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 신규 레전더리 아이템 가상 경매
수정 2013.08.23 12:35입력 2013.08.23 12:35
[아시아경제 이승우 기자]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가 내달 12일부터 업데이트하는 `대전이` 서비스에 앞서 이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오는 29일부터 내달 12일까지 `레전더리(Legendary) 아이템 사전`이란 이름의 이벤트를 진행하고, `대전이`에서 새롭게 선보일 신규 레전더리 아이템 28종의 사전 획득 기회를 제공한다.
이 기간 동안 유저는 `신규 레전더리 아이템`의 가상 입찰가를 제출하고, 각 서버 별로 다른 유저와 중복되지 않는 단독 입찰가를 제시한 유저에겐 최상급 한정판 레전더리 아이템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기존 아이템 등급을 상향조정하는 이벤트도 선보인다. 내달 12일까지 게임 내 `핸돈마이어 광장`에 마련된 `솥단지`에 사용하지 않는 유니크 장비 아이템을 넣는 유저에게는 기존 유니크 무기의 레벨을 상승시킬 수 있는 재료 아이템인 `웨폰 소울`을 지급한다.
또 같은 기간 출석 체크 이벤트를 통해 매일 접속하는 유저에게 `유니크 카드팩`과 `유니크 항아리` 등 다양한 아이템이 무작위로 담긴 `실버 크라운 항아리`와 `장비 보호권`, `황금 바인드 큐브`, `초월의 돌`, `마일리지 주머니` 등 최대 12만 세라 상당의 푸짐한 아이템을 제공한다.
이승우 기자 press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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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사업 일주일 연장될수도
수정 2013.08.23 10:52입력 2013.08.23 10:52
사진순으로 유럽항공방위우주산업(EADS)의 유로파이터 타이푼, 보잉의 F-15SE, 미국 록히드마틴의 F-35.[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8조3000억원 규모의 차기전투기(FX) 기종 결정이 1주일 이상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방위사업청은 이번주까지 후보기종 3개사와 가계약을 체결할 예정이었지만 3개사 모두 계약을 체결하지 못함에 따라 향후 종합평가와 방위사업추진위원회 일정까지 미뤄질 전망이다.
양낙규 기자의 Defense Club 바로가기방사청 관계자는 23일 "이번 주에 업체들과 가계약을 체결하지 못해 종합평가와 방위사업추진위원회 개최가 미뤄질 수 밖에 없게 됐다"고 말했다. 후보기종인 유로파이터(EADS), F-15SE(보잉), F-35A(록히드마틴)가 모두 가계약을 체결할지는 미지수다. 현재까지 예산에 맞춰 제안서를 제출한 기종은 미국 보잉의 F-15SE가 유일하다. 방사청은 FX사업의 기종 선정을 위해 앞으로 예산을 증액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고 있다. 이 때문에 예산 8조3000억원에 제안서를 제출하지 못한 EADS와 록히드마틴이 가계약부터 포기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오태식 방위사업청 사업관리본부장도 이날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탈락이라는 용어를 쓰지는 않지만 총사업비 초과되는 기종은 아무리 기종결정 평가에서 순위를 높게 받더라도 방추위의 대상규정으로 올라가지는 못한다"며 "만약에 해당 되는 업체가 그것을 원치 않으면 중간에 (가계약체결을) 안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가계약을 체결한 기종은 이후에 방사청 감사관실 인력으로 검증위원회를 꾸려 '재검'을 받고 종합평가를 받게 된다. 가계약을 체결하지 못한 업체는 종합평가에서도 제외된다. 종합평가는 비용 30%, 성능 33.61%, 운용적합성 17.98%, 경제적ㆍ기술적 편익 18.41% 등 4가지 요소를 모두 따진다. 종합평가는 당초 다음주내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다음달에나 시작할 수 있게 됐다.
방위사업청은 종합평가를 위해 군 안팎의 전문가 70여명의 명단작성을 마쳤다. 종합평가가 시작되는 전날에 30명에게만 평가위원 통보를 할 예정이다. 평가위원들은 서울시내 합숙시설에서 1주일가량 종합평가를 하게된다. 평가위원들은 종합평가 기간에 노트북, 핸드폰, 인터넷, 카메라 등을 사용할 수 없으며 외부와 차단된다.
문제는 가계약을 체결한 업체가 종합평가에서 좋지 않은 평가를 받을 경우 '예산에 맞추다보니 성능을 무시했다'는 비판여론이 거세질 수 있다. 일각에서는 그동안 진행해온 입찰 절차를 원점으로 돌리고 사업을 다시 시작하는 방법 외에는 다른 대안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방위사업청에서는 재검토에 대한 의견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다. 원점 재검토로 가면 1~2년 이상 사업 지연에 따른 공군전력 공백이 불가피한 것은 물론 지금까지 입찰에 참여해온 업체들로부터 소송을 당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방사청 관계자는 "가계약을 한 기종에 최선을 다해 협상을 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며 "가계약이 조금 늦어지더라도 내달 중 최종기종 선정에 대한 지연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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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버스 운행 연기…"9월엔 가능할까?"
수정 2024.07.09 14:09입력 2013.08.23 14:47
▲심야버스 운행연기(출처: SBS 8뉴스 방송화면 캡처)[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심야버스 운행 연기에 시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운행 연기는 두 번째다.
당초 서울시는 심야에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노선 7개를 추가 선정해 7월부터 본격 운행하기로 했었다. 하지만 서울시는 준비 부족을 이유로 심야버스를 또 다시 한 달 연기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심야버스 운행은 현재 9월 전격 운행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각에선 서울시가 택시업계 눈치를 보느라 또 심야버스 운행을 연기한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심야버스 제도는 지난 4월 시범 도입돼 하루 평균 3000명이 넘게 이용하는 등 큰 호응을 얻으며 상반기 서울시를 빛낸 정책 2위로 뽑히기도 했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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