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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커맨더지코, 지나가던 행인에 "XXX야, XXX까라" 욕설 논란

수정 2019.06.19 17:10입력 2019.06.19 16:54
[출처=유튜브 캡처]

[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BJ 감스트, 외질혜, NS남순이 개인 방송에서 성희롱 발언을 해 물의를 빚은 가운데 BJ 커맨더지코가 출근길에 지나가던 행인을 비하해 논란이 되고 있다.


18일 커맨더지코는 아프리카TV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한 행인이 지나가자 그 행인에 "출근하세요?"라고 물으며 "부럽네요, 저희 같은 X백수들은 밤 늦게까지 술 먹으니까. 출근하시는 형님들 보면 부럽습니다. 좋은 하루 되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했다. 행인은 "고맙습니다"라고 답한 뒤 사라졌다.


행인이 지나가자 커맨더지코는 "저기 오토바이 타고 가는 사람 보이지? 내가 속으로 생각은 그러지. '야이 XXX야. XXX 까라 XX' 그걸 또 감사합니다 하고 가고 있네. 감동받었어. 재 눈초리 보니까"라며 웃었다. 더불어 커맨더지코는 남성이 지나간 쪽에 주먹질을 하며 "내가 부럽겠냐? 난 이제 놀러갈 건데. 우린 노는 게 돈 버는 거잖아"라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면서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현재 커맨더지코의 채널에는 해당 영상이 삭제된 상태다.




윤신원 기자 i_dentity@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양현석, 휴대전화 빼앗고…너 하나 어떻게 하는 거 일도 아냐"
수정 2019.06.19 21:27입력 2019.06.19 06:58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캡처

[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YG엔터테인먼트(YG) 소속 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 비아이(23·본명 김한빈)의 마약구매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에 이를 제보한 A 씨를 대신해 신고한 방정현 변호사가 양현석 전 YG 대표의 공갈·협박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전담팀을 구성, 모든 의혹을 밝히겠다는 방침이다.


18일 SBS '본격연예 한밤'(한밤)에 출연한 방 변호사는 '한밤' 제작진에게 양 씨가 당시 A 씨를 만나 그의 휴대전화를 빼앗은 것 같다며 "서로 녹취하지 말자는 취지였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후 상황에 대해서는 "그리고 나서 처음에 녹취록에 '내가 이 바닥에서 너 하나 어떻게 하는 거 일도 아닌데 가서 진술을 번복해라' 이런 내용이 있었다는 거다"라고 주장했다.




A 씨는 앞서 17일 방송된 KBS1 '뉴스9'와의 인터뷰를 통해서도 양 씨에게 거짓 진술을 강요받았다고 주장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A 씨는 "(양 전 대표가) 서로 녹취하지 말자. '휴대폰 내놔라'라고 했다. 비아이가 저랑 약을 했던 사실과 교부했던 사실을 다 얘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양 전 프로듀서가) '나는 너의 진술 번복했는지 안 했는지 확인할 수 있고 진술서 다 볼 수 있는 사람이다'라고 했다"며 "YG 측에서 변호사를 선임해줬지만, 경찰에게는 변호사 선임에 대해 거짓으로 말할 것을 양 전 대표가 직접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A 씨는 제보자인 자신에게 관심이 집중되는 현재 상황에 대해 "제 위험을 감수하고 3년 동안 고민하다 용기 내서 힘들게 신고한 것"이라며 "저한테 집중해야 하는 게 아니다. YG와 검찰, 경찰과의 유착관계를 먼저 밝혀야 한다"고 호소했다.


한편 민갑룡 경찰청장은 17일 서울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잇단 논란이 되고 있는 YG 마약 관련 의혹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겠다"면서 "전담팀을 중심으로 제기된 모든 의혹에 대해 하나도 빠짐없이 철저하게 원점에서 다시 수사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YG 소속 가수들을 둘러싼 마약 의혹이 확산하는 가운데 지난 14일 양 전 YG 대표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YG와 소속 연예인들을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너무나 미안하다"며 대표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그는 "언론보도와 구설의 사실관계는 향후 조사 과정을 통해 모든 진실이 반드시 밝혀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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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타이틀방어 "4승 사냥 GO"
수정 2019.06.19 07:52입력 2019.06.19 07:52

비씨카드컵서 '넘버 1' 굳히기, 이소영 우승 경쟁, 배선우는 '설욕전'

최혜진이 비씨카드ㆍ한경레이디스컵 타이틀방어에 나섰다.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3승 챔프' 최혜진(20ㆍ롯데)이 타이틀방어에 나섰다.


20일 경기도 포천시 포천힐스골프장(파72ㆍ6550야드)에서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비씨카드ㆍ한경레이디스컵(총상금 7억원)에서다. 지난해 최종일 3언더파를 보태 2타 차 우승(14언더파 274타)을 완성한 '약속의 땅'이다. 이 우승을 포함해 시즌 3승을 쓸어 담아 신인왕(2633점)과 대상(570점)을 수상했다. 신인상이 대상까지 차지한 건 2006년 신지애(31) 이후 무려 12년 만이다.


이정은6(23ㆍ대방건설)가 미국으로 떠난 올해는 '국내 넘버 1'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지난 4월 첫 메이저 KLPGA챔피언십을 제패했고, 5월 NH투자증권챔피언십과 이달 초 S-OIL챔피언십 등에서 매달 우승컵을 추가했다. 현재 다승과 상금랭킹 1위(5억3214만원), 평균타수 3위(70.82타), 대상포인트 4위(192점) 등 개인타이틀 전 부문에서 상위권이다. "생애 첫 타이틀방어로 독주 채비를 갖추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지난주 한국여자오픈 준우승자 이소영(22ㆍ롯데)이 경계대상이다. 올해 4차례 '톱 10'에 진입할 만큼 뚜렷한 상승세다. 지난해 공동 2위에 머문 배선우(25ㆍ삼천리)와 이효린(22)은 설욕전을 꿈꾸고 있다. '매치퀸' 김지현(28ㆍ한화큐셀)과 김보아(24), 박소연(27), 조아연(19ㆍ볼빅), 이승연(21), 조정민(25) 등 챔프군단이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한국여자오픈 챔프 이다연(22ㆍ메디힐)은 불참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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