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피스앤칩스]챗GPT가 본 반도체시장 전망…"AI·머신러닝에 더 많은 반도체 필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분 7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반도체 업계, 챗GPT 열풍에 기대감
"알파고 충격 때보다 영향력 크다"
챗GPT, 반도체 시장 성장 주도 전망

편집자주현대 산업의 쌀로 불리는 반도체. 매일 듣는 용어이지만 막상 설명하려고 하면 도통 입이 떨어지지 않죠. 어렵기만 한 반도체 개념과 산업 전반의 흐름을 피스앤칩스에서 쉽게 떠먹여 드릴게요. 숟가락만 올려두시면 됩니다.
[피스앤칩스]챗GPT가 본 반도체시장 전망…"AI·머신러닝에 더 많은 반도체 필요"
AD

[아시아경제 김평화 기자] 챗GPT가 장안의 화제입니다. 챗GPT는 미국 인공지능(AI) 연구소 오픈AI가 선보인 대화형 AI 챗봇인데요, 세계적인 관심을 받으면서 1월 월간활성사용자수(MAU)가 1억명을 넘겼다고 합니다. 지난해 말 나온 서비스인데 단기간에 폭발적으로 이용자가 늘어난 겁니다.


반도체 업계는 챗GPT 열풍에 기대감이 높습니다. 챗GPT를 시작으로 대화형 AI 서비스가 늘수록 고성능 반도체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봅니다. 고성능 반도체일수록 값이 비싸니 수익성 늘리기에도 좋은 기회입니다.

[피스앤칩스]챗GPT가 본 반도체시장 전망…"AI·머신러닝에 더 많은 반도체 필요"

챗GPT에 직접 물었습니다. "챗GPT가 반도체 시장에 미칠 영향은?"이라고 말입니다. 챗GPT는 서비스 자체의 직접적인 영향보단 서비스를 가능케 하는 AI 기술로 발생하는 간접적인 영향에 주목했습니다.


챗GPT는 "반도체는 AI와 머신러닝 시스템 개발 및 구현에 필수적인 부품이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와 머신러닝 기술 수요가 증가하는데, 작동하려면 많은 수의 반도체가 필요하다. (챗GPT가) 반도체 시장의 성장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습니다.


또 "AI와 머신러닝 기술의 개발 및 사용은 반도체 기술 발전을 주도해 보다 진보하고 효율적인 반도체 개발로 이어질 수 있다. 이는 반도체 시장의 추가 성장을 주도한다"고 했습니다. 여러모로 파급력이 클 수 있다고 본 겁니다.


[피스앤칩스]챗GPT가 본 반도체시장 전망…"AI·머신러닝에 더 많은 반도체 필요" 챗CPT에서 한글로 반도체 시장 전망을 묻자 나온 답변 내용 /[이미지출처=챗CPT 갈무리]

그간 반도체 산업은 새로운 수요 시장이 나타날 때마다 몸집을 크게 키웠습니다. PC와 스마트폰이 대표적입니다. 1977년부터 개인용 PC 시대가 열리면서 새로운 수요에 발맞춰 다양한 기술과 제품이 개발됐습니다. 2007년 등장한 아이폰으로 스마트폰 시대가 대두하면서 반도체 업계가 또 한 차례 변곡점을 맞았죠.


업계는 챗GPT도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이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지능형메모리(PIM) 등 차세대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습니다. HBM은 기존 D램보다 데이터 전송 통로가 많아 다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합니다. PIM은 저장 기능을 하는 메모리에서 연산 기능도 하는 것이 특징이죠.


"챗GPT 현상은 알파고에 이은 두 번째 AI 충격이다. 알파고 때는 대중이 알파고와 바둑 경기를 두지 않았지만 챗GPT는 모두가 체험할 수 있어 충격이 더 크다. 앞으로 다양한 AI 서비스와 함께 반도체 수요도 확 늘어날 거다." 김형준 차세대지능형반도체사업단장의 말처럼 새롭게 다가올 변화를 주목해봐야겠습니다.


[피스앤칩스]챗GPT가 본 반도체시장 전망…"AI·머신러닝에 더 많은 반도체 필요"

이 기사는 아시아경제에서 매주 발간하는 [피스앤칩스] 입니다. 구독하기를 누르시면 무료로 기사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구독하기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