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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 오는 9월 4.7인치·5.5인치 크기로 나올 듯"

수정 2014.03.28 11:38입력 2014.03.28 08:12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애플의 차기 '아이폰6'이 이르면 올해 9월에 지금보다 더 커진 두 가지 크기로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다시 제기됐다.

27일 맥루머스 등 애플 관련 해외매체에 따르면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의 대량생산이 이르면 2분기 중에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샤프의 가메야마 공장, 재팬디스플레이의 모바라 공장 등이 공급처이며 LG디스플레이도 공급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새 제품의 화면 해상도는 현재 모델보다 확연히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앞서 스티브 밀루노비치 UBS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4.7인치와 5.5인치 스크린을 가진 2개 버전의 아이폰6를 준비 중이며, 4.7인치 제품은 8월 또는 9월에 출시할 예정이나 5.5인치 버전이 동시에 출시될지는 불확실하다고 전망했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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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재산공개]송영길 인천시장 재산 79% 증가… 5억5400만원
수정 2014.03.28 14:25입력 2014.03.28 14:25

나근형 인천교육감 23억5000여만원…인천시 공직자 113명 평균 재산 5억600만원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송영길 인천시장의 재산은 5억5400여만원으로 지난 1년 새 79%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지난해 말 기준 고위 공직자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송 시장의 재산은 총 5억5441만원으로 3억982만원이던 전년보다 2억4000여만원 늘었다. 부친 소유의 대전·전남지역 과수원과 임야, 밭 등을 신규 등록했기 때문이다.

나근형 인천시교육감도 전년보다 9364만원 늘어난 23억5436만여원을 신고했다. 강화도의 밭과 인천 주택의 가격 변동, 급여·수당·이자 수입 등이 증가요인이다.

인천시청 1급 이상 고위 공무원과 시의원, 시 산하 기관장 등 재산공개 대상 고위공직자 총 51명 가운데 절반 정도인 25명은 재산이 늘었다.

재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인천시 고위공직자는 신동수 시의원으로, 자녀의 근로소득으로 인한 예금증가 등을 포함해 6억9600만원이 늘어난 13억8265만원을 신고했다.

반면 김홍섭 중구청장은 채무상환 등으로 1년새 48억3800여만원 감소한 220억2300여만원을 신고해 재산 감소액이 가장 많았다. 그러나 김 구청장은 인천시의 재산공개 대상 고위 공직자 가운데 최고 재력가이다.

이한구 시의원은 가계자금 변동으로 인해 시의원 중 가장 적은 740만원을 신고했다. 인천시의원들의 평균 재산액은 4억2855만원이다.

한편 인천시 공직자윤리위원회 소관 재산공개 대상자는 시 산하 공직 유관 단체장, 군·구의회 의원 등 총 113명이다. 이들의 평균 보유재산은 5억6100만원으로 전년도 5억4700만원 대비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 재력가는 38억원을 신고한 계양구의회 윤환 의원이며 부평구의회 박창재 의원(34억원), 서구의회 홍순목 의원(33억원)이 뒤를 이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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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재산공개]與 상위 10명 중 8명 차지…野 안철수 의원만 2위
수정 2014.03.28 09:20입력 2014.03.28 09:16
-새누리당 의원들 평균 재산 167억, 새정치민주연합은 25억
-정몽준 의원이 2조로 1위, 다음으로 안철수 의원이 1500억으로 2위로 집계돼


[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2013년도 국회의원 재산변동사항을 보면 전통적으로 재력가가 많은 새누리당 의원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재산총액 상위 10명 중 8명이 새누리당 소속이었다. 야당에서는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유일하게 2위로 재산 총액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재산이 많은 안 의원이 가세하며 야당에서는 지도부로의 '부(富) 쏠림' 현상이 새롭게 드러났다.

28일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31일 기준 정당별 소속 의원들의 평균 재산은 새누리당이 166억938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신당인 새정치민주연합 24억514만원, 통합진보당 1억5896만원, 정의당 2억6832만원 순이었다.

특히 500억원 이상의 재산을 보유한 4명 중 3명이 새누리당 의원이었다. 야당 의원으로는 안 의원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재산변동을 보면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2조430억4302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안 의원이 1569억2494만원으로 2위에 올랐다. 3,4위는 김세연 새누리당 의원(985억5021만원)과 박덕흠 의원(539억354만원)이 각각 차지했다. 재산총액 상위 10명에도 8명이 새누리당 소속이었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통합된 새정치민주연합의 경우에는 지도부가 상위권에 포진해 눈길을 끌었다.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인 안 의원과 김한길 의원(45억2023만원)이 당내 재산순위에서 1, 3위에 올랐다.

장병완 정책위의장은 82억4841만원으로 당내 2위(전체 10위)에 랭크됐고, 신경민 최고위원도 36억6264만원으로 당내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재산 하위 10걸에는 여야 의원들이 골고루 분포돼 있다. 경남기업 회장을 지낸 성완종 새누리당 의원이 부채 7억5460만원으로 최하위였고 강동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부채 7004만원을 신고했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과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이 각각 6048만원, 615만원의 부채를 가지고 있었다. 박홍근 민주당 의원(8511만원), 유은혜 의원(9062만원), 김광진 의원(9272만원)은 1억원 미만으로 하위 8∼10위에 머물렀다.

정당별 평균 재산 증가액은 새누리당이 8억2565만원으로 민주당(1361만원)을 크게 앞섰지만, 정몽준 김세연 박덕흠 의원을 제외하면 전년보다 2176만원 감소했다. 진보 정당에서는 지난해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으로 최악의 위기를 겪은 통합진보당 의원들의 평균 재산이 오히려 3392만원 증가한 반면, 정의당은 2923만원 감소했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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