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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왕 손녀 마코 공주, 대학 동급생과 혼약

수정 2022.03.24 12:57입력 2017.05.17 10:50
16일 밤 일본 도쿄(東京) 거리에서 행인들이 아키히토(明仁) 일왕의 손녀인 마코(眞子) 공주(25)가 결혼한다는 뉴스를 보고 있다. 도쿄(일본)=A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일본 궁내청(宮內廳)은 아키히토(明仁) 일왕의 손녀인 마코(眞子) 공주(25)가 국제기독교대학(ICU) 재학 당시 동급생이었던 평민 고무로 게이(小室圭ㆍ25)씨와 혼약을 맺는다고 16일 밤 발표했다.

궁내청의 야마모토 신이치로(山本信一郞) 장관은 이날 오후 "적정한 시기에 마코 공주의 혼약을 발표할 수 있도록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야마모토 장관에 따르면 고무로씨는 현재 히토쓰바시(一橋) 대학원에서 경영법무를 배우며 도쿄(東京)의 한 법률 사무소에서 근무하고 있다. 아버지를 여읜 고무로씨는 어머니ㆍ할아버지와 함께 생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코 공주의 부모는 아키히토 일왕의 둘째 아들인 아키시노노미야 후미히토 친왕(秋篠宮 文仁 親王)이다.

일본 왕실 전범에 따르면 마코 공주는 결혼과 함께 평민으로 지위가 격하된다. 일부에서는 이 규정이 성차별이라고 지적하기도 한다.

마코 공주는 귀족학교인 가쿠슈인(學習院) 유치원ㆍ초등과ㆍ중등과ㆍ고등과를 졸업했다. 그러나 왕족으로는 처음 대학을 가쿠슈인이 아닌 ICU 교양학부로 진학했다. ICU 재학 중인 2012년 9월 영국 에든버러대학으로 유학을 떠났다 돌아오기도 했다.

마코 공주는 2014년 ICU 졸업 후 같은 해 9월 영국 레스터대학 대학원으로 진학해 박물관학을 전공한 뒤 이듬해 10월 돌아왔다. 석사학위는 2016년에 받았다. 그리고 지난해 4월부터 도쿄대학 종합연구소 박물관 특임 원구원으로 주 3일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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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文정부, 무섭도록 잘하고 있다…젊은 참모들과 커피 '테이크아웃' 좋아 보였다"(종합)
수정 2022.03.24 13:02입력 2017.05.17 08:49
국민과의 소통 호평,

"국민들도 저 정도 할 거라 생각했을 것"

"北미사일 발사 대응에도 놀랐다"



[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전경진 기자] 바른정당 유승민 전 대선후보의 최측근인 이혜훈 의원이 출범 일주일째를 맞은 문재인 정부에 대해 "솔직히 무섭도록 잘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 의원은 17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 "(우리는) 이게 뭔가 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을 위해 좋은 거니까, 나쁜 건 아니고 놀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 초기에 대해 평가해 달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청와대 비서실에 젊은 사람들이 포진하고 있고 경륜 있는 총리 같은 분들과의 (조화) 이런 것도 좋아보였다"며 "(문 대통령이) 그런 젊은 참모들과 커피를 '테이크아웃'해 청와대 경내를 산책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도 그렇게 원했지만 볼 수 없지 않았느냐"면서 "국민들이 그렇게 소통에 목말랐다는데 문 대통령이 저 정도 할 거라 생각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문 대통령이) 북한이 미사일 (발사) 실험을 한 뒤 곧바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했고, 임종석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이 보고했다"며 "(문 대통령이 다시)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에게 보고하라 하고 (북 측에) 강경한 메시지를 보낸 것을 보고 (모두) 놀랐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그래서 제가 '의외로 (문재인 정부가) 박수를 받겠다'는 그런 생각을 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의원은 이날 대선 직전 바른정당 의원 12명이 '보수통합'을 앞세우며 탈당해 한국당으로 복당한 것을 두고 "오히려 바른정당 분위기는 더 좋아졌다"며 "(복당하신) 의원들이 '해피한지' 궁금하다"고 일갈했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전경진 기자 k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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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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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서훈 국정원장 후보자, 국정원 3차장 임명 직후 1년새 재산 6억6600만원 늘어
수정 2022.03.24 13:05입력 2017.05.17 00:03
2006년 11월 국정원 3차장 임명…2007년 한해 예금만 5억원 증가
2007년 전후에는 한해 재산증가액 1억원 미만
국정원, 취재진에 취재 내용만 확인하고 재산 증가 이유 설명 못해


단독[아시아경제 황진영 이민찬 이승진 이설 기자] 서훈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2006년 11월 국정원 3차장에 임명된 직후 1년 사이에 재산이 6억원 넘게 증가한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아시아경제 인사검증팀이 정부 관보를 통해 확인한 결과 서 후보자의 재산(부인 및 모친 포함)은 2006년 말 19억5576만원에서 2007년 말 26억2215만원으로 늘어났다.

2007년말 기준 서 후보자 전체 재산의 25%인 6억6639만원이 1년 사이에 증가한 셈이다. 2006년부터 2007년까지 1년 동안 증가한 액수가 6168만원인 것과 비교하면 연간 재산 증가액이 국정원 3차장 취임 직후 10배로 많아진 것이다.
서훈 국정원장 후보자가 국정원 3차장으로 임명된 직후 재산 증감 현황을 보여주는 관보. 예금이 2007년에만 5억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있다.
서 후보자가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요청안에서 밝힌 현재 재산은 35억381만원(부인 및 자녀 포함)으로 2007년 말에 비해 8억8166만원이 늘었다.

2008년 이후 연평균 재산 증가액이 1억 원이 채 안 되는 점을 감안하면 서 후보자가 국정원 3차장으로 임명된 직후 1년간 재산이 이례적으로 급증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서 후보자는 2008년 3월 국정원을 퇴직한 이후에도 삼성경제연구소 비상근 고문, KT스카이라이프 전문임원 등을 역임해 소득이 있었다.

재산 증가액을 구체적으로 보면 예금이 1년 사이에 13억6364만원에서 18억8273만원으로 5억1909만원 증가했고, 단독주택, 상가 등 부동산 평가액이 8억3333만원에서 9억7458만원으로 1억4125만원 늘었다. 1년 사이에 현금만 5억원 이상 증가한 셈이다.

예금증가액은 서 후보자 명의 예금은 6억6986억원에서 7억5745만원으로 8759만원 늘었고, 서 후보자 부인 명의 예금은 6억8172만원에서 11억783만원으로 4억2611만원 증가했다.

서 후보자는 당시 관보에 “예금증가는 봉급저축, 펀드상품 평가액 증가, 배우자 수입 및 상가 임대 수입 등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 후보자의 가계 수입원은 서 후보자 봉급과 약사인 부인의 '약국 수입', 부인 명의로 된 부동산 임대 소득이다.
서훈 국정원장 후보자 부인이 소유하고 있는 경기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의 상가. 현재 치과가 임차해 사용 중이다. 인근 부동산에서는 월 임차료가 보증금 5000만원에 270만원 수준이라고 추정했다.
당시 서 후보자 부인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에 상가 3개 호실과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에 상가 1개 호실을 소유하고 있었다. 이 상가는 서 후보자 부인이 현재까지 모두 소유하고 있으며, 월 임차료는 분당 3개 호실은 각각 보증금 2000만~3000만원에 월 100만원 내외이며, 수원 상가는 보증금 5000만원에 월 270만원 수준이다.

현재 시세로 계산하면 서 후보자 부인의 연간 임대 소득이 7000만원 내외여서 10년 전인 2007년 연간 임대 소득은 5000만원이 채 안 될 것으로 추정된다. 서 후보자 부인의 '약국 수입'이 얼마인지 정확하게 파악되지는 않지만 2007년 전후 서 후보자의 재산 증가액으로 볼 때 두 부부의 수입과 임대소득만으로는 5억원이 넘는 예금 증가액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는다.

아시아경제 인사검증팀은 16일 오후 4시 12분 청와대에 서 후보자의 구체적인 재산 증가 이유를 설명해 줄 것을 요청했고, 국정원에서는 오후 4시 27분부터 4차례 취재팀에 질문 요지를 물어본 뒤 답이 없었다.

한편 서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에 기재된 재산 내역에 따르면 서 후보자는 본인 명의의 경기도 용인시 단독주택(4억1700만원), 배우자 명의의 경기도 성남 분당구와 수원 영통구 상가 6곳(총 23억1929만원)을 소유하고 있다. 예금은 16억5910만원(본인 3억9747만원, 배우자 12억3635만원, 딸 2528만원)이다.

서 후보자는 당시 비상장 기업인 스터링테크 주식 5만3200주도 보유하고 있었다. 서 후보자는 2006년 11월 국정원 3차장에 임명된 후 처음 이를 신고했다. 서 후보자는 주당 500원씩 2666만원에 주식을 취득했다고 한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이설 기자 ss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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