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2018년 11월 모의고사 예상 등급컷…국어 90점·수학 가형 88점·수학 나형 88점

수정 2018.11.22 08:25입력 2018.11.22 08:25
2018년 11월 모의고사 고2 예상 등급컷/ 사진=EBSi 홈페이지 캡처

2018년 11월 모의고사가 21일 치러진 가운데 예상 등급컷이 네티즌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날 시험이 종료된 후 EBSi는 홈페이지를 통해 2018년 11월 전국연합학력평가 문제와 해설을 제공했다.

EBSi에서 공개한 실시간 등급컷에 따르면 고2 대상 모의고사의 경우, 국어 1등급 90점-2등급 81점-3등급 72점이고, 수학 가형은 1등급 88점-2등급 78점-3등급 66점이다. 수학 나형은 1등급 88점-2등급 80점- 3등급 63점이다.

또 고1 대상 모의고사 실시간 등급컷은 국어 1등급 86점-2등급 78점-3등급 70점이고, 수학은 1등급 89점-2등급 80점-3등급 68점이다.

한편 이날 모의고사는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했다. 시험범위는 2학년생의 경우 전 영역이며 1학년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과학탐구에서 출제됐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리얼미터 조사]‘혜경궁 김씨’ 여파?…文대통령 지지율 ‘최저치’ 52.5%
수정 2018.11.22 10:43입력 2018.11.22 09:30

한국당, 탄핵 정국 이후 최고 지지율 기록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8주 연속 하락하면서 역대 최저치인 52%로 주저앉았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역시 40%선이 붕괴하며 39%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지난 19~21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전주 대비 1.2%포인트 내린 52.5%(매우 잘함 25.6%, 잘하는 편 26.9%)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부정적인 평가를 내린 응답자는 전주 대비 2.6%포인트 오른 42.0%(매우 잘못함 25.7%, 잘못하는 편 16.3%)였다. 모름·무응답은 5.5%.

이번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취임 후 최저 수준이다. 앞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9월2주 53.1%로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제3차 남북정상회담 효과로 65.3%(9월4주)까지 회복세를 보인 바 있다.

세부적으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서울, 30대, 50대, 보수층, 중도층에서 주로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된 ‘이·영·자(20대, 영남권, 자영업자)’ 중에선 영남권과 자영업자에서의 지지율 하락이 두드러졌다. 대구·경북(40.8%→29.1%), 부산·울산·경남(47.9%→40.0%)은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각각 11.7%, 7.9%포인트 빠지며 이번 하락세를 주도했다. 자영업의 지지율도 44.1%에서 42.5%로 소폭 내렸다.

리얼미터 측은 “경제·민생 악화에 더해 지난 주부터 확산되고 있는 ‘혜경궁 김씨’ 논란이 문 대통령의 ‘주변 지지층’인 보수·중도층을 중심으로 여권과 진보진영 전반에 대한 불신감으로 이어진 것이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실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일간 기준으로 ‘혜경궁 김씨’ 논란이 확산된 19일 52.8%까지 하락했으나, 보수야당이 국회 보이콧한 20일에는 54.1%까지 회복세를 보였다.

정당지지율에서도 민주당은 8주 연속 하락, 전주 대비 0.7%포인트 내린 39.8%로 넉 달(8월2주차, 39.6%)만에 다시 30%대 지지율로 주저앉았다. 정의당(8.7%), 바른미래당(4.9%), 민주평화당(2.1%) 역시 모두 소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은 전주 대비 0.9%포인트 오른 22.6%로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직후인 2016년 10월4주차(25.7%) 이후 2년여만에 최고 지지율을 기록했다. 한국당의 지지율 상승은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30대, 50대 등이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150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8.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택배 파업 이틀째…네티즌 “타당한 파업”vs“고객 불편”
수정 2018.11.22 15:05입력 2018.11.22 09:14
지난 19일 서울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서비스연맹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 공공운수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 주최로 택배 총파업 선언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이들은 택배노동자 사망사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사진=아시아경제DB

CJ 대한통운 택배노동자들이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이하 택배연대노조)은 21일부터 택배노동자 사망사고에 대한 대책 마련과 노동조합 인정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시작했다. 총파업에는 노조원 택배기사 700여 명 모두가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9일 CJ대한통운 대전물류센터에서는 하차 작업을 하던 택배 노동자 A씨가 후진하던 트레일러에 치여 숨졌다. 대전물류센터에서는 지난 8월에도 상·하차 아르바이트를 하던 20대 노동자가 감전돼 의식 불명 상태에 빠졌다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후 CJ대한통운 본사 측은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CJ대한통운 대전물류센터는 고용노동부로부터 작업중지명령을 받은 상태다.

김태완 택배연대노조 위원장은 “본사(CJ대한통운)의 반노동자적 행태로 택배 노동자들이 위험에 내몰리고 있지만 본사는 이를 개선할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택배 노동자들이 하루 13시간 이상 장시간 노동을 하고 있지만 그중 택배를 분류하는 7시간은 무임금으로 노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일부 네티즌들은 “물건 조금 늦게 받아도 됩니다. 파이팅하세요” “사람 죽이면서까지 택배 빨리 받고 싶지 않습니다” “파업 지지합니다” “처우개선 좀 해라” “소비자는 불편하지만 파업해도 할 말이 없는 직종” “이건 정치권에서 움직여야 될 거 같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또 다른 네티즌들은 “아 나 어제 주문했는데. 오늘 받아야 하는데” “불편하겠네” “다른 택배 기사들이 고생하겠네” “왜 피해를 고객이 봐야 하나요” “여친이 사준 패딩인데 언제 입어보냐 짜증 난다” “택배가 급한 사람도 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자동으로 다음기사가 보여집니다.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