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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5, 중고폰 가치 최고"

수정 2013.07.31 15:56입력 2013.07.31 15:56

중고폰 가치 아이폰5-갤럭시S4-아이폰4S 순서…블랙베리 Z10, 루미아 920, 갤럭시S2는 가치 낮아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중고 스마트폰 중 가장 높은 가치를 유지하는 제품은 애플의 아이폰5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최대 중고품 거래 사이트인 가젤닷컴에서 AT&T용 아이폰5 16기가바이트(GB) 모델의 중고 가격은 300달러로 새 제품 가격의 46% 수준을 유지했다.

2위는 스프린트용 삼성전자 갤럭시S4 16GB로 중고가 225달러를 기록해 원래 가격의 38%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AT&T용 아이폰4S 16GB(200달러, 36%), AT&T용 아이폰4 8GB(28%), 티모바일용 블랙베리 Z10(130달러, 24%), AT&T용 노키아 루미아 920(100달러, 21%), 티모바일용 갤럭시S2(83달러, 20%) 순이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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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분양시장 '후끈'…전국 2만여가구 분양
수정 2013.07.31 08:40입력 2013.07.31 08:40
(자료제공 : 부동산써브)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8월 전국에서 2만여가구가 분양된다. 수도권 유망 분양 물량이 대거 포함돼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질 만 하다.

31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8월엔 전국 32개 사업장에서 2만93가구(장기전세·국민임대 제외)가 일반분양된다. 지난달(1만8688가구)보다 1405가구 늘었다. 지역별 일반분양 예정 물량은 ▲서울 9곳 5689가구 ▲경기 9곳 7091가구 ▲인천 1곳 1243가구 ▲지방 13곳 6070가구 등이다.

◆서울, 마곡·세곡2지구 등 유망 택지지구 대기중= 세곡2지구, 내곡지구, 마곡지구 등 유망 택지지구들이 8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특히 서울 마지막 알짜 택지지구로 꼽히는 마곡지구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SH공사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1~7, 14·15블록에 59~114㎡(이하 전용면적 기준) 2856가구를 공급한다. 마곡지구는 366만㎡ 규모로 판교테크노밸리 면적의 5배에 달하고 LG·롯데 등 대기업 입주가 이미 확정됐다. 지구 내에 서울지하철 5·9호선·공항철도가 연결되며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지구 인근에 홈플러스, 이마트, NC백화점, 롯데몰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SH공사가 서초구 서울내곡보금자리지구 5단지 59~114㎡ 395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철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양재대로, 경부고속도로 양재IC, 분당~내곡간 고속화도로, 용인~서울간 고속화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농협 하나로클럽, 코스트코, 청계산, 여의천, 양재시민의숲 등이 있다.

◆ 수도권 남부지역에 분양 집중= 8월 수도권 분양시장은 성남과 수원, 용인 등 남부 지역에 공급이 집중된다. 경기·인천은 10개 사업장 8334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삼성물산이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3~지상 20층, 84~118㎡ 총 845가구로 구성된다. 지하철 분당선 죽전역을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인근으로 2016년에는 신분당선 연장선 동천역과 수지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또한 수서~분당간 고속화도로,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롯데마트, 수지 체육공원, 수지 레스피아 등의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현대산업개발이 경기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수원 아이파크 시티 3차’를 분양한다. 지상 15층 20개동, 59~101㎡ 총 1152가구 규모다. 수도권 전철 1호선 세류역, 1번국도, 남부우회로, 동수원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갤러리아백화점, 그랜드백화점, 애경백화점,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 홈플러스, 이마트, 수원버스터미널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있다.

삼성물산이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 3-241번지 일대에 ‘래미안 부천 중동’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2~지상 27층 7개 동, 59~84㎡ 총 616가구로 구성된다.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 신중동역이 가깝고 서울외곽순환도로, 경인고속도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CGV, 롯데시네마, 중앙공원, 중앙호수공원, 샛별공원, 길주공원, 꿈빛도서관 등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지방, 광주 우미린 등 6000가구 분양= 지방 분양시장은 13개 사업장에서 약 6000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7월에는 ‘포항 양학산 KCC스위첸’, ‘부산 e편한세상 화명2차’, ‘청주 복대 두진하트리움’, ‘정관신도시 이지더원 3차’, ‘군산 제일 오투그란데’ 등이 순위 내 마감되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우미건설이 광주전남혁신도시 B11블록에 ‘우미린’을 공급할 예정이다. 76~84㎡ 총 1078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 중심상업지구, 호수공원 등 편의시설이 있다. 농업연수원, 우정사업정보센터, 전력거래소, 전파연구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11개 공공기관과도 가깝다.

라온산업개발이 충남 보령시 대천동 ‘보령 라온프라이빗’을 분양한다. 지하 1~지상 15층 3개동, 59~84㎡ 총 294가구로 구성된다. 서해안고속도로 대천IC, 대천역, 보령종합터미널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인근에 이마트, 롯데시네마, 대천해수욕장, 대천리조트, 보령 워터파크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라온산업개발이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구억리에 ‘제주 라온 프라이빗에듀’를 공급한다. 지상 1~4층 21개동, 59~84㎡ 총 420가구 규모다. 단지 맞은편에는 KIS 제주(한국공립국제학교)와 브랭섬홀아시아(캐나다여자사립학교) 등 국제학교가 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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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회사채 2800억 조기상환 하나
수정 2013.08.08 15:40입력 2013.07.31 09:20

2회 연속 부채비율 500% 웃돌 시 기한이익상실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곧 발표할 반기 실적은 회사채 조기상환 폭탄의 도화선으로 작용할까. 부채비율에 따라 3000억원에 가까운 회사채가 기한이익상실 위험에 처할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오롱글로벌은 업계 20위권 건설사다.

31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글로벌은 만기를 앞두고 있는 회사채 중 일부에 대해 반기 부채비율이 2회 연속 500%를 넘으면 기한이익이 즉시 상실된다는 발행 조건을 설정해 놨다. 기한이익 상실은 기발행된 회사채의 만기가 사라져 즉시 상환해야 함을 의미한다. 해당 조건에 적용되는 회사채는 지난해 2월 발행한 132-2회 600억원을 비롯해 모두 2800억원이다. 내달1일 발행하는 600억원도 포함된다. 이들 회사채의 발행 주관사는 동양증권, 산업은행, KTB투자증권 등이다.

문제는 이 회사의 부채비율이 지난해 2분기를 시작으로 3분기 연속 상승 추세라는 점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반기 부채비율 432.76%를 기록했고, 이후 지난해 3분기와 4분기 각각 438.63%, 474.76%, 올 1분기 491.29%를 나타냈다. 기한이익상실 기준점인 부채비율 500%를 코앞에 둔 셈이다. 시장에서는 현재까지 추세를 고려했을 때 올 반기 부채비율이 500%를 넘을 경우 연말 부채비율 역시 500%를 웃돌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보고 있다.

회사채 기한이익이 상실되면 코오롱글로벌은 채권자에게 즉시 해당 사실을 알려야 한다. 이후 코오롱글로벌은 회사채 원금전액과 이익상실 시점까지의 이자액을 채권자에게 지급해야 한다. 올 1분기말 현재 코오롱글로벌의 현금및 현금성자산은 1636억원에 달한다.

한 증권사 회사채 관계자는 "STX팬오션처럼 기업회생 절차 등으로 회사채 기한이익 상실이 나타난 경우는 있지만 부채비율 조건으로 기한이익이 상실된 경우는 지금까지는 없다"며 "코오롱글로벌의 경우도 상실 여부를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전했다. 코오롱글로벌 측은 "건설업종의 지속적인 침체에 따른 공사미수금 증가 및 대손상각인식 등으로 부채비율이 높아졌다"면서도 "사업구조 다각화 등 노력에 기반해 향후 재무구조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오롱글로벌은 올 1분기 영업이익 22억원, 당기순익 110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 3조6601억원, 영업손실 185억원, 당기순손실 272억원을 기록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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