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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M’ 접속오류 원인은?…네티즌 “제대로 보상해라”

수정 2018.02.02 10:57입력 2018.02.02 10:57
사진=리니지M 페이스북 캡처

엔씨소프트의 인기 모바일 게임 ‘리니지M’에서 접속 오류가 발생해 유저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2일 오전 9시4분께 리니지M 측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2월 2일(금) 현재 게임 접속이 불가능한 문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해당 현상에 대해 확인 중에 있으며, 최대한 빠르게 정상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후 리니지M 측은 “플레이엔씨 접속 및 게임 서비스 이용이 불가 현상은 KT IDC 쪽의 장애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KT IDC 장애가 복구되면 빠른 대응을 통해 정상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추가 공지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제대로 보상해라. 어영부영 넘어갈 생각 말고”,“빨리 고치라고”,“장난하냐 게임을 하란 거야 말란 거야” 등의 불만을 드러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美, 핵무기 전략 대전환 이뤄질까
수정 2018.02.02 13:16입력 2018.02.02 13:16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둘러싸고 한반도 긴장 관계가 극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2일(현지시간) 발표하는 새 핵태세검토보고서(NPR)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NPR는 4년 주기로 미국의 핵무기 전략이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를 검토하는 작업을 뜻한다. 미국은 1994년부터 이 보고서를 통해 핵무기 정책 방향을 제시해왔다.


현지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미국은 이날 기존 핵무기 관련 정책을 전면적으로 수정하는 내용의 NPR를 내놓을 예정이다. 새 보고서는 미국이 핵무기를 더욱 사용하기 쉽게 만드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지난달 미국 언론을 통해 유출된 NPR 보고서 초안에는 저강도 핵무기 비축과 개발이 담겨 있어 최종안에도 포함될지 주목된다.

기존의 핵무기들은 파괴력이 너무 크기 때문에 사용할 수 없는 무기라는 딜레마를 안고 있었다. 하지만 핵탄두가 작거나 파괴력이 약한 핵무기의 경우에는 사용이 더욱 쉬워진다. 핵무기 전문가들은 "핵무기를 더욱 작게 만들자는 제안은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변덕성과 더해지면 핵무기 사용을 더 쉽게 사용하자는 것이 된다"고 지적했다.

무기 체계뿐 아니라 대응 매뉴얼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NPR 초안 등에 따르면 미국의 인프라 등을 겨냥한 대규모 사이버 공격에도 핵무기로 대응할 수 있도록 방침을 바꿀 예정이다. 과거 미국은 핵 또는 생화학 공격 등 제한적인 상황에서만 핵무기로 반격할 수 있도록 했는데 이제는 그 기준이 폭넓게 적용된다는 것이다. 이미 미국의 이 같은 정책 변화에 맞춰 중국 등도 핵전력 강화 등을 시사하기 시작했다. 이 때문에 국제사회에서는 냉전 이후 유지됐던 핵무기 감축 노력이 시험대에 오르게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발표한 연두교서를 통해 "핵무기를 근대화하고 재건해야 한다"며 핵무기 정책 변화를 약속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기를 바라지만 어떠한 종류의 공격적인 행동도 단념시키게 만들 수 있도록 그것(핵무기를)을 강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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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가 실제 한국 토종개 이름?
수정 2018.02.02 11:15입력 2018.02.02 11:15

서울대공원, 무술년 개의 해 맞이 토종개 설명 프로그램 실시

천연기념물 제540호인 동경견의 또 다른 이름은 '댕댕이'다. (사진=서울대공원 제공)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서울대공원은 무술년 개의 해를 맞이해 한국 토종개들에 대해 설명하는 프로그램 '너와 함께 할 개(dog),내가 더 사랑할 개(dog)'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최근 멍멍이를 '댕댕이'라고 부르는데 댕댕이는 실제 한국 토종개 중 하나인 동경견의 다른 이름이다. 동경견은 천연기념물 제540호로 댕댕이, 댕갱이, 동개, 동동개 등 지역마다 조금씩 다른 이름으로 불렸다. 꼬리가 짧고 온순한 편으로 2006년부터 경북 경주에서 혈통보존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돗개 (사진=서울대공원 제공)

진돗개는 전남 진도 출신으로 천연기념물 제53호다. 뛰어난 충성심과 영리함이 특징인 토종개다.

경북 경산 출신의 삽살개는 천연기념물 제358호로 그 이름은 '귀신을 쫓아낸다'는 뜻의 순수 우리말이다.

진돗개, 삽살개와 함께 한반도 3대 사냥견의 한 종류인 풍산개는 함경북도 풍산군 출신이다. 호랑이와 대등하게 맞설 정도로 용맹하다고 알려져 있다.

진돗개, 삽살개와 함께 한반도 3대 사낭견으로 불리는 풍산개 (사진=서울대공원 제공)


서울대공원의 이번 프로그램은 3, 10, 15~17일 오후 1시30분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개에 대한 네 가지 미션을 수행하면 선물도 증정한다. 네 가지 미션은 퀴즈 풀기, 토종개 지도퍼즐 맞추기, 강아지 종이인형 만들기 또는 빈간 채워 문장 완성하기, 포토존 앞에서 사진찍기다. 미션에 참여할 때마다 스티커를 받을 수 있는데 4개를 모으면 진돗개 자석을, 세 가지 미션을 성공하면 연필을 선물로 얻을 수 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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