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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박지수, 벤투 추천에 포르투갈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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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 대표팀 탈락 전화위복

국가대표 축구선수 박지수(29)도 유럽으로 향한다.


박지수는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포르티모넨스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겨울 이적 기간 중 계약한 선수 5인에 포함됐다.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뛰고 있는 김민재에 이어 또 한 명의 유럽파 센터백이 탄생한 것이다.


축구선수 박지수, 벤투 추천에 포르투갈 진출 [사진출처=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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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현지 언론은 내년 6월까지 1년6개월 계약을 맺었을 것으로 내다보는 분위기다.


수비수 박지수는 지난해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표팀 명단 발표 직전 치른 평가전에서 발목을 다쳐 최종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박지수의 포르투갈 리그 진출은 전 축구대표팀 감독 벤투가 다리를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입단 기자회견에서 박지수는 "벤투 감독님이 포르투갈 리그 선수로 뛰었고 국적도 포르투갈 국적이라서 친숙하게 생각했다. 벤투가 포르티모넨스 감독과 통화했다고 들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013년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박지수는 그라운드를 밟지 못한 채 방출됐다. 이후 4부 리그 FC의정부로 이동했고, 1년 만에 2부 리그 경남FC에 입단하며 K리그로 복귀했다. 2019년에는 중국 광저우 헝다로 이적했다. 이후 군 복무를 위해 상무에서 임대 신분으로 수원FC에서 뛰다가 복무를 마친 후 이번 겨울 자유계약 신분이 됐다.



포르티모넨스는 2021년 공격수 이승우가 잠시 몸담은 인연이 있는 구단이다. 현재 프리메이라리가(1부리그) 18개 팀 중 12위(승점 20)에 올라 있다. 박지수는 U-20(20세 이하) 대표팀 공격수 김용학, 일본인 골키퍼 나카무라 고스케 등과 뛰게 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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