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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교통상황, 가장 정체거리 긴 곳은 '영동고속도로'

수정 2014.08.03 17:26입력 2014.08.03 17:26
영동고속도로 '문막IC~문막휴게소인천방향' CCTV.(사진제공=한국도로공사)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3일 오후 5시 기준 가장 정체 거리가 긴 고속도로는 영동고속도로다. 도로공사는 평균주행속도가 40㎞ 미만의 도로를 정체 구간으로 보고 있다.

인천방향 영동고속도로는 총 97.07㎞가 정체를 보이고 있다. 이중 가장 정체거리가 긴 구간은 '문막휴게소~여주나들목'이다. 이 구간은 총 18.91㎞ 구간이 정체되고 있다. 소요시간은 31분이 걸리고 있다. '횡계나들목~진부나들목'의 14.18㎞ 구간은 거리를 짧지만 43분이 소요된다.

또 '강릉휴게소~대관령5터널북단' 8.45㎞는 19분이 소요되고, '대관령5터널북단~대관령1터널동측' 5.05㎞ 구간은 25분이 걸린다. '여주나들목~여주분기점'은 22분, '여주분기점~여주휴게소'는 12분이 소요된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도 72.98km 거리가 정체를 보이고 있다. '청원휴게소~목천나들목' 14.28km 구간은 31분이 소요된다. '청주나들목~청원휴게소' 11.23km 구간은 26분, '입장휴게소~안성나들목' 6.31km 구간이 정체를 보여 18분이 소요된다.

실시간 교통 정보는 도로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배터리 충전 26초만에…휴대폰 적용 준비 중
수정 2014.08.04 08:23입력 2014.08.03 07:00
발명가 션 웨스트, 방전된 배터리 초고속 충전 기술 개발
시장 판도 흔들어놓을 것…휴대폰에 적용될지 기대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방전된 스마트폰 배터리를 단 26초 만에 충전할 수 있다면?

2일(현지시간) 폰아레나에 따르면 발명가 션 웨스트(Shawn West) 초고속으로 충전되는 AA, A, C, D사이즈의 배터리를 개발했다. 이 기술이 스마트폰 배터리에도 적용된다면 위에서 던진 질문은 얼마든지 실현될 가능성이 있다.

웨스트 역시 초고속으로 충전되는 모바일 배터리를 계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배터리 충전기술은 지금까지의 시장 판도를 흔들어놓을 것을 보인다. 웨스트는 이 프로젝트에 투입하려 1만달러 모금을 시작했는데, 일주일 만에 9141달러가 모였다.

25달러를 지불하면 AA배터리와 충전기를 구입할 수 있으며 제품 첫 배송은 10월부터 이뤄진다.

다른 재충전 배터리와는 달리 웨스트는 그가 발명한 배터리는 수천번 재충전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만약 이 기술이 스마트폰에 적용되면 더 이상 배터리 충전을 위해 장시간 벽에 있는 콘센트 옆을 지키지 않아도 된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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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위기]美 상륙..영화 ‘아웃브레이커’ 현실화?
수정 2014.08.03 11:29입력 2014.08.03 11:29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1967년 아프리카 자이르(Zaire)의 군부대에서 의무의 출혈열이 발생했다. 긴급 의료 지원을 요청받은 미군은 상황의 심각성을 느끼고 혈액만 채취한 뒤 군부대에 폭탄을 투하해 몰살시킨다. 그로부터 30년 후 자이르에서 다시 출혈열이 발생, 감염자들은 전원 사망한다. 하지만 이 지역에서 실험용으로 생포한 원숭이가 미국으로 건너가면서 전염은 급속도로 확산된다. 에볼라 바이러스를 다룬 영화 ‘아웃브레이커’가 현실화될 것인가?

에볼라 바이러스가 발병한 서아프리카에서 의료봉사를 하던 미국인 의사가 에볼라에 감염된 본국으로 이송되면서 미국 전역이 공포에 휩싸였다.

2일(현지시간) 미국의 보도전문채널 CNN에 따르면 에볼라에 감염된 켄트 브랜틀리(33) 박사는 이날 특수 민간 항공기 편으로 조지아주 매리에타에 있는 도빈스 공군기지에 도착하자마자 앰뷸런스로 에모리대 병원으로 후송됐다.

선교단체 소속인 브랜틀리 박사는 라이베리아에서 에볼라 환자를 돌보다 감염됐다. 이단체 소속으로 역시 라이베리아에서 에볼라에 감염된 또 다른 미국인 낸시 라이트볼(60?여)도 곧 같은 병원으로 후송돼 격리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에모리대 병원 측에선 브랜틀리 박사를 비롯한 감염 의료진을 격리 치료하는 만큼 에볼라가 미국 전염으로 확산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브랜틀리 박사는 미국 본토 최초의 에볼라 환자인 만큼 여론은 녹록치 않다. CNN을 비롯한 미국 언론들은 브랜틀리 박사의 이송 과정을 상세하게 보도하며 전염 우려를 전했다.

에볼라 바이러스가 감염될 경우 치사율이 90%에 이르는데다, 아직까지 백신이 개발되지 않았다.

그동안 에볼라 백신을 연구하던 국립보건원이 다음 달 임상시험에 나서지만, 임상 결과는 내년 1월께나 나온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라이베리아, 기니, 시에라리온 등 서아프리카 지역에 지난 2월부터 에볼라 바이러스가 창궐해 지금까지 1300여명이 감염되고 이 중 700여명이 숨졌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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