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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직원 마티즈 조작됐다?…"번호판 색상 확연히 달라"

수정 2015.07.22 08:45입력 2015.07.22 08:27
야산에서 발견된 마티즈(위)와 도로 CCTV에 찍힌 차량.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해킹 의혹에 연루된 국정원 직원의 죽음을 둘러싸고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엔 사망 당시 타고 있던 마티즈 차량이 조작설에 휩싸였다.

22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사망한 국정원 직원 임모(45)씨가 타고 있던 마티즈 차량을 비교한 사진이 올라왔다. 하나는 임씨가 숨진 채 발견된 경기도 용인 야산에 주차된 모습이며, 또 다른 하나는 이동 중 도로 폐쇄회로(CC)TV 화면에 찍힌 모습이다.

두 사진을 비교한 네티즌들은 마티즈에 부착된 번호판 색상이 확연히 다른 점을 지적하며 동일한 차량이 아닐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야산에서 발견된 마티즈는 초록색 번호판이지만 이동 중 찍힌 차량 번호판은 흰색이다.

빛 반사나 다른 외부적인 요인을 감안하더라도 번호판 색상이 앞과 뒤 모두 전혀 다르게 보이는 점이 이상하다는 것이다. 차량 앞 헤드라이트 주변 모양 역시 다르다는 지적도 나왔다.

사진을 접한 한 네티즌은 "과학적인 분석을 해봐야 알겠지만 색맹이 아닌 이상 번호판이 확연히 다르다는 점은 누구나 알 수 있을 정도"라며 경찰과 국정원 측의 명확한 해명을 요구했다.

한편 해킹 프로그램 업무에 관여하다 이번 의혹이 불거진 후 스스로 생을 마감한 임씨는 7월 초 중고 마티즈를 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2005년 3월15일 첫 등록된 해당 차량은 올뉴마티즈(5도어해치백) 모델로 현재 중고차 시장에서 200만∼3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차량이 있었음에도 임씨가 굳이 10년 된 중고차를 갑자기 구입하게 된 배경과 시기를 놓고 해킹사건과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한편 임씨는 지난 18일 정오께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화산리 한 야산 중턱에 세워둔 마티즈 차량에서 번개탄을 피워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을 찾지 못했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임씨가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나온 점 등을 종합해 자살로 결론 짓고 사건을 내사종결 할 방침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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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 사이다' 제3의 인물 존재?…사라졌다 나타난 '농약병'
수정 2015.07.22 08:03입력 2015.07.22 07:36
사진=연합뉴스 TV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경북 상주에서 발생한 '농약 사이다' 사건에서 '제3의 인물'이 존재할 수도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경찰은 지난 17일 오전 피의자 박모씨(83)의 집을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농약 사이다'에 들어있던 것과 같은 '메토밀'이라는 살충제를 찾아 증거로 삼았다. 하지만 경찰 철수 후 몇 시간 뒤, 박씨의 집에서 같은 농약병이 다시 발견됐다.

해당 농약병은 박씨의 아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압수수색 당시에는 분명히 없었다"며 "그 이후에 가져다 놓았다고 추정되는데 현재 확인 중이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어 "누군가가 가져다 놓은 것은 사실이니까 그 부분은 확인해야한다"며 "어떤 의도로 갖다 놓은 것인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피의자 박씨의 가족은 "저희 어머니를 범인으로 더 몰아가려고 약봉지를 가져다 놓은 것"이라며 제3의 인물이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14일 오후 경북 상주시 공성면 금계리 마을회관에서 할머니 6명이 농약이 든 사이다를 나눠 마신 뒤 쓰러지는 일명 '농약 사이다'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현재 2명이 숨졌고 3명이 위중한 상태다. 1명은 의식을 되찾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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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즈 번호판' 전국민이 색맹?…당장 실험해보자"
수정 2015.07.22 15:42입력 2015.07.22 14:59
야산에서 발견된 마티즈(위)와 도로 CCTV에 찍힌 차량.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국가정보원 직원이 자살 직전 탄 마티즈 승용차 번호판 바꿔치기 의혹과 관련 경찰은 "전혀 가능성이 없다"고 일축했지만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국정원 직원 임모(45)씨의 차량이 마지막으로 찍힌 CC(폐쇄회로)TV 영상에 번호판이 흰색으로 보이는 것은 빛 반사 각도에 따른 착시현상이라고 22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오전 6시 20분께 도로에서 찍힌 영상은 화질이 떨어져 차량 번호조차 식별이 불가능할 정도"라며 "빛 반사 탓에 녹색바탕에 흰색 글씨가 전체적으로 흰색 번호판처럼 보이는 것 뿐"이라고 강조했다.

경찰은 이에 대한 근거로, 번호판이 일부 영상에서 흰색으로 보이나 폭이 길고 납짝한 신형 번호판이 아닌 폭이 좁고 길쭉한 구형 번호판이라는 점이 확인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여전히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경찰 발표와 관련 실제로 실험을 해보자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jhbl****' 아이디를 가진 회원은 "아 내 눈이 삐꾸라고 흰색이랑 초록색을 구분 못하는 거였구나... 그랬구나"라고 말했으며 'gasb****'는 "전국민의 눈을 색맹으로 만드는 '창조색맹'"라며 비아냥섞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또 아이디 'ymh6****'는 "또 사진 잘못 찍은거라고 거짓말칠까봐 걱정되네"라며 불신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아이디 'behr****'는 "실험해보면 되겠네. 같은 시간대에 녹색번호판 한번 찍어보자"고 댓글을 달기도 했다.

한편 일부 네티즌들에 이어 야당까지 임씨의 차량이 마지막으로 찍힌 CCTV 영상에서 번호판이 흰색으로 보이자 "누군가 번호판을 바꿔치기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최고위원은 "마티즈 승용차의 번호판은 초록색인 반면 해당 요원이 차를 운행한 사진이라면서 경찰이 언론에 배포한 CCTV사진을 보면 번호판은 흰색"이라며 "(이를 놓고 )국민이 진실을 거짓으로 덮는다고 하는 것"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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