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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649달러 넥서스6 공개…29일부터 선주문

수정 2014.10.20 07:15입력 2014.10.20 07:15
구글 넥서스6 /구글 넥서스 홈페이지

-자사 블로그 공개…안드로이드 5.0 롤리팝으로 구동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 구글이 새로운 모델 넥서스6를 649달러에 출시한다.

18일(현지시간) 해외 정보기술 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구글은 이날 자사 공식 안드로이드 블로그에 넥서스6를 공개했다.

넥서스6는 안드로이드 5.0 롤리팝으로 구동되며 올해 출시된 모토 X를 더 확대해 키운 모양이다. 스피커 그릴은 하단으로, 잠금버튼과 볼륨버튼은 측면으로 이동했다.

넥서스6는 5.9인치 스크린(QHD), 스냅드래곤 805프로세서(2.7GHz), 3220mAh 배터리, 듀얼 LED화면, 손떨림 보정기능이 포함된 13메가픽셀 카메라, 32GB 혹은 64GB용량을 제공한다.

넥서스6는 오는 29일부터 선주문을 받는다. 버라이즌, AT&T, 스프린트, T-Mobile, US 셀룰러 등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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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 개혁방안은 15년차 이하 '젊은' 공무원에게 가장 불리"
수정 2014.10.20 08:10입력 2014.10.20 08:10

"공무원연금 개혁방안은 15년차 이하 '젊은' 공무원에게 가장 불리"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안전행정부가 보고한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 시안은 15년차 이하 공무원에게 가장 불리하게 바뀐 것으로 드러났다.

안전행정부가 17일 새누리당에 보고한 공무원연금 개혁 시안은 앞서 공개된 한국연금학회 연구진의 개혁방안과 마찬가지로 현재 15년차 이하 젊은 공무원이 가장 불리해지는 구조다.

차례로 1996년, 2006년, 2015년, 2016년에 임용된 7급(1호봉) 공무원이 30년 재직 후 4급으로 퇴직해 30년(유족연금 10년 포함) 동안 연금을 탄다고 가정해보면 2006년에 임용된 공무원이 부담한 기여금 대비 수령액, 이른바 ‘수익비’는 현재 3.0배 정도다. 자신이 낸 기여금의 3배 정도를 받게 된다는 뜻이다.

그러나 정부안 적용 전후 총기여금은 32%가 늘고 첫 수령액은 201만원에서 150만원으로 감소하게 된다. 이에 따라 수익비는 1.5배로 줄어든다.

2015년에 임용된 공무원은 더 가혹한 개혁이 적용된다. 기여금은 41%가 늘고 수령액은 180만원에서 121만원으로 하락한다. 수익비는 2.4배에서 1.1배로 떨어져, 사실상 연금이라기보다는 원리금만 타는 적금으로 전락하게 된다.

안행부 시뮬레이션 결과를 보면 2000년 이후 임용자 약 48만명은 국민연금과 동일한 방식이 적용되는 신규 임용자보다 수익비가 더 불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재직기간이 긴 선배 공무원들은 개혁안이 적용돼도 상당한 수준의 연금을 타게 된다. 1996년 임용된 공무원의 경우 총기여금이 18%가량 늘어나고, 수령액은 222만원에서 210만원으로 낮아진다. 수익비도 3.3배에서 2.4배로 낮아지지만 국민연금보다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게 된다.

2016년 신규 임용자는 개혁안 적용 전후 첫 수령액이 177만원에서 96만원으로 떨어지지만 기여금 역시 36%가 감소한 결과 수익비 변화는 2.4배에서 2.1배로 크지 않은 편이다.

정부안에서 제시된 퇴직연금까지 합친다면 1996년, 2006년, 2015년, 2016년 임용자의 수령액은 순서대로 현행(연금+퇴직수당)보다 7%, 21%, 13%, 22% 줄어든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국회의원 연금도 같이 줄이자"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너무하네"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세수 부족하면 부자 증세해라"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사회보장 잘 돼있는 북유럽이랑 비교하고 있네"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그러지 마세요 제발"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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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후 4시 에볼라 보건인력 파견 관계부처 협의 결과 발표(1보)
수정 2014.10.20 14:20입력 2014.10.20 14:20
속보[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정부는 20일 오후 4시 에볼라 위기 대응 보건인력 파견과 관련한 관계부처 협의회 결과 등을 발표한다.

정부는 이날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조태용 외교부 2차관 주재로 에볼라 위기 대응 보건인력 파견 관련한 관계부처 합동회의를 가졌다.

외교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해외긴급구호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국외에서 유행하는 전염병에 대응하기 위한 보건인력 파견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외교부와 보건복지부, 국방부,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KOICA) 등이 참여했다.

정부는 일단 선발대를 우선 파견해 우리 보건인력의 파견 대상지 등을 검토하고 현지 상황을 점검했으며 선발발대의 활동 지역과 규모, 일정 등이 집중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선발대 파견 이후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본진 파견지와 기간 등을 결정하기로 했다. 현지에 파견될 의료진 등 보건인력은 모집공고 등의 절차를 거쳐 자원자 중심으로 꾸려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견 지역은 서아프리카 에볼라 창궐 주요 3개국 가운데 영어를 사용하는 시에라리온과 라이베리아가 상대적으로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에볼라 대응의 시급성을 고려해 조속한 시기에 선발대를 보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안전대책 등 상응하는 파견 조건이 철저히 갖춰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정부 관계자는 "여러 가지 조건들이 갖춰져야 하며 안전 대책이나 상황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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