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정부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차원의 북한 미사일 발사 대응과 관련해 주요 이사국들과 긴밀한 소통을 하고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21일 “최근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해 안보리는 20일(현지시간) 비공개회의를 갖고 현 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안다”며 “정부는 미국을 비롯한 주요 안보리 이사국들과 현재 한반도 정세,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해 긴밀히 소통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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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리는 지난 17일 북한이 탄도미사일(KN-24)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이날 비공개회의를 소집했으나, 상임이사국인 중국의 반대로 공동 결과물을 내지 못했다.
이 당국자는 대북제재 무산 배경에 대해 “북한제재위원회 내 의견 수렴 절차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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