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코스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9시 7분 코스피는 전 장보다 22.19포인트(1.01%) 내린 2173.31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29.85포인트(1.36%) 내린 2165.65로 장을 시작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242억원어치 주식을 내다 팔고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77억원, 59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홀로 2.36%의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음식료품(-0.36%), 운수·창고(-0.14%), 은행(-0.89%) 순으로 내림 폭이 작았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모두 하락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 장보다 1.33% 내린 5만92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1.44), 삼성바이오로직스(-0.9%), LG화학(-1.79%), 현대차(-0.77%), 삼성SDI(-0.58%), 셀트리온(-0.84%), 현대모비스(-1.08%) 모두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장보다 5.56포인트(0.82%) 내린 676.10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 장보다 8.09포인트(1.19%) 내린 673.57로 장을 출발했다.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44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75억원, 57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2.30%), 출판 및 매체 복제(1.05%), 음식료 및 담배(0.21%)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메디톡스(1.38%), 휴젤(0.40%)이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1.95%), 에이치엘비(-1.13%), CJ ENM(-1.66%)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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