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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사랑의 무안양파 사주기 운동’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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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사랑의 무안양파 사주기 운동’ 동참 지난 24일 무안 양파를 이윤석 전 의원이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장균 부목사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김금례 여선교회장, 이장균 부목사, 이윤석 전 의원, 이용기 남선교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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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최근 양파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안 양파 농가를 돕기 위해 ‘사랑의 무안 양파 사주기 운동’에 나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무안에 있는 영농조합법인과 양파 직거래방식으로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3차례에 걸쳐 5000여만 원(10㎏ 7693망)의 무안 양파를 구매했다고 25일 밝혔다.


산지 가격이 폭락해도 여러 유통단계를 거쳐 최종 소비자 단계에서는 가격하락을 느끼지 못하고 중간 유통인만 이득을 취한 경우가 많았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이번에 시도된 직거래 방식은 제철에 생산된 신선하고 품질 좋은 양파를 적정한 가격으로 공급해 도시와 농촌 간 상생하는 사회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여의도순복음교회의 무안 양파 사주기 운동에는 이윤석 전 국회의원의 역할이 컸다. 이 전 의원은 제18·19대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으로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이기도 하다.


이윤석 전 의원은 “무안 양파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생산 농가를 돕기 위해,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무안 양파 사주기 운동을 지속해서 전개하고,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 방식을 통해 재배 농가와 소비자 모두를 만족하는 판로 확대 활동을 하겠다”며 “사랑의 무안 양파 사주기 운동에 흔쾌히 동참해준 여의도순복음교회 당회장 이영훈 목사님께 무안군민을 대신해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당회장 목사는 “이윤석 전 의원에게 무안 양파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얘기를 전해 듣고, 제철에 생산된 신선하고 품질 좋은 양파를 직거래로 구입할 수 있고 농민들을 도울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역 농가들의 어려움을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승현 무안 동부농산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최근 3년간 양팟값 폭락으로 농민들이 힘들어하고 있었는데, 이윤석 전 의원의 소개로 여의도순복음교회에 대량의 양파를 판매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매년 교회예산의 1/3을 사회구제사업(소외계층, 빈민층, 의료 및 장학사업, 해외 저개발 국가의 복지와 교육 등)에 사용하는 등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을 먼저 찾아가는 교회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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