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김혜연 "뇌종양·위궤양…시한부 인생 살았다"
수정 2019.01.18 10:23입력 2019.01.18 10:23
'인생다큐 마이웨이' 가수 김혜연 / 사진=TV조선 방송 캡처가수 김혜연이 방송을 통해 뇌종양을 극복한 사연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김혜연이 출연했다. 이날 김혜연은 "열심히 살다 보니 건강에 적신호가 왔다"며 "건강검진을 했는데 의사가 한 걸음만 더 가면 위암이라더라. 위암 발병 확률이 다른 사람보다 10배는 높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위궤양에 역류성 식도염, 헬리코박터균, 머리에 종양이 2개 있는 것도 발견됐다. 오늘 쓰러질 수도 있고 언제 터질지 모른다고 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검진을 받고 한달 뒤에 머리를 뚫는 수술을 하기로 했다. 그때 시한부 인생을 산 거다"라며 "남편에게 유서를 쓰기도 했다. 우리 아이들 잘 부탁하고 정말 고맙다고"라고 덧붙였다.
방송에 따르면 김혜연은 수술 대신 약물 치료를 받았다. 그는 "몇 년간 치료를 하며 6개월마다 MRI 검사를 했고, 먹는 것도 가려먹었다. 넷째를 출산한 후 종양 2개가 사라졌고 위도 건강해졌다. 기적이다"라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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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벗기고 불륜까지…클릭하니 중국게임
수정 2019.01.18 17:29입력 2019.01.18 09:23
게임위·방심위 사각지대 놓인 선정적 광고
매출은 8위, 과태료는 500만원 불과
방심위, 선정적 광고 처벌 게임위와 실시간 협력키로
왼쪽 위 부터 시계방향 순서대로 데일리판타지, 왕이되는자, 상류사회의 광고 장면.[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그럼 내가 뭘 벗어버리는 게 보고 싶어? A, 옷을 벗어. B, 치마를 벗어. C, 스타킹을 벗어.”
중국 게임 개발사 라스타게임즈의 ‘데일리판타지’ 광고에 나오는 장면이다. 반라의 여성이 선정적인 자세로 말을 거는 모습이 보기 민망할 지경이다. 그런데도 유튜브에서는 이 영상을 연령과 관계 없이 누구나 볼 수 있다. 트위터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의 소셜네트워스서비스(SNS)에서도 자극적인 광고들이 눈쌀을 찌푸리게 한다. 중국 추앙쿨엔터테인먼트의 게임 '왕이되는자'는 민망한 화면과 함께 “대충격! 나리의 부인이 여자를 좋아한다!”는 저급한 표현이 등장한다. 그외에도 동성애와 불륜을 연상시키는 영상과 표현들의 자극적인 SNS 광고가 마우스 ‘클릭’을 유도한다.
이처럼 중국 게임들이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내용으로 고객을 유인하는 것은 단속이 느슨한데다 적발돼도 솜방망이 처벌에 그치기 때문이다. 게임물관리위원회는 선정적인 광고를 제재할 권한이 없고, 광고 심의를 주관하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여러 분야를 두루 다루느라 실시간으로 대응하기 힘들어 '사각지대'가 됐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 게임 광고의 선정성이 난무하자 부랴부랴 정부가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관인 게임위는 전날 방심위를 만나 게임 광고 단속에 관한 논의를 나눈 결과 양 측이 신속하게 공동대응하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
게임 업계에서 선정적인 광고가 문제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동안 ‘왕이되는자’ 등 주로 중국 게임들의 선정적인 광고가 유튜브, 페이스북 등 각종 소셜미디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도 무분별하게 노출돼 청와대 온라인 게시판에도 수차례 광고 제재를 위한 청원이 올라왔다.
그런데도 문제해결에 속도가 나지 않은 것은 감독 기구의 역할 부재와 함께 법적 사각지대가 존재했기 때문이다. ‘게임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게임법)’에 게임 광고가 지켜야 할 사항을 명시했지만 선정성에 대한 내용은 없다. 현행법대로라면 허위·과장 광고에 대해서만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것이 고작이다. 선정적인 광고라도 게임 내용과 갖다면 처벌 근거가 없는 셈이다. 지난해 ‘왕이되는자’가
몇 차례 제재를 받았지만 허위 광고로만 처벌을 받았다. 구글 플레이 기준 매출 상위 8위권이지만 500만원 남짓의 과태료만 낸 채 마음껏 노이즈 마케팅을 벌여온 셈이다.
정치권에서는 법적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지난해 6월 게임 광고 속 선정성을 제재하는 게임법 개정안(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 외 10명)이 발의된 상태다. 하지만 아직까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계류돼 있다. 선정적인 광고를 자제하고 있는 국내 게임 업계는 “솜방망이 처벌 때문에 게임 업계 전체가 매도되고 있다”며 실효적인 단속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게임위 관계자는 “최근 모니터링 인력을 30명으로 늘려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으며, 법개정 등을 통해 규제를 가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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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표 꽃미남 배우, 기무라 타쿠야…나이가 무색한 미모
수정 2019.01.18 07:45입력 2019.01.18 07:45
일본 배우 기무라 타쿠야/사진=기무라 타쿠야 웨이보 화면 캡처[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기무라 타쿠야가 웨이보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기무라 타쿠야는 지난해 12월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웨이보를 통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과 꾸준히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1991년 쟈니스 소속 그룹 SMAP으로 데뷔한 기무라 타쿠야는 다양한 작품을 연기하며 일본 대표 꽃미남 배우로 올라섰다.
올해 47세인 기무라 타쿠야는 여전한 미모를 자랑하고 있다.
그는 2000년 결혼한 이후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으며, 둘째 기무라 미츠키가 현재 모델로 활동중이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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