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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코로나·애플 부진 등에 2208 하락마감…코스닥도 1%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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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국내 증시가 1%대 하락마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하향 조정된데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중국 내 생산차질 및 수요부진으로 애플의 올 1분기 매출이 목표치에 이르지 못할 것이라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8% 하락한 2208.88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68억원, 5261억원어치 팔아치우며 낙폭을 키웠다. 개인은 7654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2.76%)와 SK하이닉스(-2.86%)를 비롯한 10위권 종목이 모두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40% 하락한 682.92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가 1246억원, 1394억원어치 순매도했고 개인은 2633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0.73%), 펄어비스(0.11%) 등을 제외하고는 에이치엘비(-1.91%), 케이엠더블유(-4.26%) 등이 모두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2월 코스피 반등을 IT가 주도한 만큼, 당분간 코로나발 경기·실적 둔화 우려가 불거질 때마다 상대적으로 IT의 가격 조정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2분기부터 본격화될 글로벌 폴리시믹스의 효과를 감안할 때 올해 코스피 상저하고 경로는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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