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협회-다방, 기술·홍보 협업으로 상생 도모

[아시아경제 노경조 기자] 한국공인중개사협회(이하 협회)와 부동산 플랫폼 다방 운영사인 스테이션3는 5일 부동산 거래 시장 활성화 및 부동산 중개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MOU는 서울 관악구 협회 중앙회관에서 이종혁 협회장, 한유순·유형석 스테이션3 공동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다방과 협회 소속 공인중개사 사이의 협력 네트워크를 보다 견고히 하고, 부동산 시장 내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다.

양사는 프롭테크 기업과 공인중개사 간의 상생을 위해 ▲한방 서비스 관련 기술 자문 등 상호 협력체계 강화 ▲협업 활성화와 홍보마케팅 지원 ▲부동산 시장 및 프롭테크 관련 정보 교류와 이를 통한 공동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협회 관계자는 "오늘날 부동산 중개 시장에서 공인중개사의 전문성과 프롭테크 기업의 기술력은 결코 뗄 수 없는 공생관계"라며 "소비자를 위해 안전한 거래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방 측과 지속해서 상생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