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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고아라 '이렇게 고혹적이었나?'

수정 2019.05.16 10:27입력 2019.05.16 10:27
사진=고아라 인스타그램
사진=고아라 인스타그램

사진=고아라 인스타그램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고아라가 광고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고아라는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검은색 시스루 드레스를 입은 고아라의 모습이 담겼다. 고아라의 고혹적인 눈빛과 늘씬한 몸매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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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네덜란드도 이라크 활동 중단…고조되는 중동 위기
수정 2019.05.16 04:32입력 2019.05.16 04:32
이란 혁명수비대. 자료사진.

[아시아경제 뉴욕=김봉수 특파원] 미국이 이란과의 군사적 갈등에 따라 인접 이라크에서 자국 공무원 철수령을 내린 데 이어 독일, 네덜란드 등도 위험을 우려해 이라크 내에서의 군사 훈련을 중단하는 등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독일 국방부는 "독일군이 배치된 지역에서의 위험이 커지고 있다"면서 이라크 접경국 이라크에서 수행 중인 군사 훈련 임무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옌스 플로스도르프 국방부 대변인은 영구 중단이 아니며 "구체적인 위협이 없다면 수일 내로 훈련이 재개될 수 있다"고 말했다. 독일군은 '이슬람국가'(IS) 퇴치를 위한 지원 명분으로 이라크에 160명을 배치해 이라크군의 훈련을 돕고 있다.


네덜란드 국방부도 이날 네덜란드군이 이라크에서 실시해온 군사훈련지원 임무를 '위협' 때문에 중단했다고 발표했다. 네덜란드도 이라크 북부 에르빌에 약 50여명의 군을 배치해 쿠르드군 훈련을 지원해왔다. 네덜란드군은 그러나 지난 12일 오후부터 외출을 금지하는 등 경계를 강화했다.


앞서 미국 정부는 이날 이라크 주재 자국 공무원 일부에 대한 철수령을 내렸다. 주바그다드 미국 대사관은 페이지에 올린 '안전 경계경보'를 통해 "주바그다드 대사관과 주에르빌 총영사관의 필수적이지 않은 업무를 맡은 미국 공무원은 이라크를 떠나라고 본국 국무부가 명령했다"라고 알렸다. 이어 "정상적인 비자 발급 업무는 일시 중단되며, 이라크에 있는 미국 시민에 대한 비상 영사 조력은 제한적으로 제공한다"며 "상업용 교통수단을 통해 되도록 빨리 이라크를 떠나라"라고 덧붙였다.

미국 정부는 경계 경보의 이유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최근 이란과 군사ㆍ정치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이라크에 있는 친이란 조직이 미국인 또는 미국 시설 등을 공격할 수 있다고 보고 조치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최근 이란 핵합의(JCPOAㆍ포괄적공동행동계획)의 존폐 여부를 둘러 싸고 미국ㆍ이란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은 지난주 페르시아만과 아라비아해에 6척의 전함과 미사일 방어시스템, 해병대 병력 등을 파견했다. 니미츠급 항공모함 USS 에이브러햄링컨호 전단과 B-52폭격기 편대도 배치 중이다. 이란군은 호르무즈해협의 봉쇄를 위협하고 있다. 지난 9일 백악관이 패트릭 셰너핸 국방부장관 대행으로부터 12만명의 병력 파견 계획을 보고 받고 논의 중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계획이 없다. 가짜 뉴스"라고 일축하기도 했다.




뉴욕=김봉수 특파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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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PC방 살인' 김성수, 사형 구형…"사회에서 영원히 격리"
수정 2019.05.16 15:51입력 2019.05.16 15:51

김성수 "유족께 죄송…속죄하는 마음으로 살겠다"


[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서울 강서구 PC방 살인사건가 피의자 김성수(30)에 대해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


16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이환승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김성수는 계획적이고 잔혹하게 피해자를 살해했지만, 죄책감과 반성이 없다"며 "죄질이 불량하고 재범 위험이 높아 사회에서 영원히 격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형의 범행을 도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성수 동생에게는 "폭행에 가담했음에도 불구하고 반성이 없다"며 징역 1년 6월을 구형했다.


최후변론을 위해 피고인석에서 일어난 긴 숨만 내뱉던 김성수는 "이번 사건으로 피해를 본 고인과 유가족들에게 죄송하다는 말 외에는 어떤 말씀을 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진심으로 사죄드리고 싶다"고 눈물을 흘렸다.

이어 "유족께서 법정에 나오셨다면 진심으로 사죄드리고 싶었지만, 나오시지 않았다"며 "제 죄를 책임지기 위해 노력하고,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말했다.


김성수는 자신의 가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성수는 "30년 동안 키워주셨는데, 결과가 이렇게 돼 죄송하다"며 "어머니께 잘 해드린 것 없는 불효자가 죗값을 다 치르고, 개과천선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성수는 "동생아, 이것은 형의 잘못이지 네 잘못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많이 힘들겠지만 자책하지 말고, 잘 이겨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김성수는 지난해 10월 14일 오전 강서구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생을 주먹으로 폭행하고 흉기로 수십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기소 됐다.


김성수의 동생은 이 과정에서 피해자의 몸을 뒤로 잡아당겨 형의 범행을 도운 혐의(공동폭행)로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에 대한 선고는 다음 달 4일 열릴 예정이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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