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온라인 해외직구 방법 "이것만은 알고 하자"
수정 2018.09.07 23:45입력 2014.11.30 10:30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블랙프라이데이'를 시작으로 12월 '사이버먼데이', 크리스마스 등 연이은 쇼핑 시즌에 국내에서도 해외 직접구매(직구)를 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아직까지 해외 직구가 낯설다면 다음과 같은 노하우와 결제 정보 등을 활용해보면 어떨까.
◆목록통관여부 확인=해외에서 반입되는 물품은 항목에 따라 반입시 '목록통관'과 '일반통관'으로 구분된다. 목록통관 제품은 주민번호 또는 개인통관부호 없이 송수하인의 정보가 기재된 송장만으로도 통관이 가능하다. 올 6월부터 목록통관 대상 품목이 대부분의 소비재로 확대됐지만 영양제를 포함한 건강기능 식품, 식품류, 과자류, 애완동물사료, 기능성 화장품 등 일부 제외 물품들은 '일반통관' 품목으로 분류된다. 이러한 물품 분류는 과세의 기준이 달라 세금 부과 여부가 달라질 수 있으니 구매 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 함께 배송되는 제품 중 일반통관 제품이 하나라도 있을 경우 전체가 일반통관 과세기준에 적용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수입금지품목 확인=국내수입이 금지된 성분이 포함된 제품 등 통관이 불가능한 제품의 경우, 수수료만 발생하고 물건을 받지 못하게 되므로 사전에 금지품목 및 제품성분을 확인해야 한다. 불법적 약품은 물론 화폐나 가연성이 있는 품목 등은 수입 금지 대상이다. 의약품의 경우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 사이트(post.customs.go.kr ) 내 '우편물 통관안내'를 이용하면 구매하려는 제품이 불법 의약품은 아닌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일부 해외직구 들은 한국 소비자를 위해 반입 금지 물품을 별도로 안내하고 있다. 해외 배송 대행업체인 몰테일(post.malltail.com)의 경우 판매되고 있는 제품 중 특정 성분이 포함된 영양제 및 의약품, 반려동물 용품에 대해 별도로 리스트를 안내하고 있다.
◆안전결제서비스 활용=미국의 중대형 가맹점들은 사이트에서 카드번호를 저장해 두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카드번호 저장이 부담스러우면 최근 출시된 해외 온라인 사이트에 대한 안전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최근 마스타카드와 KB국민카드는 안전한 해외 온라인 결제를 위해 가상카드번호를 만들 수 있는 '해외 온라인 안전결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본래의 카드번호가 아닌 가상번호를 생성하여 가맹점에 저장해 놓을 수 있다. 가상카드는 1회용이나 일정 기간 후 폐기 등 자유롭게 기간을 생성할 수 있고, 사용 한도도 임의로 설정할 수 있어 안전하다.
◆반송조건 확인=해외 직구 이용자들이 가장 까다롭게 생각하는 부분이 바로 반송이다. 사이트별 반송 기준이 다르고 절차가 오래 걸릴 수 있기 때문. 구매한 사이트를 통해 환불을 신청한 후 판매자가 승락한 후 물건을 반품하게 되는데, 사이트와 환불 사유에 따라 반품 운송료를 환급받을 수도 있다. 또 해당 제품 구매에 지불한 관부가세를 돌려받기 원한다면 물건을 해외 판매자에게 보내기에 앞서 '유니패스' 사이트에 가입해 온라인 서류를 작성한 뒤 세관에서 관부가세 환급 신청을 해야 한다.
◆해외결제특화카드 사용=최근 해외 직구가 활성화되면서 카드사들에서는 해외 결제에 특화된 카드를 속속 출시하고 있다. NH농협의 글로벌 언리미티드 체크카드는 해외 결제 시 이용 금액이나 횟수에 제한 없이 해외 가맹점에서 10달러 이상 사용할 경우 금액의 2%를 무제한으로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SK카드의 비바G 플래티늄 체크카드는 해외 가맹점 이용 금액의 1.5%를 캐시백 해주는데, 캐시백 한도도 월 10만원으로 높은 편이다. 또 해외가맹점에서 카드 결제 시 0.5%의 해외 이용 수수료 면제 혜택도 있어 실제로는 해외 이용 금액의 약 2% 정도를 절감할 수 있는 셈이다. 신한 스마트글로벌카드는 해외 이용액(온라인 포함)의 2%를 금액 한도나 이용횟수에 제한 없이 할인해 준다. 단, 이는 전월 실적 20만원 이상 시 적용된다. 최초 신규 발급 고객은 카드 사용 등록 월부터 1개월간 전월 사용 실적 상관없이 2.0% 결제일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이베이츠 신한카드 사이트를 통해(http://www.ebates.kr/shinhan) 갭, 폴로, 샵밥을 방문하면 추가 20%의 캐시백 혜택을, 위메프박스와 아이포터는 배송비의 50%까지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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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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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광교' 견본주택에 3만8000여명 몰려
수정 2014.11.30 14:39입력 2014.11.30 14:39
오픈 2시간 전부터 대기줄에 '떳다방'까지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판교ㆍ위례와 더불어 가장 성공한 2기 신도시로 꼽히는 광교신도시에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 소식이 전해지자 신규 청약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며 연말 분양시장을 달구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광교' 견본주택에는 지난 28일 오픈 이후 주말동안 3만8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이 단지는 올 들어 신도시 가운데 가장 높은 아파트값 상승률을 보인 광교신도시 내에서도 핵심 입지로 꼽히는 원천호수공원과 인접한데다 분양가를 주변 시세 보다 낮게 책정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개관 첫 날인 28일에는 비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견본주택이 문을 여는 2시간 이전부터 수요자들이 몰리며, 우산을 쓴 방문객 줄이 300m 이상 늘어서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견본주택 주변에는 이동식 중개업소인 '떳다방'까지 진을 쳤다.
장영우 힐스테이트 광교 분양소장은 "견본주택 오픈 전부터 문의전화가 빗발쳐 관심이 높은 줄 알았지만 이 정도로 많은 예비 청약자들이 방문 할 것이라고는 예상 못했다"며 "호수 조망뿐 아니라 호수공원 녹지가 단지를 둘러싸고 있는 점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 3면발코니 등 특화평면이 어우러져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광교는 광교신도시 원천호수공원 D3블록에 위치하며 아파트, 오피스텔, 상가 로 구성된 복합단지다.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49층, 총 6개동, 전용면적 97~155㎡, 총 928가구로 구성된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지하 3층~지상 19층, 총 2개동 전용 45~84㎡ 총 172실이다. 이번 분양되는 물량은 아파트로, 이후 주거형 오피스텔이 분양된다.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540만원대(펜트하우스 제외)다.
청약일정은 12월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 2순위, 4일 3순위 청약접수를 한다. 견본주택은 수원시 영통구 하동 1016번지에 있다. 입주는 2018년 5월 예정이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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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신일산업 M&A 세력 황귀남 일부 의결권 행사금지(종합)
수정 2018.09.10 08:03입력 2014.11.30 20:24
신일산업도 150만주 의결권 정지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신일산업은 지난 28일 수원지방법원이 2014카합10146 결정을 통해 적대적 M&A 세력인 황귀남씨 등에 대해 일부 의결권 행사금지를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내달 1일 신일산업의 임시주주총회에서 황씨 등은 자본시장법 위반 분의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게 됐다.
신일산업 역시 김영 신일산업 회장이 보유한 150만주의 의결권이 정지됐다.
한편 신일산업 임시주총은 내달 1일 경기 평택시 가보호텔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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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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