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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항공특가> 아프리카 경유 유럽 항공권 64만원

수정 2014.05.18 07:50입력 2014.05.18 07:50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이번주에는 에티오피아항공이 유럽 항공권을 특가에 내놨다. 이어 이스타항공이 타임세일과 함께 경품 이벤트를 시작하는 등 항공사들이 승객 몰이에 나섰다.

◆아프리카 거치면 유럽항공권 싸진다= 에티오피아항공은 이달과 다음 달 인천을 출발해 유럽 및 중동 지역의 16개 도시를 잇는 노선 항공권을 특가에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 여행자들은 에티오피아항공의 허브인 아디스아바바를 거쳐 유럽 및 중동 지역 16개 도시로의 여행할 수 있다. 스탑오버를 활용할 경우 아프리카 여행까지 함께 경험할 수 있다.

특가 항공권은 파리, 런던, 로마, 밀라노, 프랑크푸르트, 브뤼셀, 스톡홀름, 비엔나 등 유럽 8개 도시로 가는 왕복항공권을 64만3000원(유류할증료 51만1200원 등 불포함)부터 예약할 수 있다.

이어 텔 아비브, 두바이, 쿠웨이트 등 이스라엘 및 중동 8개 도시로 향하는 왕복항공권은 80만2500원부터 예약 가능하다.

특가 항공권은 지금부터 6월30일까지 출발하는 항공편에 한해 판매된다.

특가 항공권에 대한 자세한 문의와 예약은 에티오피아 항공 예약센터 02-733-0325로 하면 된다.

◆항공권 구매하면 뮤지컬 티켓도= 이스타항공은 6월2일까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www.eastarjet.com)를 통해 가입한 신규 회원이 국내선 및 국제선을 예약하면 추첨을 통해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 초대권(2매씩)을 총 50명에게 제공한다.

SNS 참여도 가능하다. 이달 20일까지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이스타항공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eastarjet)에 가입인증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10명(2매씩)에게 뮤지컬 초대권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이스타항공은 7월15일까지 국내선 일부 항공편에 한해 최대 70%의 할인을 제공하는 '타임 핫 세일' 행사를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진행 중 이다.

타임 핫 세일 이용시 주중 운임 편도 3만4000원(TAX포함 총액운임), 최소 주말운임 편도 3만9000원(TAX포함 총액운임), 성수기 최소 운임이 편도 4만1000원(TAX포함 총액운임) 정도면 항공권 구매가 가능하다. 특가항공권 이용은 7월17일까지 가능하다.

타임 핫 세일 서비스는 국내선(김포/청주/군산-제주) 항공권을 평일(월~금) 저녁 8시부터 12시까지 해당 시간대에만 할인 항공권을 판매하는 행사이다.

◆마일리지 백화점상품권으로 교환= 핀에어는 항공 마일리지를 백화점 상품권으로 교환하는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핀에어의 마일리지 멤버십 제도인 '핀에어 플러스(Finnair Plus)'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 승객을 위해 마련됐다.

핀에어 플러스 1250포인트(5000원 상품권)부터 백화점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상품권은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중 택할 수 있다. 상품권은 백화점뿐 아니라 계열사 호텔, 면세점, 마트, 레스토랑, 온·오프라인 쇼핑몰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다.

핀에어 승객들은 1회 이용만으로도 마일리지를 바로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런던, 파리 등 유럽 주요 도시 왕복시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은 약 1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이코노미 클래스 승객은 최소 1만5000원에서 최대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상품권 교환은 핀에어 플러스 홈페이지(http://www.finnair.com/KR/KO/plus)에서 원하는 상품권을 선택한 후 모바일 메시지 인증을 받으면 된다.

◆아시아나와 스위소텔 이용하면 마일리지 듬뿍= 아시아나항공은 스위소텔(Swissotel)과 국내 금호리조트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마일리지 적립 및 무료 숙박권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아시아나는 8월까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위치한 스위소텔(스위스 호텔 체인)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기본 500마일리지와 함께 1박당 500마일리지를 추가로 적립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마일리지 추가 적립은 3박4일까지 가능하며 이 경우 최대 2000마일리지까지 적립할 수 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과 금호리조트와의 국내 프로모션은 7월17일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아시아나 홈페이지를 통해 제주, 충무, 화순, 설악 4개 지역의 금호리조트를 예약해 이용하는 고객은 1회 숙박에 한해 기본 500마일리지와 추가 500마일리지를 적립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아시아나는 금호리조트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무료 숙박권과 스파 이용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 및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아시아나 인터넷 홈페이지(www.flyasiana.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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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이 대세' 산책길 인근 아파트 프리미엄 뜀박질
수정 2014.05.18 09:23입력 2014.05.18 09:23
래미안 용산 조경시설
단지 인근 산책로·등산길 조성된 아파트 프리미엄도 ‘쑥쑥’
단지 내 1km에 이르는 산책로까지…입주민들 만족도 높아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북한산 둘레길, 제주 올레길 등이 집 앞에 있다면 어떨까? 트래킹과 조깅 등 간단한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단지 인근으로 산책로나 등산길이 조성돼 있는 아파트가 분양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이들 단지들은 4계절의 조망권이 가능한데다, 여가 활동을 보장받을 수 있어 집값이 뜀박질한다.

18일 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에 따르면 남산 둘레길을 이용할 수 있는 남산 트라팰리스(2010년 6월 입주)의 경우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된다. 2006년 2월 분양한 이 단지의 전용면적 142㎡ 평균 분양가는 13억4000만원대였으나 현재는 14억원대로 60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남산도서관에서 N서울타워까지 코스 길이가 1.8㎞ 정도에 이르며, 곳곳에 소규모로 조성된 공원들이 유럽 정원처럼 잘 조성돼 있어 지역민들의 쉼터로 사용되고 있다.

또한 한강공원 산책로를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아파트들의 가격 상승폭도 크다. 서울 마포구 하중동에 위치한 '밤섬 자이'는 2010년 3월 입주를 했으며, 당시 전용면적 84㎡가 7억3500만원대에 거래됐지만 현재는 7억5000만원대로 1500만원이 올라 거래되고 있다.

업계 한 전문가는 "최근 여가생활을 즐기려는 주택 수요자들이 증가하면서 건설사들도 기부체납 등을 활용해 공원을 조성하는가 하면 이미 조성된 공원과 연계해 산책로를 형성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린 프리미엄이 중시되다 보니 공원이 부족한 지역에서는 단지 내에 생태연못ㆍ휴게쉼터 등의 테마공간을 만들어 산책여건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내에는 산책로를 낀 분양단지들이 선보일 예정으로 주택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5월, 경기 용인시 기흥구 서천택지개발지구 6블록에서 '서천2차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5개 코스로 이뤄진 서천 둘레길(2.7km)이 자리잡고 있으며, 4코스에서는 매미산 등산로와도 연결된다. 이 둘레길은 총 40여분 정도 소요돼 산책로로 인기가 높다. 또한 자녀들의 체험학습과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서천레스피아 생태공원도 인근에 위치한다.

삼성물산이 이달 공급하는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용산전면3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용산'은 단지 인근 용산미군기지 약 265만㎡ 중 미대사관부지, 드래곤힐 호텔, 헬기장 등을 제외한 약 243만㎡가 대규모 공원으로 탈바꿈될 예정으로 공원 이용이 편리하다.

특히 복합단지임에도 불구하고 각 동의 5층, 20층, 21층, 40층 등에 옥상정원을 배치해 전체적인 녹지율을 높였으며, 일부 공간에는 실내테마정원을 만들 계획이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으로 분양중인 서울 강동구 고덕동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단지 중심에 대규모 중앙광장을 만들고 북측의 고덕산과 연계되는 폭 15~20m, 길이 300m에 달하는 대형 녹지축을 조성한다. 벚나무와 다양한 조화류가 심어진 가로수길과 넓은 단지를 둘러싸는 대규모 산책로도 들어선다.

현대건설은 서울 양천구 신정 4구역을 재개발한 '목동 힐스테이트' 아파트를 분양중이다. 이 아파트는 양천구에 들어서는 첫 힐스테이트 아파트라는 상징성에 걸맞게 단지 조경 설계도 법정 조경면적 기준 2배 이상의 녹지율을 자랑하는 공원 같은 아파트다. 힐링숲길, 웰빙숲길, 에코산책로 등 단지 안에서 녹음을 즐길 수 있다.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은 서울 마포구 아현뉴타운 3구역을 재개발한 '아현 래미안 푸르지오'를 분양중이다. 조경률이 41.5%까지 높인 자연친화형 단지로 넓은 부지를 활용해 단지 전체로 이어지는 1.1km의 왕벚나무 가로수길을 조성한다. 또한 하늘공원, 레포츠공원, 데크마당, 암석정원, 거울연못마당 등 다양한 테마공간도 마련된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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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광주시당, 안철수 대표 ‘정치테러’ ~“즉각 수사하라”
수정 2014.05.18 15:27입력 2014.05.18 15:27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당 임내현·이근우 공동위원장은 18일 “특정후보 지지자의 안철수대표 ‘정치테러’를 ‘즉각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두 공동위원장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지난 17일 밤8시40분 경 광주 MBC정문 앞에서 광주시장 특정 후보의 지지자 50여명이 방송 출연을 마치고 나오던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대표의 차량을 가로막고 폭언과 폭력을 행사했다”며 “이들 중 일부는 안 대표가 탑승한 차량의 문을 열고 욕설을 퍼붓고 계란을 던지거나 차량 지붕위로 올라가는 등 위협적인 언사를 50여분간 계속했고, 일부는 술 냄새를 풍겼다”고 말했다.

이어 공동위원장은 “야간에 안 대표에게 위협을 가한 사람들 중에는 무소속으로 광주시장에 출마한 A모 후보의 친인척과 B모후보의 핵심 선거운동원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날 폭력을 행사한 사람들의 일거수일투족은 한 언론사의 동영상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특정후보 지지자들의 안철수 대표에 대한 ‘정치테러’는 선거운동 방해와 감금죄에 해당한다. 차량의 진행을 막고 안 대표가 차량에서 나오지 못하도록 막았던 행위는 명백히 감금죄(형법 제276조)에 해당한다”며 “또한 1인이 아닌 다중의 위력을 이용해서 안 대표를 위협한 것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두 공동위원장은 “더욱 심각한 것은 광주시장 무소속 후보의 지지자들이 조직적 계획적으로 개입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는 점이다”며 “축제 속에서 치러져야 할 지방자치선거를 폭력과 무질서로 변질시키고 광주시민의 품격을 손상한 부끄러운 폭력행위이다”고 덧붙였다.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당은 “선관위와 검찰 경찰은 이번 안 대표에 대한 폭력사태를 즉각 수사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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