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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혜의 외식하는날]삼겹살은 필리핀, 치킨은 무슬림…외식 프랜차이즈 해외시장 생존법

수정 2018.09.09 12:29입력 2018.09.09 12:29
국가별 성향과 상권조사, 정확한 타겟 분석 필수
돼지고기 소비량 세계 평균치 이상인 필리핀서 한국식 무한리필 삽겹살 인기
돼기고기, 소고기보다 닭고기 선호하는 무슬림서는 치킨 프랜차이즈 성장세


[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과거에는 외식업의 해외시장 진출 소식에 모두가 박수를 치고 축배를 들었다. 하지만 이제는 시장 진출이 아닌 안착 여부에 모두가 관심을 기울인다. 자본을 가진 대기업의 프랜차이즈라도 현지 시장 분석에 실패할 경우 사업 철수의 굴욕을 겪을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이랜드는 지난해 중국 상하이에서 운영하던 레스토랑 브랜드 ‘자연별곡’과 ‘애슐리’ 점포 5곳을 폐점한 데 이어 지난 7월 커피 프랜차이즈 ‘커피빈’ 중국 사업에서도 손을 떼면서 외식 분야 중국 사업을 모두 철수했다. CJ푸드빌 비비고 역시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했지만 5년여만에 철수했다.

반면 해외시장에서 승승장구하며 호실적을 거두는 외식 프랜차이즈도 분명히 있다. 정확한 시장 분석을 통해 타겟과 사업전략을 제대로 구축한 덕분이다. 9일 추설희 코트라 필리핀 마닐라무역관에 따르면 최근 필리핀에서는 한국식 무한리필 BBQ 레스토랑이 무서운 속도로 점포를 확장 중이다.


한국식 무한리필 BBQ 레스토랑은 한국식 무한리필 삼겹살구이를 판매하는 음식점으로, 지난해 필리핀에 최초로 무한리필 BBQ개념을 도입한 '삼겹살라맛'이 필리핀 현지인들에게 크게 인기를 끌면서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현재 한국식 BBQ레스토랑에는 평일 주말을 가릴 것 없이 현지인들이 대기줄을 서고 있다고.

2012년 필리핀에 처음 진출한 삼겹살라맛은 삼겹살뿐만 아니라 갈비살, 목살, 양념고기 등 다양한 종류의 고기를 무한대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 필리핀 수도권역에 28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고 연말까지 40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 8월 WOFEX에서 필리핀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한국 레스토랑으로 꼽히기도 했다.

지난해 필리핀에 진출한 '낭만돼지'는 삼겹살라맛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고기종류를 무한대로 제공하며 계란찜과 치즈를 같이 구울 수 있는 불판을 사용해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퀘존지역에 2개의 매장이 있으나 빠른 속도로 매장을 늘려가고 있으며, 현재 약 30개의 매장이 오픈 준비 중이다. 이밖에 '돈데이', '소담' 등의 고기뷔페도 인기를 얻고 있다.


추 무역관에 따르면 필리핀의 연간 육류 소비량은 지난해 기준 1인당 28.89Kg이며, 이중 약 49%를 돼지고기가 차지할 정도로 돼지고기 소비율이 높다. 돼지고기 소비량이 세계 평균보다 1.8Kg높은 14.20Kg을 기록해 필리핀 국민들이 돼지고기를 다른 고기보다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필리핀은 한국과 중국과 함께 삼겹살을 선호하는 나라 중 하나로, 양념된 삼겹살을 구워서 간장에 찍어먹는 대표적인 삼겹살음식 '리엠뽀'가 있어 무한리필 BBQ 레스토랑이 인기를 얻을 수 있던 것으로 보인다. 한국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삼겹살+소주 조합을 경험해보기 원하는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에서 2000년대 초 사이에서 태어난 세대)가 외식산업의 주 소비층인 것도 무한리필 BBQ 레스토랑의 성공 요인 중 하나로 꼽혔다.


치킨업계의 경우 '무슬림 국가'를 공략 중이다. 소고기와 돼지고기 소비율이 현저히 낮은 대신 닭고기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다.

교촌치킨은 올 하반기부터 현재 7개인 말레이시아 매장수를 연내 10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가맹사업을 통해 2020년까지 전체 매장 수를 100개 이상으로 늘린다는 목표도 설정했다. 교촌은 2014년 현지 '갬머라이트' 그룹과 마스터프랜차이즈(중간가맹사업자가 가맹희망자에게 가맹점 운영권을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것) 계약을 체결한 후 말레이시아에 진출에 나섰고 올해까지 직영 매장 7개를 오픈했다.

교촌은 시장 안착을 위해 '교촌소스', '핫소스', '허니소스' 등 품목에 대해 미국 이슬람 식품영양협의회로부터 할랄 인증을 취득하고 메뉴 현지화에 나서는 등의 과정을 거쳤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최근 7곳 매장이 전년 대비 월평균 매출 30%를 달성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교촌은 최근 해외사업 확장이 아닌 내실 강화 전략을 꾀하고 있지만 말레이시아만은 예외로 했다.

네네치킨 역시 말레이시아 시장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지난 2월 NNC푸드와 파트너십을 맺은 후 진출했다. 네네치킨 관계자는 "특히 말레이시아 주요 관광지로 손꼽히는 겐팅하일랜드 지역에 매장을 오픈하고 현지화 한 메뉴로 소비자의 입맛을 공략, 매달 매출이 상승추세다"라고 했다. 네네치킨 측은 조만간 쿠알라룸푸르 등 말레이시아 내 매장을 확장해나간다는 방침이다.
BBQ 역시 말레이시아 추가 출점을 앞두고 있다. BBQ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해외시장 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으로 일본, 중국, 홍콩 등 매장을 축소하는 등 고전을 겪고 있지만 말레이시아, 베트남 국가 출점은 이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BBQ가 말레이시아에 첫 발을 들인 시기는 2009년. 현재 말레이시아 내 19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조만간 1개 매장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굽네치킨도 말레이시아에 본격 진출한다. 굽네치킨은 오는 1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마이타운 쇼핑몰에 1호점을 오픈한다. 굽네치킨은 마이타운점의 성공적 오픈을 위해 지난달부터 매장 운영 및 메뉴 조리 등 최종 점검을 진행 중이며 현재 가오픈한 상태다. 벌써부터 고객들의 호응이 높아 정식 개장에 대한 현지인들의 기대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외식업계 관계자는 "이전까지는 현지 네트워크가 뛰어난 로컬파트너를 구하는 것에 기업들이 가장 큰 관심을 기울였지만 이제는 주 소비층과 상권 분석에 시간과 정성을 더욱 쏟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제는 '전략적 접근'이 외식업 생존 키워드가 된 셈이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無人 시대③]'미래형 편의점' 어디까지 가봤니?
수정 2018.09.09 09:00입력 2018.09.09 09:00
이마트24 무인점포 10곳 운영 …심야는 자판기만 운영
세븐일레븐 시그니쳐 생체인증 기술 도입
시간제 아르바이트 고용 많아 무인화 '속도'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편의점도 셀프 계산대 도입과 이에 따른 무인형 점포 도입을 시도하고 있다. 계산에 투입되는 노동이 전체 근무 시간의 60% 이상인 만큼, 계산에 투입되는 시간을 줄이면 재고와 매장 관리 등 편의점 운영을 위한 다른 업무에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9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는 편의점 프랜차이즈 중 가장 많은 무인점포 10곳을 운영 중이다. 낮 시간에는 유인으로 운영하고 심야에는 자판기만 운영하는 셀프형 매장을 포함한수치이다.

이마트24 무인점포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매장 입구에서 신용카드를 인식해야 한다. 소비자는 원하는 상품을 고르고 셀프 계산대에서 계산을 마친 뒤 퇴장하면 된다. 재고를 관리하고 매장을 점검하는 직원 외에 계산을 위해 상주하는직원은 없다.

롯데월드타워에 입주한 세븐일레븐 시그니처에도 계산 직원이 없다. 소비자는 셀프 계산대에서 본인이 사고 싶은 물건을 계산한다. 이마트24 방식에서 한발 더나아가 편의점에 입장하는 소비자를 인식하기 위해 생체 인증 기술을 사용하고있다. 소비자는 본인 명의 카드와 정맥을 등록하고 입장해 물건을 고르고, 계산대에서 정맥을 센서에 가까이 대어 결제를 한다. 2017년 처음 시작한 시그니처 매장은 현재 3곳으로 확대되었다.

세븐일레븐은 자판기형 무인 편의점도 선보이고 있다. 수요가 충분하지 않은 상권에서 무리하게 출점하고 비용을 부담하기보다는 자판기를 설치하는 대안을 마련했다. 세븐일레븐 익스프레스라는 이름으로 시범 운영 중인 자판기형 편의점은 수요가 많은 음료, 과자, 가공식품 등 200여개 상품을 제공한다.

신분 확인이 필요한 주류와 담배류는 판매하지 않지만 전자레인지와 온수기를 구비해 기존 편의점처럼 즉석 조리도 가능하다. 현재 세븐일레븐 본사와 롯데그룹계열회사에서 시범 운영 중으로, 연내에 상용화를 예정하고 있다.


이마트24도 자판기를 활용한 하이브리드형 점포를 시범 운영 중이다. 일반 매장 한쪽에 자판기형 점포를 마련해 평소에는 함께 운영한다. 매출 비중이 낮은 심야시간대에는 자판기형 점포만 운영하는 방식이다.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가 선보이는 자판기형 무인 편의점은 이미 일본에서 확산된 모델이다. 편의점 왕국이라고 불릴 만큼 편의점 산업이 빨리 성숙한 만큼 일본에서 신규 출점은 더 이상 이전만큼 공격적이지 않다. 넓은 점포를 여는 대신 오피스 공간을 빌려 자판기를 설치하고 본사에서는 재고만 관리하는 자판기형 출점이 일반화됐다.

국내 편의점 1, 2위 프랜차이즈인 BGF리테일과 GS리테일도 무인점포 추세에 동참하고 있다. BGF리테일은 현재 무인형 셀프결제 매장 3개를 운영하고 있다. 아직은 심야 매출 비중이 낮은 점포에서 새벽 1~6시에만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직영 점포뿐 아니라 가맹점도 포함되어 가맹점주 수요가 늘어나면 확대될 여지가 충분하다.

BGF리테일은 셀프 결제 앱인 CU바이셀프를 개발해 스마트폰으로 상품을 스캔해 결제까지 소비자가 스스로 할 수 있게 했다. 소비자는 앱을 실행해 점포 QR코드를 스캔해 본인이 어느 점포에 있는지 인식하도록 하고, 구매하려는 상품 바코드를 스캔한 뒤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결제가 완료되면 화면이 표시되는 바코드를 기기에 인식한 후 퇴장할 수 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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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서도 내국인 에어비앤비 손님받는다..新산업 생길까
수정 2018.09.09 14:30입력 2018.09.09 14:30
서울 연남동에 선보였던 이마트 하우스. 이마트와 에어비앤비가 함께 선보인 콘셉트하우스로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사용해볼 수 있다.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지난 6월 15일부터 '주택숙박사업법'을 시행한 일본에선 자신이 보유한 집이나 직접 거주하지 않더라도 집을 민박으로 영업하는 게 가능해졌다. 민박영업을 하겠다고 도도부현, 우리로 치면 시ㆍ도 개념의 광역지자체에 신고한 집주인이라면 관광객에게 일정한 돈을 받고 숙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얘기다.

집주인이 직접 사는 집이 아닐 경우엔 따로 정부(국토교통성)에 등록한 별도의 주택숙박관리업자가 있어야 한다. 기본적인 신고업무를 비롯해 숙박시설로 활용하는 공간을 유지ㆍ관리하는 주체다. 해당 민박시설을 다녀간 이가 불만이 생겨 처리해야할 경우에도 관리업자가 담당한다.

중앙 정부 차원에서 공유숙박(민박)과 관련한 규정을 정비한 건 일본이 사실상 처음이다. 대부분 도시에선 지자체 차원에서 등록요건을 갖추거나 영업일을 제한하는 등 규정을 두고 있다. 일본의 경우 해당 법에서 일정한 요건을 갖추도록 한 후 각 지자체 조례를 통해 규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일본이 정부 차원에서 공유민박을 허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건 관광산업 활성화와 연관이 있다.

아베 신조 총리는 2012년 재집권한 이후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내각협의체를 구성, 본인이 의장을 맡아 직접 챙겼다. 2016년 일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2404만명, 지난해에는 2869만명으로 꾸준히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올해는 32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일본관광청은 보고 있다. 오는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 꾸준히 드라이브를 걸 태세인데, 공유숙박 역시 주요 관광자원으로 꼽히는 숙박시설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측면이 강하다.

차두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연구위원이 지난 6일 4차산업혁명위원회 제4차 규제제도혁신 해커톤 결과 브리핑에서 공유숙박 관련 해커톤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이미지출처:연합뉴스>

공유숙박을 활성화하기 위해 우리 정부도 소매를 걷었다. 앞서 공유경제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2~3년 전부터 국회나 정부 차원에서도 공유숙박을 가능케해야 한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최근 관련부처를 비롯해 업계, 학계 등 전문가를 모아 이틀간 해커톤을 열며 본격적인 제도정비에 나서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공유숙박을 제도화하기 위한 첫걸음인 셈이다. 에어비앤비 등 플랫폼사업자를 비롯해 기존 숙박ㆍ호텔업계 등 이해관계가 엇갈리는 업계에서도 향후 제도도입에 앞서 불법운영 시장을 모니터링하는 등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구체적인 운영방안은 향후 논의를 거쳐 마련될 전망이나 기본 틀은 일본과 비슷하게 1년의 절반에 해당하는 180일 정도를 기준으로 영업일수를 제한하는 한편, 일정 규모 (가량 방 5개) 이하에서 가능토록 하는 식이 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국회 계류중인 규제프리존법이나 관광진흥법 개정안이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 국내법상 에어비앤비 같은 플랫폼에 등록해 숙박업을 할 때 불법여부는 경우에 따라 다르다. 외래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이나 내ㆍ외국인을 가리지 않는 한옥체험업ㆍ농어촌민박업으로 등록해 영업하는 건 합법적이다. 올림픽이 열린 강원도 평창이나 제주 일대에 등록한 에어비앤비는 이 같은 업종으로 등록했다면 합법이다. 이번에 제도를 마련하면서도 '도심지역 내 내국인'이라는 단서를 단 것도 현재 불법인 대상을 합법 영역에 포함시키기로 했기 때문이다. 제도가 마련된다면 서울이나 부산 같은 도심에서 내국인이 일정 요건을 갖춰 에어비앤비의 호스트로 등록하거나 등록된 상품을 쓰는 것도 가능해진다.

최근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관광지가 아닌 지역에서 현지 체험을 하는 상품이 각광받는데다 개별여행객이 증가추세인 점을 감안하면 현지인이 머무는 곳에서 숙박하며 현지 문화를 익히는 트렌드 역시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물론 일부 주거지 내 관광객이 급증해 주민이 불편을 겪는 오버투어리즘이나 소음ㆍ치안불안 등은 해결해야 할 과제다. 정부나 지자체에서도 고민하는 부분이다.

에어비앤비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사용객이 188만명이었고 그 가운데 내국인은 65%에 달했다. 이미 민간에선 활성화됐다는 뜻으로 사회적 요구를 풀어내기 위한 해법이 필요한 셈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각 나라와 도시가 처한 상황에 따라 다른 처방을 해야 한다"면서 "이미 숙박공유를 이용해 관광을 하는 트렌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이에 따라 한국의 관광산업이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외 관광객이 많은 제주도에선 기존 빈집을 리모델링해 숙박시설로 활용하는 비즈니스모델도 생겨났다. '다자요'라는 현지 스타트업은 크라우드펀딩으로 투자금을 모아 활용도가 떨어진 빈집을 리모델링, 최근 에어비앤비 플랫폼에 등록해 관광객을 받고 있다. 이 업체는 현재 2곳을 리모델링했으며 최근 유치한 투자금을 활용해 향후 8곳까지 숙박시설을 늘릴 계획이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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