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가 '참 나쁜 사람'으로 찍은 노태강, 문체부 2차관 발탁
수정 2022.03.23 14:35입력 2017.06.10 15:32
박근혜 전 대통령/사진=JTBC 캡처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노태강(57) 전 체육국장이 임명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스포츠안전재단 사무총장인 노 전 국장을 2차관으로 임명하면서 체육 분야에 정통한 관료 출신으로 평창동계올림픽을 차질 없이 준비할 적임자로 평가했다.
노 차관은 박근혜 정부인 2013년 8월 문체부 체육국장 재직 시절 최순실(61·구속기소) 씨가 전국승마대회에서 자신의 딸 정유라(21) 씨가 우승하지 못하자 편파 판정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대통령비서실의 지시를 받아 승마협회 등에 대한 감사를 벌였고 감사를 담당한 노 차관은 최 씨 측 편을 들지 않고 문제가 파벌 싸움에서 비롯됐다는 취지의 감사 보고서를 제출했다.
노태강 전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 /사진=연합뉴스이후 노 차관은 박 전 대통령에게 ‘참, 나쁜 사람’으로 지목돼 강제 퇴직당했다. 현재 재판을 받는 박 전 대통령의 직권남용·강요 혐의에는 노 차관에 대한 사임 압박도 포함됐다.
1988년 제27회 행정고시에 합격, 공직에 입문한 노 차관은 30년 이상 체육·문화 정책 업무를 맡아왔다.
아시아경제 티잼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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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 10일 토익시험 직후 '정답 실시간 확인 서비스' 제공
수정 2017.06.10 10:00입력 2017.06.10 10:00
해커스해커스토익이 오늘(10일) 토익시험에 응시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시험 직후 ‘토익정답 실시간 확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토익정답 실시간 확인 서비스'는 점수 발표일까지 기다리지 않고도 정답과 틀린 개수를 확인한 후, 본인의 점수까지 예측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가 예측한 점수와 실제 시험 점수가 매 시험 완벽 일치하면서, 수험생 사이에서 ‘토익정답 실시간 확인 서비스'는 토익 시험 직후 필히 거쳐 가는 과정으로 통하고 있다.
나아가 해당 서비스에서는 시험 당일 스타 강사진의 총평강의를 텍스트, 영상과 같은 다양한 형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파트별 전문 스타 강사진이 직접 분석한 당일 토익시험의 문제 난이도 및 출제 경향, 논란문제 등에 대한 해설 강의도 확인할 수 있다. 문제별 정답률을 통해 파트별 난이도와 체감 난이도 또한 파악할 수 있으며, 평균 오답 수 및 논란문제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개인별 맞춤 공부전략을 제시하는 ‘1:1 맞춤 전략 서비스’도 주목할 만하다. 해당 서비스는 개인별 성적표를 제공해 수험생의 취약 유형과 스타 강사진의 파트별 공부방법을 제안하며, 틀린 문제 유형과 유사한 약점 보완문제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수험생은 향후 학습 계획을 곧바로 수립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해커스토익은 당일 토익 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대상으로 ‘1일 1닭 토익 채점 이벤트’를 오픈했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해당 서비스로 채점한 점수와 추후 발표될 실제 토익점수가 정확히 일치하는 수험생 전원에게 치킨을 제공한다.
당일 시험에 대한 응시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싶다면, 해커스토익의 ‘토익 자유게시판’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다. 이 게시판은 전국의 토익 수험생이 토익 관련 정보와 의견을 공유하면서 활성화된 커뮤니티다. 평소에는 토익 공부법과 고득점 전략, 추천 강의 등 유용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으며, 시험 직후에는 시험 후기, 논란 문제에 대한 의견을 공유할 수 있어 수험생 사이에서 주목 받고 있다.
시험 직후인 10일(토), 11일(일) 이틀간 ‘토익 자유게시판’에서는 ‘게시글 작성 이벤트’를 진행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게시글 1개 작성 시 10일 토익 시험을 완벽 분석한 ‘해커스 토익분석집’을 전원에게 제공하며, 그중 10명을 추첨하여 ‘카톡 이모티콘’도 함께 증정한다.
또한 게시글 3개와 덧글 20개 작성 시에는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5명)’을 제공한다. 논란문제 풀이에 도움을 준 해결사 100명에게는 해커스 장학금 총 50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해커스영어는 한국마케팅포럼 주관 2016 고객 만족 브랜드대상에서 ‘대한민국 1위 만족도 영어사이트’ 부문 1위를 수상했다.
김정혁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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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스마트폰 OS 업데이트 2년, 보안 업데이트 3년간 제공"
수정 2017.06.10 10:24입력 2017.06.10 10:24
자체 개발한 스마트폰 지원 기간 명시
픽셀은 2019년 10월까지, 넥서스 5X·6P는 2018년 9월까지 보안 업데이트 제공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구글이 넥서스와 픽셀 등 자체 개발한 스마트폰에 대해 최대 3년까지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9일(현지시간) 나인투파이브구글 등에 따르면 구글은 온라인 지원 페이지에 픽셀과 픽셀XL은 오는 2019년 10월까지, 넥서스 6P와 5X는 2018년 9월까지 보안 업데이트를 지원한다고 명시했다.
구글은 스마트폰의 안드로이드 OS 업데이트 보증 기간을 출시 후 2년, 보안 업데이트는 3년으로 정했다.
구글은 "서비스 기간 내에는 전화나 온라인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지만, 보증 기간이 지난 후에는 지속적인 지원을 보장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픽셀과 픽셀XL은 2018년 10월까지 안드로이드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고, 보안 업데이트는 2019년 10월까지다.
넥서스 6P와 5X은 오는 9월까지 안드로이드 업데이트, 2018년 9월까지 보안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넥서스 6와 9의 안드로이드 업데이트 기간은 지난해 10월까지로 종료됐지만 보안 업데이트는 오는 10월까지 제공된다.
앞서 출시된 넥서스 5, 넥서스 7(2012, 2013), 넥서스 4, 넥서스 10은 지원 기간이 모두 끝났다.
한편 애플은 제품이 출시된 후 5년 동안 부품을 판매하고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그 기간이 지나면 제품을 폐기한다. 다만 미국 캘리포니아와 터키에서는 소비자법상 7년 동안 서비스를 지원하도록 하고 있어 애플도 실질적으로는 7년이 지난 제품에만 '폐기'라는 표현을 쓴다. 애플은 지난달 말 아이폰3GS와 2011년형 맥북 에어와 맥북 프로 모델 등을 폐기 목록에 포함시켰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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