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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e종목]"동아화성, 전기·수소차 부품 매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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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KB증권은 동아화성에 대해 전기·수소차 부품 매출 성장이 나타나고 있다고 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동아화성은 1분기 매출액 629억원에 영업이익 3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9%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55.9% 증가했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액은 소폭 감소했지만, 원재료 가격 하락 및 판관비 감소로 영업이익은 큰 폭 증가했다"며 "순이익은 러시아 루블화, 멕시코 페소화 통화가치 급락에 따른 환차손으로 적자를 기록했으나 2분기는 환율 안정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2분기까지는 코로나 19 영향으로 매출액 감소가 이어지겠으나 하반기에는 실적 정상화가 나타날 것으로 임 연구원은 기대했다. 그는 "국내 최고 수준의 고무 배합기술과 구조설계를 바탕으로 자동차 및 가전용 고무부품 시장에서 절대적인 시장 우위를 가지고 있다"며 "국내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 성장동력을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9개 해외 생산법인이 있으며, 1분기에 부진했던 중국 법인의 가동률이 2분기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미국과 인디아 2공장의 경우 하반기 이후 생산수율이 정상 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되어 향후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기차용 배터리 팩 가스켓은 현재 미국 GM, 중국 제일기차 및 장성기차, 현대차 등으로 납품하고 있다"며 "수소차용 흡배기 호스 및 수소연료전지 스택의 분리판 일체형 가스켓 등 친환경 고무제품의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3분기 이후 북미향 자동차용 배터리 사출물 본격 양산도 긍정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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