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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내달 8일부터 백신 접종 완료자만 입국 허용‥중국인 입국 재개 전망

수정 2021.10.15 23:51입력 2021.10.15 23:51

미국행 항공기 탑승시 백신 접종 완료 증명해야
캐나다와 멕시코 국경도 개방할 듯
중국인 입국 규제도 1년9개월만에 허용 될 듯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국이 다음 달 8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여행객만 자국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 한국인도 지금까지는 코로나19 음성 결과를 제시해야 미국행 항공기에 탑승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백신 접종 완료 증명도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케빈 무노즈 백악관 부대변인은 15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미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여행자에 대해 예방접종을 의무화하는 미국의 새로운 여행 정책이 11월 8일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무노즈 부대변인은 "이번 방침은 항공과 육로 여행 모두에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백악관 고위 관료는 미국 입국이 허용되는 백신에 대해 "CDC가 이미 항공사에 FDA가 승인한 모든 백신과 WHO의 긴급 사용 목록에 올라있는 백신이 모두 허용될 것이라고 통보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미국은 캐나다와 멕시코 국경을 통한 여행객의 입국도 허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입국 정책은 기존에 입국 전 음성 테스트 결과 제출을 하도록 했던 것에 비하면 강화된 것이지만 입국 금지 국가가 사라진다는 점에서는 대폭 완화된 정책이다.


미국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중국을 시작으로 외국인의 입국을 규제해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시행한 정책이지만 조 바이든 대통령도 이를 유지했다.


특히 미국은 유럽이 미국인의 입국을 허용했음에도 유럽인의 자국 입국을 허용하지 않아 큰 비판을 받기도 했다.


현재 미국이 자국 입국을 규제하는 국가는 영국, 아일랜드, 유럽 지역 국가, 인도, 이란,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등 총 33개국이다.


백악관의 방침대로라면 물백신 논란이 큰 중국산 백신을 접종한 이들도 미국 입국이 허용된다. 미국은 중국산 백신을 승인하지 않고 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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