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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찍은 머그샷은 무엇? 네티즌 “박근혜 머그샷 소장하고 싶다”

수정 2022.03.25 20:34입력 2017.03.31 16:50
박근혜 전 대통령(사진=아시아경제DB)

박근혜 전 대통령이 수감되면서 입감 절차 중 ‘ ‘머그샷(mug shot)’ 을 찍게 됐다. ‘머그샷’이란 이름표를 받쳐 들고 키 측정자 옆에 서서 찍는 수용기록부 사진 촬영을 말한다.

31일 오전 박 전 대통령에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이에 전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대기하던 박 전 대통령은 서울중앙지검 청사에서 서울구치소로 이동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일반 피의자와 동등한 신분으로 입감 절차에 임한다. 신분확인·건강검진·목욕 등의 과정을 거친 후 ‘머그샷’도 찍는다.

이에 네티즌은 “박근혜 머그샷 소장하고 싶다” “머그샷도 공개해라” “국민들은 박근혜가 정말로 감옥에 들어갔는지 머그샷이 보고싶다!” 등의 반응으로 박 전 대통령의 머그샷 공개를 요청했다.





디지털뉴스본부 김윤주 기자 joo04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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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를 구속시킨 '강단있는 판사' 43세 강부영은 누구
수정 2022.03.25 20:52입력 2017.03.31 05:58

서향희 변호사와 대학동기…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3명 중 가장 젊어

"주요 혐의가 소명되었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기에 구속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이 인정된다."

검찰이 청구한 박근혜 전대통령의 구속영장을 발부한, 강단 있는 판사는 누구일까. 43세의 강부영 판사였다.(사법연수원32기,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판사)

강부영 영장전담판사. 31일 박근혜 전대통령의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전날인 30일 저녁 심문이 끝난 뒤 그는 피마르는 기록 검토를 시작했다. 무려 8시간을 살핀 끝에, 역사적인 전직대통령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서울중앙지법엔 3명의 영장전담 판사가 있는데, 강판사가 가장 젊다. 고려대 법대를 졸업한 그는 2000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공익법무관을 마친 뒤 부산지법 판사로 임관했다. 부산,창원,인천지법을 거쳤다. 그가 서울중앙지법으로 발령이 난 것은 2017년 2월이었다.

강판사는 전직대통령과 관련해 기록을 신중하게 살피기 위해 영장 심사 기일을 청구일에서 사흘 뒤로 잡았다. 미체포 피의자의 영장 심사일은 대개 이틀 뒤에 잡히는 것을 감안하면 그의 꼼꼼한 태도가 엿보인다.

강판사는 미성년자 제자 성추행 혐의로 한 시인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한 바 있고, 가수 박유천 성폭행 혐의 고소사건과 관련해 두번째 여성의 영장을 내줬으나 기각된 바 있다. 강판사는 박근혜 전대통령의 올케인 서향희 변호사와 고려대 법대 93학번 동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본부 이상국 기자 isomi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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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박근혜, 서울구치소서 머리핀 뽑을 때 괴로울 것”
수정 2022.03.25 20:46입력 2017.03.31 09:15
박근혜 전 대통령/사진=아시아경제 DB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 수감돼 머리핀 뽑는 과정이 가장 괴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31일 방송된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정 전 의원은 서울구치소 수감 절차와 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정 전 의원은 구치소 수감 절차에 대해 “기본적인 오리엔테이션 후 가장 개인으로서 망연자실한 과정이 신체검사다”며 ”모든 옷을 탈의해야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외도 열외도 없다. 수색은 당연히 해야 한다”며 “본인이 제일 괴로운 과정이 머리핀 뽑는 거 아닐까”라고 말했다.

또한 정 전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이 독방에 수감될 것이라 예상했다.

그는 “구치소에 5~6명 자는 방을 비우고 혼거방을 따로 만들어주면 특별대우를 해주는 게 가시적으로 보인다”며 “구치소 병원에 딸린 병사에 가지 않을까한다”고 말했다.

김어준 총수가 “수감된 직후에 ‘이것이 내 현실이구나’라고 느끼는 순간이 언제냐”고 묻자 정 전 의원은 “이제 밥이 들어온다. 1식3찬. 그걸 받는 순간 아마 못 먹을 것이다”고 대답했다.

이어 정 전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이 현실을 받아들이는데 한 달 정도는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구속영장이 발부돼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디지털뉴스본부 조아영 기자 joa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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