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학자 "일본어 '가타카나', 신라 문자에서 유래된 것"
수정 2013.09.03 08:49입력 2013.09.03 08:49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일본어의 하나로 외래어 표기 등에 사용되는 '가타카나'가 신라에서 유래됐다는 점을 입증할 자료가 발견됐다.
2일 NHN방송에 따르면 고바야시 요시노리 일본 히로시마대학 명예교수와 한국 연구팀은 740년경 통일신라에서 일본으로 건너간 불경인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에서 가타카나의 기원으로 보이는 문자를 발견했다.
현재 일본 나라시 도다이사가 소장하고 있는 이 불경은 먹으로 쓴 한자 옆에 나무나 상아를 깎아 만든 펜으로 흔적을 남기는 각필을 활용한 발음법이 360여개 표기돼 있다.
고바야시 교수는 "한자를 읽기 쉽도록 하기 위해 쓰인 이 문자들이 신라시대의 문자"라며 "한자를 축약해 발음을 표시하기 위해 만든 가타카나의 기원이 한반도일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
일본 학계에서는 그동안 가타카나가 헤이안 시대(794~1192년)에 일본에서 만들어졌다는 주장이 주류를 이뤘다. 따라서 이번 발견은 가타카나의 기원을 밝힐 새로운 단서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고바야시 교수는 지난 2002년 신라시대 불교 경전 해독서 '판비양론'을 근거로 가타카나의 한반도 유래설을 제기하는 등 그동안 비슷한 주장을 해왔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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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기 의원 재판 연기 요청...'영장심사 대비'
수정 2013.09.03 12:49입력 2013.09.03 12:49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내란음모 등의 혐의로 국회에 체포동의안이 제출된 이석기 의원(51)이 선거비용 사기 사건의 재판을 연기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의원은 지난 2일 법무법인 상록을 통해 이 사건 재판을 진행중인 서울중앙지법 형사35부(부장판사 송경근)에 당초 9일로 예정된 공판을 연기해달라는 기일변경신청서를 냈다.
변호인측은 체포동의안과 영장실질심사 준비에 집중하려고 연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 변론을 맡은 변호인의 상당수는 내란음모 사건의 공동 변호인단에도 참여하고 있다.
국회 본회의에 보고된 체포동의안의 처리 시한은 5일 오후까지다. 체포동의안이 가결될 경우 이 의원은 이번주 안에 영장실질심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교육감과 기초의원 등 선거 과정에서 국고 보전비용 4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 및 정치자금법 위반)로 선거기획사 CN커뮤니케이션즈(CNC) 관계자들과 함께 지난해 10월 불구속 기소됐다. 이 의원은 또 CNC 법인자금 2억여원을 유용한 혐의(업무상 횡령)도 받고 있다.
지난 26일 열린 첫 공판에서 이 의원 측은 '표적기소'를 주장하며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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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저가형 아이폰5C 사용설명서·케이스 사진 유출
수정 2013.09.03 08:13입력 2013.09.03 07:54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애플 저가형 아이폰5C의 사용설명서와 새 제품 케이스로 추정되는 사진들이 유출됐다.
2일(현지시간) 애플 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웹사이트 'iapps.im'은 아이폰5C 사진 3장을 공개했다. 이 사진들은 사용설명서와 핑크색 케이스의 모습을 담고 있다. 반투명한 케이스 위로 애플 iOS7 아이콘들이 보인다.
아이폰5C 케이스 안에는 이어폰과 충전기, 케이블, 문서 등이 함께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오는 10일 아이폰5S와 함께 아이폰5C를 발표하고 20일 출하를 시작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저가형 제품인 만큼 가격이 얼마인지가 관건이다. 가격에 따라 아이폰5C가 대내외로 위기에 처한 애플의 구원투수가 될 수도, 찻잔 속의 태풍으로 그칠 수도 있다는 의미다.
전문가들은 아이폰5C가 400달러 이상이라면 중국 시장에도 별 효과를 내지 못하는 등 판매량에 큰 변화를 불러오지는 못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300달러 이하는 돼야 중국 시장에서 대규모로 팔 수 있는 제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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