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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빼고 다 바꿨다"…현대차, 풀체인지 8세대 쏘나타 공개

수정 2019.03.06 11:30입력 2019.03.06 11:30

신형 쏘나타 사전계약 11일부터 실시
첨단 기술 대거 적용해 동급 최고 하이테크 세단으로
차세대 디자인 방향성 적용 혁신 디자인…가격은 2346만원부터

[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 현대차가 8세대 신형 쏘나타의 사전계약을 오는 11일부터 실시하고 이달 정식 출시한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에 '센슈어스 스포트니스(Sensuous Sportiness)'를 적용해 혁신적인 디자인의 스포티 중형 세단 이미지를 완성했다. 또한 각종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신규 엔진 및 플랫폼 등으로 차량 상품성도 대폭 높였다. 가격은 2346만원부터 시작하며 최고 트림 인스퍼레이션은 3289만원부터다.


'센슈어스 스포트니스'는 현대차가 지난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콘셉트카 '르 필 루즈(Le Fil Rouge)'를 통해 공개한 차세대 현대차 디자인 철학이다. 비율, 구조, 스타일링(선, 면, 색상, 재질), 기술 등 4가지 요소의 조화를 디자인 근간으로 하며 세단 최초로 신형 쏘나타에 적용됐다.


신형 쏘나타의 전면부는 매끈한 구의 형상에서 느낄 수 있는 크고 대담한 볼륨감, 맞춤 정장의 주름과 같이 예리하게 가장자리를 처리한 후드가 주는 스포티 감성 두 요소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특히 비점등 시 크롬 재질로 보이지만 점등 시에는 램프로 변환돼 빛이 투과되는 ‘히든라이팅 램프’가 현대차 최초로 주간주행등에 적용됐다.

8세대 신형 쏘나타/사진=현대차

신형 쏘나타의 측면부는 도어글라스 라인에서 주간주행등까지 한번에 이어지는 크롬 라인을 통해 라이트 아키텍처를 구현했으며 유려하고 깔끔하게 이어지는 두 개의 감성적인 캐릭터라인을 통해 날쌔면서도 우아한 모습을 갖췄다. 실내도 스텔스기의 슬림한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날렵한 형상의 센터페시아 에어벤트, 미래 지향적 버튼의 전자식변속레버(SBW), 일체형 디자인의 핸들 및 가니쉬 등 하이테크한 이미지가 적용됐다.


신형 쏘나타는 기존 모델(뉴 라이즈)보다 전고가 30mm 낮아지고 휠베이스가 35mm, 전장이 45mm 늘어나 혁신적인 스포티 디자인을 갖췄으며 8가지의 외장컬러와 4가지의 내장컬러로 출시된다.


8세대 신형 쏘나타/사진=현대차

현대차는 이번 신형 쏘나타에 다양한 첨단 신기술을 대거 탑재하면서 자동차의 패러다임을 하이테크 디바이스로 전환하고자 했다.


우선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개인화 프로필을 탑재해 나만의 차로 설정이 가능해졌다. 개인화 프로필은 여럿이 함께 차량을 사용하더라도 디지털 키로 문을 열거나 AVN(Audio?Video?Navigation) 화면 내 사용자 선택을 통해 차량 설정이 자동으로 개인에게 맞춰지는 기능이다. 시트포지션이나 헤드업 디스플레이, 아웃사이드 미러 등이 개개인에게 맞춤형으로 설정된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현대 디지털 키, 빌트인 캠(Built-in Cam),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프리미엄 고성능 타이어 ‘피렐리 P-zero’ 등 첨단 및 고급 사양들을 현대차 최초로 신형 쏘나타에 적용했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의 모든 엔진을 현대?기아차의 차세대 엔진인 ‘스마트스트림’으로 변경해 연비를 높였으며 가솔린 2.0, LPI 2.0, 가솔린 1.6 터보, 하이브리드 등 4개 모델을 운영한다.


가솔린 2.0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G2.0 CVVL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으며 최고출력 160마력(ps), 최대토크 20.0(kgf·m)의 동력성능과 기존 모델보다 10.8% 증가한 13.3km/l(17인치 타이어 기준)의 연비를 갖췄다. LPI 2.0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L2.0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돼 최고출력 146마력(ps), 최대토크 19.5(kgf·m)의 동력성능과 기존 모델 대비 8.4% 향상된 10.3km/l(16?17인치 타이어 기준)의 연비를 확보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규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이 결합된 현대차 최초의 모델로서 완전히 새로워진 주행성능 및 뛰어난 안전성을 고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주문 쇄도' 갤럭시S10, 예약자 개통 기간 대폭 연장
수정 2019.03.06 07:42입력 2019.03.06 07:42

S10 128GB, S10+ 128GB 3월30일까지
S10e, S10 512GB, S10+ 512GB·1TB 3월11일까지
당초 개통 기간은 공식 출시 전인 3월7일까지
배송지연에 일부 소비자 불편함 토로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S10 예약구매자의 개통 기간을 대폭 연장했다. 갤럭시S10 주문 쇄도로 준비된 물량이 바닥났기 때문이다. 배송 지연 공지를 받은 일부 예약자들은 선개통 혜택이 없어졌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6일 유통·이통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10 예약자의 개통 기간을 최장 3월30일까지로 연장했다. 당초 예약자는 공식 출시(8일) 전인 4일부터 7일까지 갤럭시S10을 선개통할 수 있었다. 그러나 갤럭시S10 예약이 예상을 웃돌면서 재고가 부족해졌고 삼성전자는 결국 개통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 단말기 부족으로 예약자의 개통 마감 기한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재고 불균형으로 인해 모델별로 연장된 개통 기간이 다르다. 갤럭시S10 128GB, 갤럭시S10+ 128GB의 개통 기간은 30일까지다. 갤럭시S10e, 갤럭시S10 512GB, 갤럭시S10+ 512GB·1TB 예약자는 11일까지 개통할 수 있다.


갤럭시S10은 홀 디스플레이·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센서·트리플 카메라 등을 탑재하며 품질 측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체험존을 통해 갤럭시S10을 미리 경험한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진 것 역시 긍정적 분위기 형성에 한몫 했다. 통 큰 예약판매 사은품인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갤럭시 버즈'의 영향도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삼성전자의 수요 예측 실패로 선개통 혜택이 무의미해지면서 일부 예약자의 불만이 높아졌다. 갤럭시S10 128GB를 예약한 30대 남성 A씨는 "미리 받으려고 예약했는데 배송이 지연되면서 예약의 의미가 사라졌다"며 "이럴 거면 예약을 왜 받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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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자꾸 뛰는 강북…청량리서도 3.3㎡당 3000만원 곧 나온다
수정 2019.03.06 13:25입력 2019.03.06 11:07

강북아파트 급등 속 용두·전농동 3개단지 분양
일부선 "정부 청약과열 부담에 고분양가 묵인"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정부의 분양가 통제에도 서울 강북 지역의 아파트 분양가가 치솟고 있다. 그간 서울 내에서도 소외 지역으로 분류되던 서울 동북권 동대문구 청량리 일대에서도 3.3㎡당 3000만원에 육박하는 분양 물량이 곧 등장할 분위기다. 시장에서는 청약시장의 높은 경쟁률 역시 투기 분위기를 조장한다고 판단한 정부가 의도적으로 보증심사 심의 강도를 완화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평가도 나온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이르면 이달 서울 청량리역 인근 용두동 및 전농동에서 총 3359가구 규모의 3개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가장 시선이 쏠린 단지는 전농동 청량리4구역을 재개발하는 '롯데캐슬 SKY-L65(롯데건설ㆍ1953가구)'다. 이어 용두동의 청량리동부청과시장을 재개발하는 '한양수자인 192(한양ㆍ1152가구)', 용두동 청량리3구역을 재개발하는 '해링턴플레이스(효성중공업, 진흥기업ㆍ254가구)'도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 현재 1호선과 경의중앙선, 분당선 연장선이 겹치는 청량리 역세권은 지난해 12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사업이 확정된 데 이어 예비타당성조사 중인 B노선도 2025년 이후 청량리에 정차할 예정이어서 서울 교통의 요지로 급부상하는 추세다.


시장의 관심사는 분양가다. 일각에서는 최근의 분양가 상승세를 감안해 롯데캐슬 SKY-L65의 분양가가 3.3㎡당 3000만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지난해 롯데건설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3.3㎡당 2600만원의 분양가를 제안했다가 심사 문턱을 넘지 못한 바 있다. 올해 초 분양한 e편한세상청계센트럴포레(용두5구역 재개발) 평균 분양가가 3.3㎡당 2600만원이었고, 현재 재건축이 논의 중인 청량리역 바로 앞 미주아파트(1089가구)의 시세도 3.3㎡당 2700만~3000만원에 달한다. 이 단지 전용 137㎡(7층)는 지난 1월 11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같은 평형대에서 역대 최고 금액을 찍었다.


앞서 11.1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한 홍제역 효성해링턴플레이스(홍제3구역 재개발ㆍ419가구) 역시 분양가가 3.3㎡당 2584만원에 달했다. 이는 당초 지난해 상반기부터 부동산 관계자들이 예상했던 1900만~2000만원 대비 크게 오른 것이다. 이 단지 조합 관계자는 "재개발 부지 내 교회의 보상 문제로 절차가 지연된 데 따른 영향이 가장 컸는데, 처음 예상가보다 많이 올라 HUG의 심사를 통과하지 못할 것으로 우려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HUG가 청약시장 경쟁률이 치솟는 것을 막기 위해 고분양가를 묵인하고 있는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고분양가 관리 지역에서 HUG는 '사업장 인근 아파트 평균 분양가 또는 매매가의 110% 이하'로 분양가를 통제하고 있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2017년 대비 2018년 아파트를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이 많이 뛴 영향도 있겠지만, 작년보다 HUG의 분양 심사 문턱이 많이 낮아진 느낌"이라면서 "당장 분양 과정에서 분양가 문제로 사업이 지연되거나 갈등을 빚는 일은 찾아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높은 청약 경쟁률이 부동산 가격 재상승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정부의 우려가 깔린 듯하다"면서 "분양 가격을 높여 집단대출 허들을 만들면 어느 정도 시장이 냉각되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시장의 생각을 읽어내기엔 분양시장의 움직임이 중요한데, 시장가에 근접한 분양가를 시장이 어떻게 받아들일지가 올해 청약시장에선 가장 중요한 이슈"라고 평가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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