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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13명 탈당에 의석수 ‘32석→19석’…‘원내교섭단체’ 지위 상실

수정 2022.03.24 19:39입력 2017.05.02 10:43


바른정당 소속 의원 13명이 2일 탈당 후 자유한국당 입당을 선언했다.

김재경, 권성동, 권학용, 여상규, 이군현, 이진복, 장제원, 홍문표, 홍일표, 홍일표, 황영철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비공개 조찬회동을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현재 의석수 32석의 바른정당은 13명의 탈당으로 19석으로 줄어들었다. 국회 원내교섭단체(20인 이상) 지위 역시 잃게 됐다.

한 매체에서 탈당 유보 입장을 밝힌 정운천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전주로 내려와 의견을 수렴한 뒤 한국당 복당과 무소속 신분 둘 중에서 최종 판단을 내릴 생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탈당을 선언한 13명과 가장 먼저 탈당한 이은재 의원까지 포함하면 바른정당 총 33명의 의원 중 14명이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하는 것이다.




디지털뉴스본부 조아영 기자 joa0@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조아영 기자 joa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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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건강 이상설·단식은 '가짜뉴스'…출처는 친박단체 SNS 속 루머
수정 2022.03.24 19:50입력 2017.05.02 07:59


박 전 대통령 건강 이상설은 친박단체 지지자들을 선동하기 위한 가짜뉴스인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노컷뉴스는 교정당국의 말을 빌려 박 전 대통령이 단식이 아닌 일상적 수준의 소식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박 전 대통령은 배급되는 음식의 절반가량을 항상 일정하게 섭취하고 있으며, 건강 상태도 양호한 편이다. 또 일반 수감자들과 마찬가지로 매일 30분~40분가량 운동을 하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의 법률대리인을 맡고 있는 유영하 변호사는 평일에 매일같이 들러 하루 2~3시간가량 접견하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변호사 접견이 안 되는 주말에는 일반 수감자들과 마찬가지로 책을 읽는 등 홀로 생활하고 있다.

교정당국은 친박단체들의 내부 소셜네트워크(SNS)에서 주고받은 거짓 정보에 의해 근거 없는 건강 이상설이 퍼진 것으로 보고 있다.

문제는 보수 대권후보들이 이러한 가짜 뉴스를 확대·재생산하고 있다는 점이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지난달 30일 서울 유세에서 "박 전 대통령이 지금 교도소에서 극도로 건강이 나쁘다고 한다"며 "구속 집행 정지해 병원으로 이감해야 하는데 안 하는 건 대통령선거 때문이라고 한다. 검찰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눈치를 보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원진 새누리당 후보 역시 지난달 28일 경북 상주 유세에서 "박 전 대통령이 음식을 거의 못 드시는 준 단식 상태이고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이라며 "만약 박 전 대통령 신변에 무슨 일이 생기면 검찰을 가만두지 않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본부 이은혜 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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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딸, 미국서 '월세 최대 1600만원'..국민의당 "법적대응"
수정 2022.03.24 19:51입력 2017.05.02 07:39

주간지 시사저널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딸이 학생 신분으로 미국에 머물면서 월세 최대 1600만원에 달하는 최고급 아파트에 거주했다고 1일 보도했다.

시사저널에 따르면 안설희 씨는 2008년부터 2016년까지 8년 동안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한 아파트에 거주했다.

안 씨가 2010년 6월부터 2011년 11월까지 1년 5개월 동안 거주했던 821호는 거주 기간과 선택 사양에 따라 월세가 최소 3,200달러에서 최대 1만 4,000달러로 우리 돈 약 370만 원에서 1,600만 원 사이에 임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밖의 기간에 거주했던 636호는 월 2,500달러에서 4,800달러로 우리 돈 약 280만 원에서 540만 원 사이에 거래된다고 보도됐다. 이 기간 안 씨의 연평균 소득은 4만 1,860달러로 우리 돈으로 약 4,800만 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안 씨의 최고급 아파트 거주 보도에 대해 국민의당 선거대책위원회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악의적으로 보도한 주간지에 대해 즉각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철수 후보 대선 캠프는 2일 서울남부지검 2012형제63962호 불기소이유 통지를 시사저널 보도의 반론 근거로 내세웠다. 통지문에는 "안설희가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 재학중이었던 2010년 11월 29일 경부터 2011년 7월 5일 경까지 필라델피아의 도무스 콘도 821호에 거주하였고, 월 임대료도 최고 약 3500달러를 지급한 사실, 2011년 7월 6일부터 2012년 6월 6일까지 같은 콘도의 636호실에 거주하였고 월 임대료로 최고 약 2,400달러를 지급한 사실이 인정된다"라고 되어 있다.





디지털뉴스본부 윤재길 기자 mufrook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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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길 기자 mufrook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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