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이재명 '경기도청 공무원 명찰패용 논란' 해법은?

수정 2018.07.12 13:58입력 2018.07.11 15:17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경기도청 직원들의 명찰 패용에 대해 도민을 최우선에 두고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 지사는 11일 "주권자인 국민에게 친절하고 책임 있게 자신을 알리는 것은 공무원의 의무"라며 "민원인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릴 방법을 논의해서 개선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남준 도 언론비서관은 이에 대해 "이 지사가 밝힌 핵심은 두 가지"라며 "도민의 관점에서 행정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과 일방적 지시가 아니라 토론을 거쳐 합리적 대안을 마련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도는 주관부서인 인사과를 중심으로 개선안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직원 토론 등 의견 수렴과정을 거치기로 했다.

앞서 경기도 인사과는 지난 5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부서명과 이름이 적힌 명찰 패용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은 기존 공무원증과 중복된다며 이의를 제기했다.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 게시판에도 "멀쩡히 잘 쓰고 다니는 공무원증 냅두고 웬 명찰을 만들라고... 아니 왜 그렇게 쓸데 없는데다가 예산을 마구마구 낭비하는지 모르겠네요" 등 명찰 패용에 반발하는 글들이 올라오면서 논란이 됐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미션 임파서블이 성공했다"…전 세계 태국 동굴소년 구조에 환호
수정 2018.07.11 15:44입력 2018.07.11 10:16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후야(Hooyah)." 태국 동굴 소년들이 무사히 생환하자 태국은 물론 세계 곳곳에서 태국 네이비실의 함성 '후야'가 터져 나왔다.

10일(현지시간) 4명의 태국 유소년 축구단 소년과 코치가 탐루엉 동굴에서 무사히 탈출에 성공하자 태국은 물론 각국 모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동굴에 마지막까지 남아 있든 코치 엑까본 찬따웡(25)이 구조되자 구조를 주도했던 태국 네이비실은 페이스북에 "12명의 야생 멧돼지와 코치가 모두 동굴에서 나왔다. 이제 그들은 안전하다. 후야"라고 외쳤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구조현장 책임자인 나롱싹 오송따나꼰 전 치앙라이 지사는 "태국 국민은 오늘 불가능한 미션을 이뤄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태국 국민 역시 기적같은 소년들의 생환 소식에 얼싸안으며 환호했다.

같은 축구 선수라는 공감대 때문인지 축구 선수, 축구단 등이 소년들의 생환을 누구보다 기뻐했다. 이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벨기에팀을 꺾고 결승전에 진출한 프랑스팀의 미드필더 폴 포그바는 "이 승리를 오늘의 영웅들에게 바친다"고 말했다.

영국의 명문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소년들이 무사히 구조됐다는 소식에 안도한다"면서 "유소년 축구단과 구조자들을 다가오는 시즌에 올드 트래퍼드 구장에 초청하겠다"고 밝혔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이탈리아의 축구구단 AS로마는 "올여름 최고의 뉴스는 12명의 태국 유소년 선수단이 구조된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이들은 "(소년들 구조 과정에서 숨진) 전직 네이비실 사만 쿠난과 함께 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각국의 정상들 역시 구조 완료 소식이 전해지자 환영의 뜻을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을 대표해 태국 네이비실에 축하를 보낸다"면서 "아름다운 순간이다. 모두가 자유로워졌고 아주 잘했다"고 밝혔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전 세계가 지켜보고 있었다. 이번 일에 연관된 모든 이들의 용기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대변인 논평을 통해 "용감한 소년과 그들의 코치가 보여준 인내와 구조에 나선 잠수부들의 능력과 결단력에 감탄했다"고 말했다.

소년들 구조에 필요한 장비 제작을 지시하고, 구조 현장을 방문하기도 했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나왔다는 좋은 뉴스가 들렸다며 "뛰어난 구조팀에게 축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앞서 국제축구연맹(FIFA)은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 이전에 소년들이 구조되면 결승전 경기에 초청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감염 등에 노출될 수 있어 현재로서는 소년들의 러시아행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예수 XXXX"…워마드, 성체 훼손 논란
수정 2018.07.11 09:45입력 2018.07.11 09:01
사진=워마드 게시판

[아시아경제 고정호 기자] 남성 혐오 성향 커뮤니티 '워마드' 회원이 가톨릭 교회의 성체에 남성혐오 표현이 담긴 낙서를 하고 이를 불태워 논란이 불거졌다. 이런 행위에 비난이 이어지는 가운데도 워마드 회원들은 기독교 상징을 모독하고 조롱하는 게시물을 지속해서 게재하고 있다.

10일 오전 워마드 게시판에는 천주교 성체를 훼손한 사진이 담긴 게시물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자신이 천주교에서 '예수의 몸'이라고 불리는 "빵쪼가리"를 가져왔다며 성체에 붉은 색 펜으로 예수에 대한 욕설을 적고 이를 불태웠다.

이어 작성자는 "최초의 인간이 여자라고 밝혀진지가 언제인데 아직도 시대를 못 따라가고 '아담의 갈비뼈에서 나온 하와' 이런 소리나 전파하는 기독교는 멸망해야한다"라며 "천주교는 지금도 여자는 사제도 못하게 하고 낙태죄 폐지 절대 안 된다고 여성인권 정책마다 반대를 하는데 천주교를 존중 해 줘야 할 이유가 어디있나"라고 주장했다. 해당 게시물은 워마드 내에서 175개의 추천을 받아 '일일베스트' 게시판에 올라갔다.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가 제공하는 '미디어 종사자를 위한 천주교 용어 자료집'에 따르면 성체는 축성된 빵의 형상을 띠고 실제적으로, 본질적으로 현존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일컫는다. 또한 교회법 상 성체 훼손은 성체를 내던지거나 독성의 목적으로 뺏어가 보관하는 자는 자동 처벌의 파문 제재를 받을 만큼 대죄로 여겨진다.

이후 해당 게시물이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전파돼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으며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 청원이 게재되기도 했다. 이날 청원을 게재한 작성자는 '특정종교를 모독하는 행위에 대한 엄벌이 필요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에서 워마드의 '성체훼손' 게시물을 첨부하며 "종교의 자유가 있는 대한민국이라고 하지만 특정 종교에 대한 모독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이와 같은 타 종교에 대한 모독행위를 법적으로 처벌해야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불거졌음에도 워마드에서는 기독교와 예수에 대한 모독을 멈추지 않고 있다. 특히 이용자들은 지난 5월 발생한 '홍대 누드크로키 모델 몰카 사건' 피해자의 얼굴에 예수의 얼굴을 합성한 이미지를 만들면서 '2차 가해' 논란까지 진행되는 중이다.



고정호 기자 jhkho2840@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자동으로 다음기사가 보여집니다.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