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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윤리센터 초대 이사장에 이숙진 전 여가부 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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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윤리센터 초대 이사장에 이숙진 전 여가부 차관 이숙진 스포츠윤리센터 이사장이 5일 서울 서대문구 구세군빌딩에서 열린 '스포츠윤리센터 출범식'에 참석해 인사말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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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이숙진 전 여성가족부 차관이 체육인 인권보호와 스포츠비리 근절을 위한 전담기구인 스포츠윤리센터의 초대 이사장을 맡는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5일 서울 충정로 스포츠윤리센터 사무실에서 이 신임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센터 허가증을 전달했다.


이 이사장은 2017년 6월부터 2019년 2월까지 여성가족부 차관을 지내고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며 민관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쌓은 양성평등, 인권·행정 전문가다. 앞으로 3년 동안 스포츠윤리센터를 이끌 예정이다.


박 장관은 "스포츠윤리센터의 초대 이사장이라는 막중한 역할을 수락해 준 이숙진 이사장에게 감사드린다"며 "체육계 인권 보호와 공정성 확보를 위해 센터를 잘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스포츠윤리센터가 독립성, 전문성, 신뢰성에 충실한 기관으로 자리 잡아 스포츠인의 인권을 지키고 국민 모두를 위한 스포츠, 우리 일상을 위한 스포츠가 되는데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스포츠윤리센터는 지난해 1월 발생한 체육계 성폭력 사건을 계기로 인권침해와 비리를 근본적으로 개선하자는 취지에서 설립 논의가 시작됐다. 이후 지난 2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을 계기로 설립추진단을 통해 6개월간 설립을 준비한 뒤 이날 법정 법인으로 등록됐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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