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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금니 아빠' 뜻, 대체 무엇이길래? '극과 극' 행동에 '소름끼쳐'

수정 2017.10.11 13:48입력 2017.10.11 13:48
[사진제공=온라인커뮤니티]
일명 어금니 아빠로 불리는 이모(35)씨가 딸 이모양의 친구 A양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자신의 혐의를 시인한 가운데 어금니 아빠에 대한 수식어가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그는 2007년 '어금니 아빠의 행복'이라는 제목의 책을 발간했으며 해당 책에서는 자신이 아홉살 때 처음으로 거대 백악종이 발병에 몇 번의 힘든 수술 끝에 지금껏 열심히 살아오고 있는 내용이 담겨있다.

그는 종양 때문에 대부분의 이빨을 빼 어금니만 남았다며 그 어금니 덕에 딸의 행복한 '어금니 아빠'가 될 수 있다며 살가운 아버지임을 드러냈다.

해당 책에서는 딸을 위해 헌신하는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며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줬으며 책 발간 이후 각종 방송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하지만 그는 이번 살해사건을 통해 전과 18범이라는 실체가 낱낱이 드러났으며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끔찍한 일들을 딸 이모양의 친구 A양에게 저질러 세간의 비난을 받고 있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이양은 "A양에게 수면제를 먹이자"는 아버지 이씨의 말에 범행 당일인 다음날 A양에게 수면제가 들어있는 음료수를 건네 범행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이슈팀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日 규슈서 화산 분화…경계수준 레벨3으로 상향
수정 2017.10.11 14:18입력 2017.10.11 13:46
NHK 뉴스 화면 캡쳐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일본 미야자키현과 가고시마현 사이에 있는 신모에다케 화산이 11일 오전 분화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일본 기상청은 더 큰 규모의 폭발이 일어날 우려가 있다고 판단, 화구 주변 경보를 발령한 상태다. 분화 경계수준도 '입산통제'인 레벨3으로 상향 조정하고, 화구에서 2km 내 화산쇄설류(화산이 폭발할 때 분화구에서 분출되는 화산쇄설물의 흐름)를 조심하도록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경부터 시작된 분화로 인해 화산 연기가 300m 높이까지 치솟았고, 화산성 진동도 점차 커지고 있다.

신모에다케 화산의 분화 경계 수준이 레벨3이 된 것은 2013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분화가 관측된 것도 2011년9월7일 이후 6년여만이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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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금니 아빠 딸도 범행 가담, '같이 놀자'부터 음료수까지 '섬뜩'...'왜 웃었나'
수정 2017.10.11 08:58입력 2017.10.11 08:22
[사진=YTN 뉴스 캡처]
일명 '어금니아빠'로 불리는 여중생 살인사건 논란이 계속되면서 딸과 용의자 이씨에 대해 누리꾼들의 의문이 더해지고 있다.

11일 서울 중랑경찰서 측은 이날 오전 9시30분 이씨 부녀가 거주했던 중랑구 망우동 소재 자택에서 현장검증을 진행할 방침이라 전했다.

이씨는 10일 3차 피의자 조사에서 그동안 부인해오던 A양에 대한 살인 혐의를 인정하며 범행을 시인했다. 앞서 이씨는 지난달 실종 여중생 A양을 살해 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었다.

이씨의 딸 이양 역시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양은 수면제가 들어있는 음료수인 것을 알면서도 "A양에게 수면제를 먹이자"는 아버지 이씨의 말에 A양에게 음료수를 건넨 것으로 드러났다.

이양은 A양에게 ‘같이 놀자’며 연락해 불러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은 더해지고 있다.

인근의 한 주민은 "부인 죽고 나서 한 일주일 됐나. 딸 하고 장보고 오는데 웃으면서 내리더라. 그래서 이상한 사람이구나 했다"고 전해 이씨와 딸에 대한 의문은 더해지고 있다.

한 대학 교수는 그의 '성 문제'를 지적하며 "욕정 해소를 위해 비정상적인 자극을 원했을 것이다"라고 추측했으며, 경찰대 교수 또한 "자택에서 음란기구가 발견됐다는 사실은 살해 이유를 성적인 문제로 두기에 충분하다"라고 덧붙여 추측에 힘을 실었다.

경찰은 영월 야산에서 발견된 A양이 나체 상태였던 점, 이씨가 범행 대상으로 A양을 지목했던 점 등 풀리지 않은 의혹들에 대해 추가 조사할 예정이라 밝혔다.

한편 11일 살해한 곳으로 지목된 장소에서의 현장검증은 이씨만이 참여해 상황을 재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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