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쥐' 뉴트리아 항문 봉합으로 멸종 유도…동물단체 '강력 반발'
수정 2025.01.21 22:11입력 2014.10.13 10:32
서울대 연구원이 내놓은 '괴물쥐' 뉴트리아 멸종 유도 방식에 동물단체 반발"'괴물쥐' 뉴트리아 항문 봉합으로 멸종 유도" 기고글에 동물단체 '강력 반발'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서울대 연구원이 내놓은 '괴물쥐' 뉴트리아의 멸종 유도 방식에 동물단체가 반발하고 나서 화제다.
13일 동물단체 등에 따르면 서울대 면역의학연구소 용환율 책임연구원은 지난달 25일 강원도민일보에 "덫으로 생포한 뉴트리아를 마취해 항문을 봉합한 후 풀어주면 배변이 불가능하게 돼 정신적 공황과 극심한 스트레스로 굴 구석구석을 다니며 어린 새끼들을 없애 뉴트리아의 멸종을 유도할 수 있다"는 기고문을 냈다.
용 책임연구원은 "서울대공원 동물연구실장으로 재직할 때 한 동물사의 쥐들을 단 5마리 정도의 항문 봉합한 쥐를 이용해 100% 소탕한 적이 있다"며 "한반도의 건강한 습지생태환경을 보호하기 위해서 시도해볼 만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또 "(자신이 제안한 방법은) 골프채로 때려잡는 방법보다 덜 잔인하며 항문 봉합을 한 뉴트리아는 최소 1~2개월은 더 살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동물단체는 동물의 항문을 봉합해 고통을 유발하는 것은 학대 행위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동물자유연대는 홈페이지를 통해 "동물의 항문을 봉합해서 고통을 유발해 카니발리즘을 유도하는 도살 방법은 명백한 동물학대"라며 "전 세계 어느 나라 기준으로도 유해동물의 개체 수를 조절하는 방법이나 정책이 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뉴트리아는 식용과 모피를 위해 수입했지만 개체 수가 급격히 불어나면서 수생식물과 철새 등을 마구잡이로 먹어치워 2009년 생태교란동물로 지정됐다. 정부는 뉴트리아를 퇴치하기 위해 포획용 덫을 이용하도록 하고 있으나 일부 농가에서는 굶겨 죽이거나 때려잡는 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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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前 대통령 아들과 V자 인증까지…18개월 만에 퇴원
수정 2025.01.21 22:10입력 2014.10.13 08:15
김영삼 전 대통령 근황 공개 [사진=김현철 페이스북]김영삼 前 대통령 아들과 V자 인증까지…18개월 만에 퇴원[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김영삼 전 대통령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 전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버지께서 다음 주 드디어 퇴원한다. 입원한 지 1년 6개월 만"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진 글에서 김 전 부소장은 "처음 입원하실 때는 가벼운 감기로 입원해 금세 퇴원하시리라 생각했는데. 아버지 진심으로 퇴원을 축하드리고 감사하다"며 " 상도동에서 외롭게 계시는 어머니를 위해서 그리고 아버지를 걱정하고 이 나라를 걱정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실 수 있게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김영삼 전 대통령은 브이자(V)를 그리며 김 전 부소장과 얼굴을 맞대고 사진을 찍는 등 여유로운 모습이다.
김 전 대통령은 지난해 4월 폐렴으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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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쥐' 뉴트리아 멸종 유도 방식 "항문을 봉합 후 풀어주면…"
수정 2014.10.13 12:52입력 2014.10.13 12:52
뉴트리아[사진출처=KBS1 뉴스 캡처]'괴물쥐' 뉴트리아 멸종 유도 방식 "항문을 봉합 후 풀어주면…"[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서울대 연구원이 내놓은 '괴물쥐' 뉴트리아의 멸종 유도 방식에 동물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13일 동물단체 등에 따르면 서울대 면역의학연구소 용환율 책임연구원은 지난달 25일 강원도민일보에 "덫으로 생포한 뉴트리아를 마취해 항문을 봉합한 후 풀어주면 배변이 불가능하게 돼 정신적 공황과 극심한 스트레스로 굴 구석구석을 다니며 어린 새끼들을 없애 뉴트리아의 멸종을 유도할 수 있다"는 기고문을 냈다.
용 책임연구원은 "서울대공원 동물연구실장으로 재직할 때 한 동물사의 쥐들을 단 5마리 정도의 항문 봉합한 쥐를 이용해 100% 소탕한 적이 있다"며 "한반도의 건강한 습지생태환경을 보호하기 위해서 시도해볼 만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또 "(자신이 제안한 방법은) 골프채로 때려잡는 방법보다 덜 잔인하며 항문 봉합을 한 뉴트리아는 최소 1~2개월은 더 살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동물단체는 동물의 항문을 봉합해 고통을 유발하는 것은 학대 행위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동물자유연대는 홈페이지를 통해 "동물의 항문을 봉합해서 고통을 유발해 카니발리즘을 유도하는 도살 방법은 명백한 동물학대"라며 "전 세계 어느 나라 기준으로도 유해동물의 개체 수를 조절하는 방법이나 정책이 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뉴트리아는 식용과 모피를 위해 수입했지만 개체 수가 급격히 불어나면서 수생식물과 철새 등을 마구잡이로 먹어치워 2009년 생태교란동물로 지정됐다. 정부는 뉴트리아를 퇴치하기 위해 포획용 덫을 이용하도록 하고 있으나 일부 농가에서는 굶겨 죽이거나 때려잡는 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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