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필로그 뜻 "'별그대' 보너스 영상의 의미 이제 알겠다"
수정 2025.01.21 19:01입력 2014.01.23 10:00
▲에필로그 뜻.(출처: SBS '별에서 온 그대' 에필로그 영상 캡처)[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에필로그의 뜻이 화제다.
최근 한 포털사이트에는 '에필로그 뜻'을 소개하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에필로그는 쉽게 말해 '후기'를 뜻한다. 때때로 소설이나 장편 시에서 마지막 결론적인 구절을 일컫기도 한다.
또한 에필로그는 연극 공연의 마지막 장면이나 대사인 '폐막사'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에 대응되는 제1막의 앞부분은 프롤로그라고 한다. 에필로그가 종장의 의미로 쓰인 시나리오는 반드시 프롤로그가 있어야 한다.
에필로그 기법은 SBS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에서 사용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별그대' 제작진은 매 회 끝날 때마다 에필로그 형식을 빌려 보너스 영상을 삽입하고 있다.
최근 천송이가 정신과 의사와 비밀리 상담하는 내용을 담은 10회 에필로그, 도민준이 '시간정지 키스'를 선보인 11회 에필로그가 삽입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에필로그 뜻에 대해 접한 네티즌들은 "에필로그 뜻, 이제야 의미를 알았다", "에필로그 뜻, 프롤로그와 함께 쓰이는 말이구나", "에필로그 뜻, '별그대'를 더 재밌게 하는 요소"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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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아베 면전에서 日 빼고 "통일은 中·러에 대박"
수정 2014.01.23 21:37입력 2014.01.23 12:09
아베 "솔직한 대화 원한다" 제안에도 다보스 만남 불발
[다보스(스위스)=청와대 공동취재단·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오후(현지시간) "통일은 대한민국에만 대박이 아니라 주변국 모두에게도 대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중국 동북3성(省)과 러시아 연해주지방에 투자활성화가 이루어짐으로써 이들 나라의 경제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관람석 맨 앞줄에 앉아 이 말을 듣고 있었으나, 박 대통령은 주변국으로서 일본을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박 대통령은 제44차 WEF(세계경제포럼ㆍ일명 다보스포럼) 연차총회개막일인 이날 첫 전체세션 개막연설 직후 클라우스 슈밥 다보스 포럼 회장과의 즉석 질의응답에서 "남북통일을 이루는 과정에서 아무래도 경제적 지원 부분이 큰 문제일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박 대통령은 또 "통일이 되면 북한 지역에 대대적인 SOC(사회간접자본)를 중심으로 한 투자가 일어나게 될 것이고 북한 뿐 아니라 주변국, 예를 들어 중국의 동북3성에도 투자 활성화가 이뤄지고 러시아의 연해주 지방에도 투자가 연계됨으로써 주변국들도 큰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인도적 측면에서 지금 북한의 주민들이 배고픔과 인권유린 등으로 굉장히 큰 고통을 받고 있기 때문에 통일이라는 것은 그런 북한 주민들의 고통을 해결할 수 있는 길이 된다는 점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방법은 그 미래를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말이 있듯이 저는 이 통일을 그냥 가만히 앉아 기다리기만 할게 아니라 확고한 안보억제력을 바탕으로 해 그 위에 평화통일을 위한 어떤 환경 조성을 해나가면서 한반도 통일을 만들어가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아베 총리는 다보스에 도착한 뒤 일본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기회가 된다면 박 대통령과 물론 대화하고 싶다"는 희망을 내비쳤다. 그는 또 "현재 우리가 가진 문제 때문에 (대화를) 거절하거나 전제조건을 달지 않고 솔직한 대화부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나 그의 바람은 현실화 되지 않았다. 아베 총리는 박 대통령이 연설한 지 6시간 뒤 같은 장소에서 '일본의 비전'을 주제로 연설했지만, 박 대통령은 그 시간 조 캐져 지멘스그룹 회장과의 접견장에 있었다.
다보스(스위스)= 청와대 공동취재단·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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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대장동 '한국판 베버리힐스'로 조성된다
수정 2018.08.15 19:45입력 2014.01.2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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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이영규 기자]경기도 성남 판교신도시 서남쪽 분당구 대장동 일대가 중소형 규모의 환경 친화 주거단지로 개발된다.
성남시는 대장동 91만㎡와 신흥동 1공단 부지 5만6000㎡ 등 두 곳을 결합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해 주민공람과 의견 수렴을 24일부터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성남시는 대장동을 신흥동 1공단 부지와 결합개발구역으로 지정해 개발하게 된다. 이 곳에는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중소형 5800가구 규모의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이는 성남시의 주택 보급률이 2013년 기준 93.1%로 전국 102.3%는 물론 수도권 99%에 비해 낮다는 점이 작용했다. 또 전용면적 85㎡ 초과 주택이 38.8%를 차지해 가구 구성원수와 주택 규모가 비대칭적이라는 판단도 중소형 단지 조성에 영향을 미쳤다.
택지분양가는 판교역 인근 아파트 분양가 3.3㎡당 1700만원대와 다른 택지개발지구 분양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3.3㎡당 1100만원대로 책정했다. 성남시는 이 곳을 판교테크노밸리 근로자들의 배후 주거지역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04년 '한국판 베버리힐스'로 만들겠다며 대장동 개발을 추진해왔으나 부동산 시장 침체 등으로 2010년 6월 사업을 포기했다.
이후 지주들로 구성된 대장동개발추진위원회가 결성돼 민간개발을 추진했으나 이 마저도 여의치 않았고, 성남시는 결국 2011년 3월 도시계회사업구역으로 지정하고 공영개발 절차에 착수했다. 성남시는 대장동 개발이익 2200억원을 확보해 1공단 부지를 재정 부담없이 도심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1공단 부지는 전체 8만4000㎡이며 이중 5만6000㎡는 공원으로 개발하고, 나머지 2만8000㎡는 법조단지 부지로 남겨두게 된다. 법조부지에는 단대동 법조단지가 옮겨올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올 상반기 개발계획 수립ㆍ승인 과정을 거쳐 성남도시개발공사를 사업시행자로 정하고 2016년 하반기 사업을 시작해 2020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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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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