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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매월 첫주에 신상 할인항공권 판매"

수정 2015.03.03 09:55입력 2015.03.03 09:55
제주항공 매월 첫주에 할인항공권 7일간 예약 받아
김포~제주 편도 2만700원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제주항공이 6~7월 출발편의 노선별 최저가를 7일간 공개하는 '럭키7 캐치페어(Lucky 7 Catch Fare)' 프로모션을 4일 실시한다.

럭키7 캐치페어는 기존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대신해 3~4개월 전에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할인 행사다.

국내선 및 일본, 중국, 대만 노선의 3개월 후 최저 운임과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와 괌, 사이판 등 대양주 노선의 4개월 후 최저가 운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해 매월 첫주 수요일에 공개한다. 예약할 수 있는 기간은 공개 후 7일간이다.

3월 '럭키7 캐치페어'는 4일 오전 10시부터 10일 오후 7시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에서 찾아볼 수 있다.

6월 출발편의 국내선 및 일본, 중국, 대만 노선이 대상이다.

국내선 공항시설사용료와 유류할증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은 김포~제주 편도 2만700원, 청주~제주 편도 2만2700원, 부산~제주 및 대구~제주 편도 1만9700원 등 부터 판매한다.

일본 노선은 인천~나리타, 인천~오사카, 김포~오사카 등 3개 노선은 편도 8만1400원, 부산~오사카, 김포~나고야, 인천~후쿠오카 등 3개 노선은 편도 7만1400원, 부산~후쿠오카 편도 6만1400원, 인천~오키나와 편도 10만1400원부터 각각 판매한다.

중국 노선은 인천~칭다오 편도 4만9200원, 인천~웨이하이 편도 4만4200원, 대구~베이징 편도 7만7500원부터 판매한다.

인천~홍콩노선은 편도 9만300원부터, 부산~타이베이노선은 편도 6만7500원부터 판매한다.

7월 동남아 출발편은 인천~마닐라 편도 8만3700원, 인천~세부 편도 13만3600원, 인천~하노이 편도 14만5300원, 인천~방콕 편도 17만5300원, 부산~방콕 편도 17만300원 등부터 판매한다.

대양주 노선은 인천~괌 편도 16만5900원, 부산~괌 편도 17만5900원, 인천~사이판 편도 14만1600원부터 판매한다.

럭키7 캐치페어는 예매일자와 환율에 따라 총액운임은 일부 변동될 수 있으며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마감 될 수 있다.

제주항공은 행사기간 동안 호텔 예약사이트인 '호텔엔조이'를 통해 해외숙소를 예약하면 7% 할인을 해준다. 투숙기간은 일본, 중국, 대만 노선의 경우 6월1~30일까지이며 동남아·대양주 노선은 7월1~31일까지다. 제주항공 취항도시인 경우에만 할인이 가능하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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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호텔신라, 주가 희비쌍곡선
수정 2015.03.03 14:23입력 2015.03.03 11:15


호텔신라 주가 11%↓·시총 4500억 날라가 '슬픈 비명'
제일모직 주가 14%↑·시총 2조7000억 불어 '즐거운 비명'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삼성가 딸들이 수장을 맡고 있는 호텔신라와 제일모직의 주가 희비(喜悲)가 엇갈리고 있다. 명암은 지난달 12일 이후 뚜렷해졌다. 제일모직은 호재성 이벤트에 시가총액이 2조7000억원 이상 늘어난 반면 호텔신라는 주력사업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시총이 4500억원이상 쪼그라들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호텔신라제일모직 주가는 전일 각각 9만5000원, 15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장녀 부진씨가 사장으로 있는 호텔신라는 지난달 12일부터 전날까지 주가가 10.79% 급락했다. 이 기간 시가총액도 4조1799억원에서 3조7286억원으로 4500억원 이상 쪼그라들었다.

호텔신라의 주가 급락은 매출 비중의 80%가 넘는 면세점 사업 불확실성 탓이다. 호텔신라가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전에 이어 제주도 시내 면세점 신규특허 경합에서 밀리자 실망감에 매도세가 몰렸다. 이 기간 외국인들은 20만7876주를 순매도하며 주가 하락을 부채질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롯데면세점의 제주시 이전으로 신라면세점 제주점의 시장점유율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민정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주시를 관광하는 외국인 관광객 중 제주항을 통해 입국하는 비중이 80%인 만큼 제주항 근처의 위치는 상당한 지리적 이점으로 작용했다"면서 "제주시 경쟁 심화로 신라면세점 제주점 시장점유율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기간 이 회장의 차녀 서현씨가 사장으로 있는 제일모직 주가는 14% 이상 뛰었다. 시가총액도 18조7650억원에서 21조4650억원으로 2조7000억원이 불었다. 제일모직은 지난해 12월 상장 이후 지주사 전환 가능성이 부각되며 증시에서 주목받아왔다. 특히 패션, 레저, 건설, 식자재 등 모든 사업부가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2015년과 2016년 성장 모멘텀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그룹 미래성장 전략사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높은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도 투심을 끌어올리는데 한몫했다.

게다가 모간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지수 편입과 코스피200 특례편입 등 호재성 이벤트들이 줄을 이으면서 매수세가 몰렸다. 이 기간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제일모직 주식을 107만4608주, 23만6721주를 사들였다. 최근 주가가 강세를 이어오면서 시가총액 순위에서도 10위권에 안착했다. 제일모직은 코스피100, 50 과 KRX100 지수에도 편입될 예정이다.

호텔신라와 제일모직에 대한 증권가 평가도 엇갈리고 있다. 삼성증권은 호텔신라에 대해 "향후 점유율이 경쟁강도의 변화 없이 60%로 하락한다고 가정하면, 향후 12개월 예상 연결 영업이익을 약 6% 하향 조정하게 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7% 내렸다. 2015년 연간 기준으로는 연결기준 영업이익을 2236억원으로 4% 하향 조정했다.

반면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제일모직 주가에 대해 고 PER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으나 우려할 필요는 없다"며 "삼성생명에서 지분법이익 2500억원이 제일모직 실적에 반영되지 않고 있어 이를 포함하면 PER는 현재의 88배에서 40배로 낮아진다"며 목표주가를 21만원으로 5% 올려잡았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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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의 '엽기적' 만행, 포로 어머니에 "방금 먹은건 당신 아들이야"…'경악'
수정 2015.03.03 11:03입력 2015.03.03 08:39
IS의 '엽기적' 만행, 포로 어머니에 "방금 먹은건 당신 아들이야"…'경악'

사진='데일리메일' 기사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 국가(IS)' 대원들이 포로로 잡힌 아들을 만나러 온 어머니를 속여 아들을 먹게 했다는 충격적인 만행이 보도됐다.

2일(현지시간) 다수의 해외매체들은 IS에 맞서 싸우기 위해 이라크에 갔던 영국인 야세르 압둘라가 전한 충격적인 이야기를 보도했다.

압둘라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IS대원들이 붙잡혀있는 아들을 보러 온 쿠르드족 어머니에게 자신의 아들을 먹게 했다"고 주장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이 여성은 아들을 만나기 위해 IS 본부들을 돌아다니며 아들을 수소문 했다.

이 중 한 곳에서 여성은 마침내 아들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 여성이 아들을 보여 달라 호소하자 IS 대원들은 아들을 데려올 동안 잠시 앉아서 기다릴 것을 권했다. 이후 그들은 여성에게 '먼 길 오느라 고생했다'며 고기와 수프 등 음식을 내어왔다.

그녀는 IS의 이러한 행동들에 대해 '그들은 친절했다'고 까지 생각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IS 대원들은 여성이 음식을 다 먹은 뒤 웃으며 그녀에게 "네가 방금 먹은 음식이 아들"이라고 주장했다. 또 절단된 상태의 아들 시체를 보여준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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