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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MDL 넘은 미상 비행체는 대남전단 살포기구"(종합)

수정 2022.03.23 22:25입력 2017.05.24 10:39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강원도 최전방 지역에서 23일 오후 군사분계선(MDL) 상공을 넘어온 비행체는 대남전단 살포기구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방부 관계자는 "전날 오후 12시부터 MDL상공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비행체가 발견됐으며 형태가 풍선형태이고, 바람의 방향에 따라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동한 점 들을 고려할 때 대남 전단 살포기구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전날 강원도 전방 상공에서는 10개 내외의 비행체가 발견됐고 우리 측에 넘어온 비행체는 수개인 것으로 파악됐다. 비행체는 오후 12시부터 북측상공을 멤돌다 바람의 방향을 타고 오후 5시부터 우리 측으로 넘어왔다.

북한에서 비행체가 MDL 상공을 넘어와 우리 군이 대응사격을 한 것은 작년 1월 이후 처음이다. 작년 1월 13일 서부전선 최전방 지역에서는 북한군 무인기 1대가 MDL 상공을 침범했고 우리 군은 경고사격으로 K-3 기관총 20여 발을 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무성 노룩패스에 재치 있는 짤방 줄이어... ‘폭소’
수정 2022.03.23 22:00입력 2017.05.24 16:23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의 일명 ‘노룩 패스(No Look Pass)'가 소셜네트워크(SNS)를 타고 온라인을 달군 가운데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도 재치 있는 짤방이 올라와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24일 한 커뮤니티 사이트엔 ‘노룩패스 4대 천왕’ 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 등장한 노룩패스 4대 천왕으로는 축구선수 호나우딩요와 호날두, 안데르손, 그리고 바른정당 의원인 김무성 의원이 게재됐다.

/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외계인 호나우딩요'

/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우리형 호날두'

/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아몰랑 안데르손'

/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더 체어맨 킹무성'

해당 게시물에선 ‘노룩패스(No look pass)’ 기술을 선보인 나머지 3명의 축구선수와 함께 김무성 의원을 재치있게 포함해 4대 천왕으로 선정했다. 각종 외신에선 ‘한국 정치인의 스웩(SWAG)’ 이라고 소개해 화제를 낳기도 했다.

해당 짤방을 본 네티즌들은 “킹무성 패스정확도 쩌는 듯”,“킹무성은 딩요도 못속이겠다” “짤 하나로 세계진출” “역시 미스터 컬링” “커리급 노룩 패스 무성” 라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해당 게시물은 조회 수 2만회를 넘어서고 있다.





아시아경제 티잼 최희영 기자 nv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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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사람을 더럽게 만드냐…최순실에게 속은 내가 잘못” 검찰서 ‘강력 반발’
수정 2022.03.23 22:16입력 2017.05.24 11:26
박근혜 “최순실과 나와 관계 완전히 소설…속은 내가 잘못”

구속 기소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2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정식재판에 참석하기 위해 호송차에서 내려 이동하고 있다./사진=아시아경제DB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검찰 조사때 "(대통령 재임시) 3년 반을 고생을 고생인지 모르고 살았는데 (검찰은) 사람을 어떻게 그렇게 더럽게 만드느냐"며 강력히 반발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24일 박 전 대통령의 검찰진술조서를 입수해 보도한 '조선일보' 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자신의 뇌물 수수 혐의에 대해 "(뇌물 수수는 대통령으로서) 할 수 없는 더러운 일”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최순실씨와 공모해 삼성 측으로부터 433억원의 뇌물을 받았다는 혐의에 대해서 “최순실, 정유연(정유라의 개명 전 이름)과 나의 관계를 완전히 소설처럼 얘기한 것” 이라면서 “최순실이 내 성격을 알기 때문에 나에게 (승마 지원을 부탁하는) 말을 할 수 없다. 제가 최순실을 위해 무언가를 한 적이 없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청탁을 들어준 것도 없다”고 진술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왜 특정기업(삼성)의 승계 문제에 관심을 갖겠느냐”며 “최순실과 아무런 이해 관계가 없는 삼성이 그렇게 돈을 보내준 것 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았다. 뉴스를 보고도 말도 안 되는 얘기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자신이 2015년 7월25일 이재용 부회장과 독대 때 승마 지원이 늦어지는 점을 거론하면서 질책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어이가 없다. 제가 어떻게 질책을 합니까”라며 “제가 제의를 해서 삼성이 승마협회를 맡았는데 고맙게 생각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최순실 씨에 대해서는 “나서는 사람이 아니어서 비선(秘線)이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저의 말이 국민에게 좀 더 쉽게 이해될 수 있도록 말을 가다듬어주는 데 감각이 있었다”면서 “(최순실에게) 속은 저 자신이 참담하다, 최순실이 왜 저를 이렇게 속였는지 모르겠다. 제가 속은 것이 잘못이다”라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티잼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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