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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DJ소다 '이 복근 실화냐'

수정 2019.02.18 11:04입력 2019.02.18 08:05
사진=DJ소다 인스타그램
사진=DJ소다 인스타그램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DJ소다가 아찔한 몸매를 뽐냈다.


DJ 소다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몸매를 드러낸 사진을 게재하며 근황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흰색 탑을 입고 늘씬한 허리라인과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드러낸 DJ소다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트레이드마크인 금발과 독특한 개성이 드러나는 화려한 비주얼이 시선을 끈다.


한편 DJ 소다는 최근 DJ 전문 플랫폼 선정 ‘톱 100 DJ 디제인 2018’ 1위를 비롯해 전세계 DJ 차트에서 상위권에 랭크, 실력을 인정받으며 아시아 전역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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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是是非非①]수십억대 연봉 등장…찍고 올리고 콘텐츠 전쟁
수정 2019.02.18 11:42입력 2019.02.18 11:42

1분마다 400시간 영상 업로드…국내 이용자 57% 유튜브에서 정보 검색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누구나 동영상 올리고 수익도 올릴 수 있도록 만들겠다." 2011년 9월, 당시 유튜브 아태지역 총괄인 아담 스미스가 한국의 사용자들에게 전한 말이다.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 사용자도 유튜브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광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었다. 유튜브에서 인기를 얻으면 단순히 '유튜브 스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돈도 벌 수 있다는 얘기. 하지만 당시만 해도 이 말은 허황된 소리처럼 들렸다. 돈을 버는 '유튜브 스타'의 등장은 구글의 바람에 지나지 않는다는 비아냥도 있었다.


그로부터 8년여가 지난 지금, 국내에서 구독자 1000만 명을 돌파한 유튜브 크리에이터(이하 유튜버)가 탄생했다. '제이플라'(본명 김정화)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이 유튜버의 계정 구독자 수는 18일 현재 1095만명이다. 유명 아티스트의 곡을 편곡하거나 재해석해 부르는 '커버뮤직' 장르에서 탁월한 감각과 감미로운 음색을 바탕으로 인기를 얻은 제이플라가 유튜브를 통해 올리는 수익은 연간 최고 30억원대로 추정됐다.


8년여 전 개인 유튜버가 본격적으로 수익을 올리게 만들겠다는 선언과 오늘날 억대 고수익을 올리는 유튜버의 등장 사이에는 인터넷 비즈니스를 둘러싼 그동안 변화의 양상이 켜켜이 쌓여 있다.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정보의 형태는 텍스트나 이미지에서 동영상 중심으로 바뀌고 있고 그 패권은 종래의 포털에서 동영상 플랫폼으로 넘어가고 있다. 인기 유튜버에 쏠리는 시선은 단순히 그 개인에 대한 관심을 넘어서 시대를 가로지르는 미디어 환경의 변화를 함축하고 있다는 얘기다. 이에 새로운 '인플루언서'로 부상한 유튜버의 세계를 들여다 봤다.


◆유튜브 이용시간 10배 증가=이날 구글에 따르면 현재 유튜브에는 1분마다 400시간이 넘는 분량의 새로운 동영상이 업로드되고 있다. 2012년 서비스 7주년을 맞아 공개한 수치에서 1분에 72시간의 동영상이 올라오고 있다고 밝힌 것과 비교하면 6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이는 그만큼 유튜버의 수도 늘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유튜브로 동영상으로 보는 양도 급증했는데 현재 매일 10억 시간에 달하는 동영상이 플레이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2012년 월 평균 이용시간이 30억 시간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10배 증가한 셈이다. 닐슨코리안클릭에서 발표한 자료에서도 지난해 7월 유튜브 순방문자는 PC 1300만명, 모바일앱 2400만명이었다.



이는 동영상 플랫폼으로 이용자가 몰리는 트렌드와도 맞물려 있다. 주요 방송 콘텐츠와 1인 크리에이터의 창작물이 동영상으로 활발하게 유통되면서 사용자들의 시청습관 변화가 이뤄진 것이다. 실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 통계를 보면 2013년부터 동영상 트래픽은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에는 전체 콘텐츠 유형에서 약 54%의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보가 필요할 때도 동영상 플랫폼에서 검색을 하도록 만들었는데 현재 유튜브에서 'how to'를 검색하면 6억개 이상 영상이 등록돼 있는 것은 이 같은 변화의 방증이다. 국내에서도 유튜브 이용자 56.6%가 검색 기능으로 원하는 정보를 찾은 경험이 있다는 통계가 나오기도 했다.


◆유튜버는 어떻게 억대 연봉을 벌까=이 같이 동영상을 만들어 올리고, 그것을 보는 양 자체가 급격하게 늘다보니 자연스레 광고주도 동영상을 활용한 광고에 초점을 맞췄고 이는 유튜버의 수익과 직결됐다. 메조미디어가 발표한 '2018년 상반기 업종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동영상 광고시장에서 유튜브는 40.7%로 1위를 차지했다. 이 광고수익은 구독자 1000명 이상 등의 요건을 갖춘 유튜버와 나누게 된다. 배분율은 유튜브 45%, 창작자 55%의 비율이다. 동영상의 재생시간과 붙일 수 있는 광고 수, 유튜버의 지명도 등에 따라 세부적인 조건은 달라진다.


수익 배분을 비롯해 저작권 관리 등 다양한 비즈니스 측면의 문제들이 발생하다보니 유튜버들이 동영상 제작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이른바 'MCN'(다중 채널 네트워크) 업체도 등장했다. '다이아 TV'로 MCN 사업을 국내에서 처음 시작한 CJ ENM은 전용 스튜디오를 제공하고 저작권 관리, 콘텐츠 유통 노하우 전수, 광고 및 협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 비디오빌리지, 샌드박스네트워크, 트래저헌터, 스틸에잇, 데마시안, 프릭 등의 MCN 사업자가 국내서 활발하게 움지이고 있다.


윤성옥 경기대 미디어영상학과 교수는 "직업으로 유튜버의 등장은 미디어 환경이 열린 세상이 된다는 의미"라며 "과거에는 미디어는 전문 직종의 영역이었고 정보를 많이 가지고 있는 권력 집단의 것이었다면 이제는 플랫폼이 열려 있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훨씬 다양한 정보를 수용자가 접하고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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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폭행 논란' 당사자, 성추행 정황 추가 포착
수정 2023.03.05 11:04입력 2019.02.18 12:21

[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강남 유명 클럽 '버닝썬'과 경찰의 유착 의혹을 제기한 남성이 이 클럽 내에서 여성들을 성추행한 정황이 추가로 발견돼 경찰이 피해자를 찾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8일 "(버닝썬 내부의) 영상을 분석하던 중 클럽 내에서 김모(28)씨의 추가 추행 행위로 보이는 장면이 있어 피해자의 인적사항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이달 1일 김씨를 소환한 뒤 범죄 사실별로 진술과 증거들을 분석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씨는 클럽 직원에게 끌려가는 여성을 도우려다가 오히려 보안요원과 출동한 경찰에 폭행당했다며 경찰과 클럽 간 유착 의혹을 제기해왔다. 그는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이 오히려 자신을 입건하고 집단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경찰은 김씨가 현장에서 난동을 부리고 경찰관들에게 욕설을 해 업무방해죄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경찰관들이 김씨를 폭행했다는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설명했다.


김씨 주장처럼 사건 당일 클럽 직원들에게 끌려가는 여성을 김씨가 보호하려 한 정황은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폭행 당사자인 클럽 이사 장모씨는 "김씨가 클럽 내에서 여성들을 추행해 직원들과 시비가 붙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버닝썬에서 'MD'로 일했던 중국인 여성 등 2명은 사건 당일 김씨로부터 추행당했다며 지난해 12월 21일 고소장을 냈다.


경찰은 버닝썬으로부터 제출받은 폐쇄회로(CC)TV 영상에서 김씨가 고소인들을 추행한 것으로 의심되는 장면을 확인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화질 보정을 요청한 상태다. 화질 보정은 이달 중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김씨는 장씨에게 폭행당하기 직전 클럽 다른 직원을 폭행한 혐의, 지구대로 연행된 뒤 조서에 침을 뱉어 집어던진 혐의 등으로도 입건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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