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한정판 '쏘나타 와일드 버건디' 300대 3분만에 완판
수정 2015.11.06 08:16입력 2015.11.06 08:16
쏘나타 탄생 30주년 기념 모델 '쏘나타 와일드 버건디'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현대자동차가 쏘나타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만든 '쏘나타 와일드 버건디' 300대가 3분만에 '완판'됐다.
현대차는 지난 4일 출시된 쏘나타 30주년 기념모델 쏘나타 와일드 버건디가 판매 개시 3분만에 300대 모두 계약 완료가 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쏘나타 30주년 기념모델 쏘나타 와일드 버건디는 30주년 엠블럼과 30주년 전용 18인치 휠 등이 적용된 외관과 현대차가 차량에 최초로 적용한 '버건디&코퍼' 컬러를 활용한 내장 디자인으로 고객에게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차별화된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300대 한정 제작됐다.
현대차는 쏘나타 30주년 기념모델 300대 계약 완료를 기념해 1호 고객인 홍일강 씨 (30세)를 현대모터스튜디오로 초청해 쏘나타 30주년 기념 전시회인 '쏘나타 헤리티지(SONATA HERITAGE)' 관람과 함께 기념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쏘나타 30주년 기념모델 쏘나타 와일드 버건디 1호 계약 고객인 홍일강 씨는 건축자재 회사의 마케터로 근무 중이며 사회인 야구 동호회 등에서 활약 중인 30세의 직장인이다.
쏘나타 와일드 버건디 1호 고객인 홍일강 씨는 "쏘나타 30주년 기념모델이 출시된다는 소식을 듣고 4개월 전부터 기다려왔다"며 "현대모터스튜디오에 1~7세대 쏘나타가 한꺼번에 전시된 것을 보고 쏘나타에 대한 스토리를 들으니 쏘나타 와일드 버건디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졌다"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판매 개시 3분만에 300대가 모두 계약 완료가 될 정도로 고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며 "지난 30년간 쏘나타를 사랑해주신 고객들의 성원에 감사하며 쏘나타의 새로운 30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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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한 잔' 뇌졸중 위험 낮춘다
수정 2015.11.06 10:08입력 2015.11.06 09:26
하루에 소주 3~4잔 이내 뇌졸중 예방에 좋다(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아시아경제 DB[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하루 한 두잔 이내의 소주는 뇌졸중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와인이나 맥주가 아닌 소주에서 이런 효과를 확인한 것은 이례적이다.
배희준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팀은 뇌졸중임상연구센터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환자 1848명과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건강한 대조군 3589명의 음주와 뇌경색 위험도를 비교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비음주와 비교해 소주 1잔(알코올 10g)은 62%, 소주 2잔은 55%, 소주 3잔은 46%의 뇌졸중 예방 효과를 각각 나타냈다. 하루 한 잔 이하로 마실 때 효과가 가장 높은 셈이다.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혈류가 중단되고 뇌 세포가 빠르게 죽으면서 나타나는 신경학적 증상이다. 출혈성 뇌졸중(뇌출혈)과 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허혈성 뇌졸중(뇌경색)으로 구분되는데 우리나라는 전체 뇌졸중의 70~80%가 뇌경색이다.
연구팀 배 교수는 "이번 연구는 소주의 뇌졸중 예방 효과만 관찰한 것"이라며 "과음은 뇌졸중은 물론 다른 질병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만큼 술자리에서 과음을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논문(제1저자 이수주 을지대학병원 교수)은 미국신경학회공식 학술지인 '신경학'(neurology) 최신호에 발표됐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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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디젤게이트 이후 韓 수입차 소비 어떻게 바뀌었나
수정 2015.11.06 11:02입력 2015.11.06 11:02
국내 수입차 시장 '非獨親環' 뚜렷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폭스바겐 디젤게이트로 국내 소비자들의 수입차 소비 패턴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독일 디젤차 선호 일변도에서 비독일차와 친환경차로 눈을 돌리고 있는 모습이다.
11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10월 수입차 판매에서 디젤 비중은 9월의 67.8%에서 63.5%로 4.3%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하이브리드의 비중은 9월 4.4%에서 5.5%로 상승했고 가솔린 비중도 9월 27.5%에서 30%로 회복됐다. 70%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며 일방적이었던 디젤 선호도가 다소 주춤하고 있는 모습이다.
독일차에 대한 인기도 시들해졌다. 독일차의 비중은 9월 71%에서 10월에는 60.9%로 떨어져 10%포인트 가량 하락했다. 비독일계 자동차들의 비중은 대부분 상승했다. 일본은 11.9%에서 12.7%로, 미국은 7.5%에서 7.9%로 상승했다. 영국은 4.5%에서 10.1%로, 프랑스는 3.3%에서 6.3%로 두 배 가량 점유율이 확대됐다.
비독일차 및 친환경차 선호는 지난달 베스트셀링카를 보면 더욱 명확히 나타난다. 지난달 베스트셀링카는 719대가 판매된 푸조 2008 1.6 e-HDi가 차지했다. 여전히 디젤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독일차 대신 비독일계 디젤차를 선택한 것이다. 푸조 2008 1.6 e-HDi는 9월만 해도 베스트셀링카 10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모델이다. 하이브리드인 렉서스 ES300h가 푸조 2008 1.6 e-HDi의 뒤를 이어 2위에 올랐다. 지난 9월 디젤차가 상위 5위를 싹쓸이했던 것과는 대조된다.
그동안 베스트셀링카 상위권에서 빠지지 않고 이름을 올렸던 폭스바겐 티구안, 골프 등은 자취를 감췄다.
푸조 관계자는 "2008은 월평균 500대씩 판매되는 인기 모델"이라면서 "10월에 특히 판매가 늘어난 이유는 폭스바겐 사태로 인해 일부 고객들이 흡수된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0월 판매량이 전월 대비 67%나 급감한 폭스바겐이 11월 대대적인 할인에 나선 가운데 실적 회복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폭스바겐은 11월 한 달간 전차종 무이자 할부의 파격적인 혜택을 내놓았다. 현금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1772만원의 현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별도로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는 11월 한달 간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를 이용하는 폭스바겐 신차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연장보증 프로그램을 무상 제공한다.
폭스바겐 관계자는 "전차종 무이자 할부는 이번이 처음으로, 그만큼 딜러 지원폭을 대폭 늘렸다"면서 "11월부터 판매되는 모델은 디젤게이트와 연관이 없으며 구매혜택도 대폭 확대해 판매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폭스바겐 사태로 비롯된 수입 디젤차에 대한 실망감이 단기간에 즉각적인 반응으로 나타났다"면서 "폭스바겐 사태가 3.0리터 디젤 엔진 및 가솔린으로까지 확대된 점을 고려할 때 당분간 판매는 부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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