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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태풍 '난마돌' 긴장 "교통·시설물 사전 안전관리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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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피해 최소화 위한 대책 집중"

국토부, 태풍 '난마돌' 긴장 "교통·시설물 사전 안전관리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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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호 태풍 '난마돌'이 한반도로 북상함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피해 방지 및 최소화를 위한 안전관리 및 점검에 들어갔다.


국토교통부는 세종시에 있는 국가교통센터에서 태풍 난마돌의 북상에 대비하기 위한 점검회의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원재 국토부 1차관 주재로 전날 오후 열린 점검회의에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등 3개 지방청과 한국도로공사·한국철도공사(코레일)·한국공항공사 등 3개 산하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도로·철도·항공 등 분야별 태풍 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강풍에 따른 해상교량에 대한 교통통제, 철도 선로 등 주요 시설 및 주변 시설물의 안전관리, 항공기 운항 스케줄 및 우회항로 조정 등을 집중적으로 점했다.


태풍피해 발생 시 대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조치도 논의됐다.


도로 폐쇄 시 대체 우회도로 지정, 열차 운행 변경 시 즉각적인 정보 제공, 연계수송 대책 수립 등 비상조치를 사전에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국민들에게 신속히 알릴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도록 관계기관과 논의했다.


이원재 제1차관은 "지난 태풍으로 인한 피해복구 작업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태풍 피해 최소화는 물론이고 우리나라가 태풍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국토부 산하기관 관계자 전원은 최고의 긴장을 유지한 채 총력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희룡 장관은 예상되는 교통, 물류 등 기간시설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책 마련에 역량을 집중하라고 소속기관과 산하기관에 지시했다.



원 장관은 "동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과 호우로 인한 큰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도로·철도·공항 등 시설물의 사전 방재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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