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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제2의 나경원 의원? 싫지 않다”

수정 2018.04.11 14:46입력 2018.04.11 14:40
배현진 자유한국당 송파을 당협위원장 /사진=MBC

배현진 자유한국당 송파을 당협위원장이 자신이 ‘제2의 나경원 의원’이라고 불리는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달 한 매체는 배 위원장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배 전 아나운서는 “당내에서 나경원 의원 등의 뒤를 이을 간판 여성 국회의원이 되길 기대하는 목소리가 나온다”는 말에 “(그런 시선이) 싫지 않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다만 나 의원께서는 의원 생활을 열심히 하시면서 성과로 보여준 게 많다. 저는 아직 시작단계인 만큼 제 나름대로 당차게 해나가서 평가를 받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배 전 아나운서는 2010년부터 7년간 MBC ‘뉴스데스크’ 앵커로 활동하다 MBC를 퇴사한 후 지난달 9일 한국당에 입당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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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분토론’ 유시민 “자료 출처가?”…나경원 “우리 직원들이 줬다”
수정 2018.04.11 16:14입력 2018.04.11 06:59
사진=MBC 시사프로그램 ‘100분 토론’ 화면 캡처

‘100분 토론’ 유시민 작가와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자료 출처를 두고 공방을 펼쳤다.

11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100분 토론’에서는 ‘대통령제 vs 책임총리제, 30년 만의 개헌 가능할까’를 주제로 토론이 펼쳐졌다.

이날 개헌안에 거론된 ‘토지공개념’ 관련 토론이 이어지던 도중 장영수 교수는 “대통령 개헌안에 있는 토지 공개념에는 법률에 따른다는 제한 조항이 없다”고 지적했다.

장영수 교수의 발언에 유시민 작가는 “왜 없어요? 법률로써 제한한다고 돼 있는데”라고 반박했으며,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역시 “여기 있는데요”라고 덧붙였다.

나경원 의원은 “장 교수랑 저한테는 그런 문장 없는데요”라며 “어디서 났어요?”라고 자료의 출처를 물었다.

유 작가는 “전 청와대 홈페이지에서 PDF 파일로 출력해 온 건데”라며 “어디서 가져오신 거예요?”라고 나 의원에게 되물었다. 나 의원은 “우리 직원들이 준 건데”라며 당황스러움을 드러냈다.

한편 ‘100분 토론’은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의 재정비 기간을 거쳐 새로운 진행자 윤도한 MBC 논설위원과 함께 방송을 재개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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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삼성 노조와해' 수사 본격화…오후 노조 간부 참고인 조사
수정 2018.04.11 10:34입력 2018.04.11 10:21
삼성증권이 우리사주 배당금을 주당 1천원 대신 자사주 1천주로 지급하는 실수와 함께 일부 직원이 잘못 배당된 주식 중 500만주를 급히 팔아치워 주가급락 사태를 초래하는 등 증권사 직원으로서 도덕적 해이가 드러났다. 9일 서울 서초구 삼성증권 본사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삼성그룹 노조와해'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삼성전자서비스노조 간부들을 불러 조사한다.

11일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김성훈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2시 나두식 삼성전자서비스노조 지회장과 노조 간부 2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나 지회장 등을 상대로 노조를 만든 뒤 회사로부터 입은 피해 사실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노조는 그동안 삼성전자가 협력업체를 동원한 일감 빼앗기, 표적 감사 등의 방식으로 노조 탈퇴를 압박했다고 주장해왔다.

앞서 검찰은 이명박 전 대통령 수사와 관련해 삼성전자 본사 등을 압수수색하면서 삼성의 노조와해 공작 정황이 담긴 문건 6000여건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문건에는 삼성전자 본사가 오랜 기간 노조원과 가족을 사찰하거나 노조원에게 유무형의 불이익을 주는 등의 부당 행위를 한 정황이 들어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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