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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스포츠윤리센터 재도약 아낌없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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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역량·조직 유기적 기능 강화 등 주문

황희 "스포츠윤리센터 재도약 아낌없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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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30일 스포츠윤리센터를 찾아 재출범 차원의 조직 재정비에 대한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스포츠윤리센터는 체육인 인권 보호와 스포츠 비리 근절을 위해 출범한 전담 기구다. 지난해 8월부터 스포츠계 인권침해 신고 접수 등을 통합 운영해왔으나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지난 19일에는 이숙진 초대 이사장이 부실한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며 사임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센터의 기본적 책무와 이를 수행할 조사 인력의 불일치가 센터 업무의 지속가능성을 어렵게 한다"며 "'스포츠 학교폭력 미투'가 사회문제로 불거지면서 신고 사건이 쌓여가고 있어 어려움이 증폭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황 장관은 이날 스포츠윤리센터가 명실상부한 체육계 인권보호기관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크게 세 가지를 주문했다. ▲조사인력 보강 등 조직역량 강화 ▲조사와 조치, 교육과 조정으로 이어지는 조직의 유기적 기능 강화 ▲단계적인 예산 및 인력 확충이다. 그는 "문체부도 제도와 법령의 범위 안에서 직원들의 애로·건의사항을 해결하고 스포츠윤리센터의 재도약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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