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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숙박할인 쿠폰, 오늘부로 발급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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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휴가지원 사업도 24일 0시부터 중단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숙박할인 쿠폰, 오늘부로 발급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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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24일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현행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 중인 숙박할인 쿠폰 지원과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이 일시 중단된다.


관광공사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숙박할인 쿠폰 발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24일 오전 0시부터 중단된다.


숙박할인 쿠폰은 내수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총 100만명에게 숙박 예약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7만원 이하 숙박 업소에서 쓸 수 있는 3만원권(20만장)과 7만원 초과 숙박업소에서 사용 가능한 4만원권(80만 장)을 배포하는데 8월 시행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1주일만에 한 차례 중단했다.


이후 지난 4일부터 발급을 재개했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다시 급증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차례로 격상되면서 약 3주만에 다시 발급을 중단했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참여사와 근로자를 대상으로 근로자가 20만원을 부담하면 정부와 기업이 각각 10만원씩 보태 총 40만원을 국내여행 경비로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중단된 사업의 향후 진행 일정이나 재개 시점 등은 정부 논의를 거쳐 구체화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이 밖에 공연·영화·전시·체육·외식·농수산물 등 나머지 8대 소비 쿠폰 사업의 진행 여부도 곧 구체적인 방침을 정할 계획이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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