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36개월 무이자 프로모션
기아차, 모닝사면 10년 세금 지원
한국GM, 갤럭시기어 S2 워치 제공[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지난달 올해 최대 내수 판매 실적을 기록한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내수 판매 호조를 이어가기 위해 11월 파격적인 구매 혜택을 내놓았다.
현대자동차는 주요 승용차에 대해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주요 승용 차종에 대해 '이자부담 ZERO'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엑센트, i30, 벨로스터, 쏘나타, 쏘나타 하이브리드, i40, 그랜저, 그랜저 하이브리드 등에 대해 36개월 무이자 할부(선수율 20% 이상) 혜택을 제공한다.
수입차 고객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난달 31일까지 수입차를 보유 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쏘나타, 쏘나타 하이브리드, 그랜저, 그랜저 하이브리드, 아슬란, 제네시스, 에쿠스 및 레저용 차량(RV) 전차종 구매시 50만원을 할인해주며 엑센트, 벨로스터, i30, i40, 제네시스 쿠페를 살 경우 3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단, 수입차 보유 차종 중 상용 및 특수차종은 적용되지 않는다.
만약 수입차를 보유한 고객이 그랜저(2933만~3758만원)를 구매할 경우 50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이와 함께 36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60만원 지원을 선택할 수 있다.
배기량 1000cc 미만 경차를 지난달 말까지 보유 중인 고객이 엑센트를 구매할 경우에는 3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아차는 초저금리 이벤트를 진행한다. 11월에 모닝, K3(쿱 제외), K5, K7, K7 하이브리드를 구매할 경우 1.5%(36개월), 2.5%(48개월), 3.5%(60개월)의 금리를 적용한다.(선수율 15% 이상, 개인 및 개인 사업자 한정)
또한 모닝 연말 특별 구매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11월 모닝 출고 고객에게 10년 자동차세 80만원을 지원하고 삼성 지펠 아삭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를 증정한다.
이밖에 K5 하이브리드를 사는 고객에는 정부보조금 지원 100만원에 유류비 100만원을 지원한다.
한국GM은 '미리 만나는 11월의 크리스마스'를 시행한다. 파격적인 현금할인 및 할부 프로그램 등 올해 최대 구매혜택을 제공한다. 매년 12월에 시행되던 큰 폭의 할인을 조기 시행해 더 많은 고객에게 혜택을 준다는 계획이다.
최근 출시된 더 넥스트 스파크 구입시 삼성 갤럭시 기어 S2 스마트 워치 스포츠 모델을 제공한다. 현금 혜택을 원하는 경우에는 20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더불어 하루 3000원(LS M/T, 48개월 할부기준)으로 구매가 가능한 '착한 할부' 프로그램을 최초로 시행, 더 넥스트 스파크를 할부로 구매시 고객의 부담을 최소화 했다.
그밖에 쉐보레 전 모델에 현금 할인폭을 확대하고 초저리 및 무이자 할부를 확대 적용해 고객 혜택을 극대화 했다. 최근 출시된 2016년형 크루즈 가솔린은 현금 할인폭을 150만원으로 늘렸다. 소정의 계약금만으로 전액 할부가 가능한 무이자 할부도 시행한다. 2015년형 말리부 가솔린 모델에 180만원의 현금할인과 무이자 할부(선수율 15%)를, 알페온에 250만원의 현금할인과 무이자 할부(선수율 15%)를 제공한다. 그밖에 아베오에는 50만원의 현금할인 또는 2.9% 저리 할부를 제공한다.
르노삼성은 11월 한달간 유류비를 최대 200만원 지원하고 무이자 '밸류박스', 개소세 더블 혜택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QM5 디젤을 현금으로 구매하면 개소세 인하에 따른 60만원(4WD RE) 할인, 유류비 200만원 지원, 75만원 상당의 아트컬렉션 옵션 등 최대 335만원 가격 혜택을 누릴 수 있다. QM5 디젤 구매시 현금 대신 유럽형 구매 패키지 밸류박스를 이용할 경우 개소세 인하에 따른 최대 60만원의 가격 혜택과 함께 ▲추가 100만원 할인 ▲무이자 할부 ▲5년·10만㎞ 보증하는 전문 차량 관리 프로그램 ▲신차 구입 3년 이내 사고 시 신차로 교환해주는 신차 교환 보장 프로그램 ▲3년간 운전자 특별 보험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다.
QM3를 현금 구매 시 개소세 인하액 최대 47만원과 개소세 더블 혜택 50만원, 관세 인하에 따른 추가 80만원, 15만원 상당의 스키드 세트 무상 제공까지 총 192만원의 가격 혜택을 누린다. QM3를 밸류박스로 구매하면 개소세 인하에 따른 최대 47만원의 가격 혜택, 스키드 세트 무상 제공과 함께 ▲무이자 할부 ▲보증 연장 ▲신차 교환 프로그램 ▲운전자 보험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다.
SM7은 가솔린 모델의 경우 현금 구매시 유류비 50만원 지원과 트림별로 45만~76만원 상당의 아트컬렉션 옵션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고급세단의 편안함과 LPG의 경제적 혜택을 갖춘 SM7 LPe는 2000대 판매 돌파를 기념해 50만원을 특별 지원한다.
쌍용차도 11월 출고 고객에게 유류비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코란도 투리스모 구입고객이 일시불 및 정상할부, 가족사랑할부로 구입하면 4WD 시스템 패키지(4WD 시스템+4WD 전용휠) 장착비용 50%(110만원)를 지원한다. 또한, 코란도 C와 렉스턴 W는 개별소비세 인하 더블 혜택 유류비를 각각 50만원과 70만원 지원한다.
티볼리는 선수율 없이 5.9%(72개월) 할부와 선수율 10%에 5.9%(60개월) 유예할부를 운영한다. 이 할부(할부원금 1000만원, 36개월 이상)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2채널 블랙박스를 증정한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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