ열매와 그룹 버뮤다 멤버 우창범이 폭로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아프리카TV BJ 변아영(BJ아영)이 해당 폭로에서 자신의 이름이 언급되자 불쾌감을 드러냈다.
변아영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입장문을 게재했다.
이날 변아영은 입장문에서 "참다 참다 올린다. 가만히 있던 저는 대체 무슨 죄인가. 그분의 전남친의 현여친분과 인스타 맞팔을 하고 사진을 올린 것이 죄냐"라고 말했다.
변아영은 "저는 분명 그분과 연을 끊을 때 부탁드렸고, 전 그분과 더 이상 연관되고 싶지도 관심받고 싶지도 않다"며 "확실하게 말씀드리겠다. 저는 버닝썬 사건과 관련 없다. 그거 때문에 방송 접은 거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가만히 잘 살고 있다가 똥 시원하게 뒤집어씌워졌다. 그분과 카톡 대화내용 전부 다 하나부터 열까지 다 있는 상태"라며 "저분이 주변 지인들에게 협박했을 당시 엮이고 싶지 않아 조용히 있었을 뿐이다"라고 전했다.
변아영은 BJ열매 주장에 대해 "일은 크게 만들어 놓고 방송보니 뇌피셜에 직접 증거는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괜한 사람들만 하루 종일 실검으로 피해받았다. 그분과 더 이상 연관 짓지 말아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BJ열매는 3일 인터넷 방송을 통해 우창범에 대한 2차 폭로를 하던 중 변아영을 언급했다. 그는 당시 변아영이 우창범과 자신의 소개로 갓세븐 멤버 마크와 만났다가 헤어졌고 마크는 죄가 없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변아영 SNS 입장문 전문
참다 참다 올립니다.
가만히 있던 저는 대체 무슨 죄인가요. 그분의 전남친의 현여친분과 인스타 맞팔을 하고 사진 올린 죄인가요. 저는 분명 그분과 연을 끊을 때 부탁드렸고 전 그분과 더 이상 연관되고 싶지도, 관심 받고 싶지도 않습니다.
확실하게 말씀 드릴게요 저 버닝썬 사건과 관련 없습니다. 그거 때문에 방송 접은 거 아니에요.
가만히 잘살고 있다가 똥 시원하게 뒤집어씌워졌네요. 그분과 카톡 대화내용 전부다 하나부터 열까지 다 있는 상태고 저분이 주변지인들에게 협박했을 당시 엮이고 싶지 않아 조용히 있었을 뿐입니다. 나이도 먹을 대로 먹고 예전사건으로 고생해보신분이 저렇게 겁 없이 얘기하는 게 신기할 뿐이네요.
피해망상 있는 거 자기 입으로 얘기해놓고 그건 까먹고 내로남불에 큰 사건이 연루된 것 마냥 하루종일 실검에 뉴스기사에 일은 크게 만들어놓으시고 방송보니 그저 다 뇌피셜에 직접적인 증거는 하나도 없고 괜한 사람들만 하루종일 실검으로 피해 받고..
그분이 화난이유가 얘네 저랑 쌩까고 인스타로 친목질해서 화났어요 인거 같은데 그럴 거면 그냥 지인 통해서 번호 알아내셔서 저한테 직접적으로 사과요구하시지 그러셨어요. 얼마나 깔게 없으면 페미로 까는지도 모르겠고 그분과 더 이상 연관 짓지 말아주세요. 저도 그분에게 악감정 있는 상태도 아니었고 정말 관심이 없어서 어떻게 살든 상관없습니다. 그저 치료 잘 받으시길.
(사진은 그분과 연을 끊었을 때 제가 보낸 카톡 캡쳐본이고 전 분명 제 입장 표명했다고 생각했어요. 가린 건 창범이 이름이었습니다.)
최석환 인턴기자 ccccsh01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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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누리꾼 "한국은 약소국, 불매운동 해봤자" 조롱
수정 2019.07.09 07:44입력 2019.07.04 09:26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이미지출처=연합뉴스][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일본 정부가 한국을 상대로 반도체 핵심소재 등의 수출을 규제하겠다고 밝혀 국내에서 일본에 대한 불매운동 여론이 확산하는 가운데, 일본 누리꾼들은 "한국 같은 약소국이 불매운동해도 전혀 타격없다"는 등의 조롱섞인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국내 누리꾼들은 이러한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항하는 의미로 불매운동에 나섰다. 누리꾼들은 "일본 제품을 불매하자"며 국내에서 판매되는 일본 제품의 목록을 만들어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유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일본 누리꾼들은 "일본 오지도 말고, 맥주도 마시지 마", "한국은 왜 이렇게 불매운동을 좋아하지? 약소국이 해봤자 영향따위 전혀 없잖아"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본의 한 번화가 [이미지출처=연합뉴스]한 누리꾼은 "한국은 항상 '역사문제에 반성이 없다'고 하는데, 일본은 한국한테 감사하다는 말을 들어야해. 반성해야 될 일은 조금도 하지 않았어"라며 "그렇게 싫다면 도쿄 올림픽도 참가하지 말고, 재일교포도 데리고 돌아가"라며 밝혔다.
또 다른 누리꾼 또한 "일본에는 항상 많은 한국인들이 와서 먹고, 마시고, 쇼핑을 하고 있는데 불매운동은 현실적으로 불가능 한 것 아닌가?"라면서 "한국인들이 우리 일본 제품의 훌륭함을 잘 알고 있는 거지"라고 비꼬았다.
이밖에도 누리꾼들은 "원래 한국 제품은 다 더럽고, 필요도 없는 거잖아. 성능 좋은 일본 제품을 안 산다니 감사합니다. 제발 사지말아주세요", "불매운동 환영해", "일본여행을 안 온다니 너무 반가운 소식", "한국인들은 여행와도 시끄럽기만 하잖아. 일본이 더욱 쾌적해지겠네", "일본 취업도 하지말고, K-pop 진출도 하지말아 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한국을 향한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앞서 일본 정부는 한국에 대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관련 소재 3종류의 수출을 규제하겠다고 지난 1일 밝혔다.
다음날인 지난 2일 아베 일본 총리는 정당 대표 토론회에 참석해 지난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과 지난 2015년 위안부 합의를 언급하며, 수출 규제에 대해 "한국이 청구권을 포기하기로 한 약속을 지키지 않아 우대조치를 하지 않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대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일본은 신뢰가 깨졌기 때문이라고 말하지만 사실 강제징용에 대한 사법 판단을 경제에서 보복한 조치라고 명백히 판단한다"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해결이 안 되면 당연히 WTO 판단을 구해야 하기에 내부 검토 절차가 진행 중이다. 실무 검토가 끝나는 대로 (제소) 시기를 결정하겠다"라면서 "보복 조치는 국제법에 위반되는 조치이기에 철회돼야 한다. 만약 (수출 규제가) 시행된다면 한국 경제뿐 아니라 일본에도 공히 피해가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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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술집서 마주쳐…성관계 영상 불안" BJ 열매, 우창범 추가 폭로
수정 2019.07.04 19:43입력 2019.07.04 07:12
아프리카TV BJ 열매가 전 남자친구인 우창범에 대해 폭로했다./사진=BJ 열매 인스타그램[아시아경제 김윤경 기자] 아프리카TV BJ 열매가 그룹 버뮤다 멤버 우창범에 대해 2차 폭로를 전했다.
3일 BJ 열매는 우창범이 자신과의 성관계 영상을 촬영한 뒤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성관계 동영상은 사귀면서 찍었고, 둘이 함께 보고 지운 줄 알았다. 동영상의 존재를 알게 됐을 때 두려웠다”며 “대중들이 내가 미쳐있다고 생각하게 했다”고 말했다.
또, BJ 열매는 과거에 돈을 벌기 위해 술집에서 일했다는 사실도 전했다. “누가 손님으로 오갔는지 우창범에게 다 이야기했다”며 “정준영과 마주친 이야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후 어떻게 친해졌는지 모르겠지만 우창범과 정준영이 친해져 있더라"며 “나와의 성관계 영상을 지우지 않았을 거란 생각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2일 BJ열매와 우창범이 인터넷 방송을 통해 서로에 대한 폭로전을 펼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과정에서 BJ 열매가 "우창범이 자신과의 성관계 동영상을 '정준영 단톡방'에 유포하려고 했다"고 주장하며 논란이 불거졌다.
김윤경 기자 ykk02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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