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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대 꺾인 '갤럭시기어'… "삼성, 잇따라 가격인하"

수정 2014.02.04 09:17입력 2014.02.04 07:35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삼성전자가 인도 시장에서 스마트시계 '갤럭시 기어'의 가격을 잇따라 큰 폭으로 낮췄다. 갤럭시 기어가 출시 후 시장에서 별다른 판매 실적을 올리지 못하는 데 따른 고육책으로 풀이된다.

3일(현지시간) 이코노믹타임스 등 인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2만2990루피(약 40만원)였던 갤럭시 기어의 출고가를 12월 1만9075루피(약 33만원)로 떨어뜨렸고, 또 이달에 재차 가격을 1만5290루피(약 26만5000원)로 인하했다. 이는 처음 가격의 66%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다. 삼성전자 인도 법인 측은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시중 판매가격을 인하키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인도 정보기술(IT) 매체 '테크2(Tech2)'는 "비싼 가격표가 갤럭시 기어의 최대 단점 중 하나였다"면서 경쟁 제품인 소니 스마트워치의 가격이 1만2800루피임을 지적했다. 이 매체는 "두 차례나 가격을 깎으면서 이제야 좀 살 만한 수준이 됐으며, 부진했던 판매고를 다시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국내에서도 갤럭시 기어의 가격을 크게 인하했다. 이달 들어 삼성전자는 이동통신3사를 통해 국내 출시가격 39만6000원인 갤럭시 기어를 단품 구매하면 10만원을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갤럭시 기어는 '갤럭시 노트3', '갤럭시 라운드', '갤럭시S4', '갤럭시S4 LTE-A', '갤럭시 액티브', '갤럭시노트2', '갤럭시S3', '갤럭시S3 3G', '갤럭시S4 미니', '갤럭시S4 줌', '갤럭시노트 10.1 2014 에디션' 등 총 11개 제품과 연동된다. 다른 스마트워치 제품에 비해 기능은 더 많지만, 삼성전자의 제품 외에 다른 제조사의 스마트폰과는 연동될 수 없는 것이 단점으로 꼽힌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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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9시 뉴스 방송사고 "앵커가 이래도 되나…"
수정 2014.02.04 07:42입력 2014.02.04 07:42
▲KBS 9시 뉴스 방송사고.(출처: KBS 9시 뉴스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KBS 9시 뉴스 방송사고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3일 KBS '9시 뉴스' 생방송 도중 최영철 앵커의 혼잣말이 그대로 전파를 타는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 앵커는 '이석기 징역 20년 구형 17일 선고' 관련 내용 보도를 준비하다가 옆 스튜디오의 기자와 오디오가 맞물리자 "어후 깜짝이야"라고 말하며 놀란 표정을 지었다. 이 장면은 생방송 전파를 탔고, 방송 사고로 이어졌다.

이와 관련 최 앵커는 방송 말미에 "잠시 방송 사고가 있었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 인사를 전했다.

KBS 9시 뉴스 방송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KBS 9시 뉴스 방송사고, 뉴스보다 깜짝 놀랐다", "KBS 9시 뉴스 방송사고, 다음엔 더 주의하시길", "KBS 9시 뉴스 방송사고, 이석기에 놀라셨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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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한파특보 기승…언제 풀릴까
수정 2014.02.04 13:43입력 2014.02.04 13:19
▲전국 한파특보.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전국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4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영하 4도, 춘천 영하 2도, 대전 영하 2도, 전주 영하 2도, 대구 1도, 울릉·독도는 영하 3도를 기록 중이다.

추위는 4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며 5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10도, 춘천 영하 13도, 강릉 영하 8도, 대전 영하 10도, 전주 영하 8도, 울릉·독도는 영하 5도로 예상된다.

추위는 오는 6일 목요일부터 점차 누그러질 전망이다. 서울의 목요일 아침 기온은 영하 5도, 낮 기온은 영상 4도로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목요일 이후로도 큰 추위 없이 예년 수준의 늦겨울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전국 한파특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전국 한파특보, 독감 조심해야겠어", "전국 한파특보, 뼈 다치지 않게 조심히 걸어야지", "전국 한파특보, '입춘'을 제대로 맞이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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