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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상장에 제약·바이오주 동반 상승, 코스피 1%·코스닥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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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2일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관련 긍정적인 소식과 미국 경제지표 호조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SK바이오팜이 상장하면서 대형 제약·바이오주가 동반 상승해 지수를 견인했다는 진단도 나온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6% 상승한 2135.37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57% 상승한 5만2900원에 마감했고 SK하이닉스는 1.06% 하락한 8만4400원에 장을 마쳤다. 특히 이날은 삼성바이오로직스(4.52%)와 셀트리온(3.70%) 등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셀트리온헬스케어(4.39%), 셀트리온제약(2.31%) 등의 제약·바이오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는데 이날 상장한 SK바이오팜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SK바이오팜은 상장 첫 날부터 공모가의 2배 가격으로 시초가를 형성하고 이후 상한가를 치는 이른바 '따상'을 달성하며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SK바이오팜의 시초가는 공모가 4만9000원의 두 배인 9만8000원이었다. 이어 장 시작 직후 곧바로 상한가를 기록해 12만7000원으로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6% 오른 742.55로 거래를 마쳤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 외에도 펄어비스(3.26%), 스튜디오드래곤(7.41%), 휴젤(3.42%) 등이 강세를 보였다.



수급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099억원, 184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기관은 2148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829억원어치를 팔아치운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79억원, 31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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