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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 '이더리움' 가격 폭락

수정 2018.08.14 09:14입력 2018.08.14 09:14

300달러 무너져 280달러 수준에서 거래‥올해 들어 가장 낮은 가격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비트코인에 이어 가상통화(암호화폐)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이 올해 들어 가장 낮은 가격으로 떨어졌다. 이더리움이 플랫폼을 제공한 가상통화 공개(ICO)의 실패와 최근 달러 강세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14일 가상통화 전문매체 코인데스크 등 외신에 따르면 전일 이더리움의 가격이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으로 300달러 밑으로 하락했다. 이는 이날 장 초반에 비해 10% 가까이 떨어진 것이다. 코인마켓캡의 자료에 따르면 시가총액 상위 10개 암호화폐 중 이더리움의 하락폭이 가장 크다. 7일 동안 28% 이상 떨어졌으며 시가총액으로는 100억 달러가 사라졌다. 또 이더리움이 올해 초 1300달러 이상으로 가격이 치솟았던 것과 비교하면 78% 감소했다. 현재 이더리움은 비트피넥스 등 거래소에서 28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 같은 하락세는 이더리움이 플랫폼을 제공한 ICO의 성적이 신통치 않은 데 따른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지난해부터 급증한 ICO에 사용되면서 가파르게 가격이 올랐다가 ICO의 부진이 이어지고 암호화폐 시장이 위축되면서 다시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는 얘기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CCN은 "이더리움은 파생 암호화폐의 성공에 기댈 수밖에 없다"며 "올해 이더리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ICO가 대부분 실패했다는 것을 부인할 수는 없다"고 전했다.

여기에 초기 투자자들의 매물이 쏟아지면서 결국 가격 폭락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게다가 터키 외환위기와 달러 강세 등으로 인해 금을 포함한 주요 자산의 가격이 전체적으로 하락세라는 점도 이더리움의 가격 폭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거리를 떠도는 귀신, CCTV에 포착
수정 2025.12.28 11:43입력 2018.08.14 11:25


[아시아경제 이진수 선임기자] 필리핀 팡가시난주(州) 주민들이 난데없는 귀신 소동에 떨고 있다고.

자동차가 쌩쌩 달리는 도로 위를 느긋하게 걷다 여러 차례 차에 치이고도 멀쩡한 모습으로 걸어가는 CCTV 동영상 속 유령 때문이다.

동영상은 지난 6월 20일 오후 두 시경 촬영된 것이다. 동영상 속의 유령은 트럭, 승용차, 오토바이에 치이고도 환영처럼 멀쩡하게 길을 가로지른다.



인근 상인들은 CCTV에 찍힌 '악귀'의 모습을 보곤 소스라치게 놀랐다.

그로부터 13시간 뒤 똑 같은 남자 유령이 소형 마트 밖의 한 배달원 옆에 도사리고 있는 것도 목격됐다.

현지의 한 주민은 "내 눈을 믿을 수 없었다"며 "이런 일은 TV에서나 볼 수 있는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유령은 배달원을 바라보고 있는 듯했다.

현지 주민들은 원한을 지닌 귀신이 떠돌고 있는 것이라고 믿는다. 인근 상점에서 일하는 한 주민은 "현장 가까이 가기조차 무섭다"며 "그곳을 지날 때마다 으스스한 기분이 든다"고.





이진수 선임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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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SNS 프로필 사진 논란 사과…"99% 오해였다"
수정 2018.08.14 13:52입력 2018.08.14 06:49
사진=김부선 페이스북

배우 김부선씨가 13일 한 중년 남성이 카메라를 들고 있는 사진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려 논란이 일자 사진을 교체하고 사과글을 남겼다. 동시에 SNS 프로필을 ‘해변상회’ 사진으로 변경했다.

김부선은 이날 새벽 1시께 SNS 프로필과 커버 사진을 교체했다. 커버사진에는 한 중년 남성이 카메라를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김부선은 사진과 함께 “넌 누구냐”라고 댓글을 달아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이후 확인 결과 해당 사진은 모 일간지의 기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김부선은 해당 기자에 대한 사과문을 게재하고 프로필 사진을 교체했다.

김부선은 자신의 SNS에 “선생님께 조금 전 사과 말씀 전했다. 오래 전 이재명 경기지사와 서로 사진 찍고 할 당시 클로즈업 사진을 찍은 적이 있다. 복원을 두 번이나 했는데 여의치가 않았고 이게 누구냐고 전문가가 물어서 저는 이 지사로 99% 오해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선생님 프로필 사진이 왜 저장되어 있는지 조차 그간 충격이 많아 혼돈했다. 죄송하다. 이해 바란다”고 사과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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